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든 국외든 더 높은곳, 더 유명한 교수가 있는곳에서 학위를 받으면 이점이 많은것은 자명합니다.
문제는 본인이 그 자리에 갈 수 있냐는 것이죠..
참고로 spk라고 해도 해외포닥을 나가는 경우는 생각보다 별로 없습니다. 애초에 박사과정 하면서 본인이 실적이 충분하고, 특히나 교수나 상위권 정출연을 목표로 하는사람들이 갑니다. 대부분은 적당한 정출연 혹은 기업으로 프레시닥터인 상태로 들어갑니다.
꿈은 높이 설정할수록 좋지만, 우선 본인실력에 대해 객관적인 시선으로 바라볼 필요는 있습니다.
본인의 스펙이 어떻게든 미국 20위권 대학에 박사펀딩으로 갈수있나요? 그럼 석사졸업후 1년을 늦춰서라도 무조건 가는게 좋죠. 저는 준비안해봤지만, 나름 한국top3학부를 나왔고 주변에 학부때부터 학점좋아서 유학준비한 친구들이 많았지만, 생각보다 한국내에서도 날고기는사람들이 많이있고, 전세계적으로 보면 더더욱 많습니다. 유학가는게 쉬워보여도 막상 top ~정도로 목표를 잡으면 어려울거에요.
이건 반대로 국내대학 좋은연구실들 컨택할때도 느끼실것이라 생각합니다.
2021.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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