학점은 3.9, 토익 885, 텝스 328, 프로젝트 3번, 방학 때 학부연구 예정입니다. 그리고 4학년 부터는 연구실에 컨택해서 인턴할 수 있으면 해보고 싶습니다. 군대는 다녀와서 전문연 생각은 없습니다.
제가 요즘 가장 고민하는게 타대를 갈것인가 자대를 갈것인가 입니다.
저의 최종 목표는 삼전과 같은 대기업에 입사하는 것이고, 만약 spk에 간다고 하면 박사까지 하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석사만 하고 취업을 하고 싶습니다. (연구하는 자체는 정말 흥미있는 일이지만 박사 4, 5년동안 회사에 취업해서 돈 버는걸 생각해보니 현타가 많이 오네요 ..ㅜ)
제가 생각하는 연구분야는 반도체쪽이고 얼마 전에 자대 대학원 오픈랩에서 보니까 대기업 취업률이 70%가 넘더라구요. 그런데 앞에서 말한것과 같이 석사만 한다면 자대보다는 kyssh 쪽으로 가고 싶습니다. 아무래도 반도체 연구실과 같은 인기랩은 타대생이 가기 힘들다고 알고있습니다.
그래서 만약 석사만 한다면 자대 연구실과 같이 높은 대기업 취업률을 포기하고 kyssh 대학원에 가는게 의미가 있을까요?? 아직 제가 경험이 전무하다 보니 선배님들의 조언을 듣고싶습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p.s. 교내 프로젝트(설계과목)에서 한 경험도 대학원에서 스펙으로 작용할 수 있을까요??
일단 자대의 취업률 높다고 하는 그 연구실에 인턴으로 들어가서 실적 쌓으시고 석사 지원 시에 자대랑 kyssh 다 넣어보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굳이 한 쪽을 무조건 포기하고 하나에 집중해야만 하는 상황으로 보이진 않는데요. 넣고 싶은데 다 넣어보시고 안되면 자대로 가시는 게 맞겠죠. 인턴하면서 교수님이랑 어느정도 친분도 쌓으시고 학점 관리 잘 하셨다면 적어도 자대는 무난하게 가실 거니까 일종의 보험으로 해놓고 더 높은 학교 다 지원해보세요. 생각보다 학교 네임 밸류가 주는 이점이 있고 또 더 좋은 학교로 가면 그 만큼 더 취업률 높고 더 많이 배울 수 있는 랩실도 많으니까 당연히 도전해보는것은 가치가 있습니다.
그리고 프로젝트 경험은 당연히 없는 것보단 있는게 도움이 됩니다. 어느정도 수준, 깊이로 했는지에 따라 크게 도움이 안 될 수도 있고 될 수도 있지만 그걸 판단하는 건 이제 뽑는 사람이기 때문에 뭐라 더 말씀드릴게 없네요.
2021.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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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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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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