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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줄세우기 어느정도 공감은 합니다.

2019.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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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수리영역을 망치는 바람에 말그대로 인서울 하위권 학교에 입학하여 1~2학년 2년간 늘 학벌에 대한 열등감에 시달리며 살았습니다. 과수석을 해도 만족하질 못했죠.

그러면서 운좋게 yk 중 한곳에 편입이 되어 3~4학년을 그러한 열등감을 거의 느끼지 못하여 학부생활을 지냈습니다.

현재는 전세계 5위 안에 드는 Top 대학에서 박사과정을 마쳤습니다. 나이도 30이 넘었죠.

저는 여러분이 흔히 말하는 인서울 하위권 학교부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해외 명문대학에서 박사를 마친 지금, 저는 학벌에 대한 자부심 솔직히 없습니다.

밑에 글에서 설명을 하셨듯이, 자랑하지 않아도 빛이 나서일 것입니다.

그렇다고 하여 국내에서 학위받은 분들에 대한 무시하는 감정도 없습니다.

연구원은 연구 실적과 결과로 승부하는 것이니까요.

다만 이룬것에 비하여 학교 명성때문에 이런저런 기회가 많은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제가 학부를 처음시작했던 학교를 졸업하고, 국내 적당한 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마쳤더라면 저라도 조금이나마 내가 다녔던 학교가 유리한 부분을 찾으려고 할 것입니다.

모두가 자연스러운 감정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제가 인서울 하위권 학교를 다닐때나 지금이나 똑같이 가지고 있는 감정은 있습니다.

어느곳에서든 스스로 나의 실력에 의해서 누구보다 뛰어나고 싶다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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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개

2019.07.28

여긴 뭐 학벌 줄세우기 얘기 나왔다 하면 1절2절 멈추질 않고 뇌절까지 가네

2019.07.29

한국 어디를 가든 똑같음.
절대적인 평가보다 상대적인 평가를 잘 받기를 원함.
가령 내가 100원 밖에 없을지언정 상대방은 50원 밖에 없다면 행복해 하는 민족이 한국인임.
반대로 내가 100억이 있어도 상대방이 200억 있으면 불행해하고.
학교 줄세우기?
그러든가 말든가 관심 없이 자기 할 것 제대로 하고 인정 받는 사람이 진짜 승리자임.
John Forbes Nash Jr.*

2019.07.30

절대적인 평가는 아무 의미가 없으니 당연한거지
다같이 100점받으면 그게.무슨 의미가 있고
낸사람 다 억셉시켜주는 저널에 무슨 의미가 있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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