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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이 수정되지 않는 박제글입니다.

미국 Ph.D 풀펀딩 유학을 도전해보고 싶은데 지사대 학부생입니다. 3편입니다.

2025.10.23

18

2958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그동안 잘 지내셨는지요? 종종 이렇게 소식을 전해드릴 수 있어 큰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최근 대한전자공학회 학술대회에서 발표했던 포스터가 논문으로 정식 등재되어, DBpia에서 제 이름이 1저자로 올라간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논문의 수준이 아주 높다고는 할 수 없지만, 제가 연구하던 작은 결과물이 세상에 알려지고 기록으로 남는다는 사실에 정말 가슴 벅차고 새로운 감회가 들었습니다. 이 경험을 발판 삼아 새로운 아이디어를 구체화해 벌써 특허 2건을 출원했고, 이를 더 깊이 있는 논문으로 발전시켜 다음 학회 참석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역시 세상에 없던 무언가를 새로이 만들어내는 일은 언제나 가슴 뛰는 일인 것 같습니다.

학문적인 성과뿐만 아니라, 정말 감사하게도 여러 좋은 기회들이 찾아왔습니다. 가장 큰 소식은 CES에 저희 팀이 기업 부스로 선정되어 내년 1월 미국행이 확정되었다는 것입니다. 이외에도 창업 관련 프로그램으로 영국에, 오는 11월에는 인공지능 교육 우수 수료자로 선정되어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글로벌 AI 해커톤에도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얼마 전에는 Meta에서 주최한 Llama 응용 해커톤에서 1등이라는 영광을 안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열심히 노력한 과정들이 하나씩 결실을 보는 것 같아 정말 기쁩니다. 돌이켜보면, 과거에 주셨던 조언들이 없었다면 제가 할 수 있는 것들에 집중하기보다 할 수 없는 것들을 욕심내다 많은 것을 놓쳤을지도 모릅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물론, 몸을 아끼지 않고 달리다 보니 며칠 전에는 과로가 쌓여 림프절 염증이 침샘까지 번지는 바람에 일주일간 정말 죽다 살아났습니다. 몸은 힘들었지만, 한편으로는 제 몸이 망가질 정도로 무언가에 깊이 몰두했다는 사실이 스스로 자랑스럽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아직은 많이 부족하지만, 앞으로도 순수한 학문적 연구를 통해 세상을 더 편리하게 만드는 기술을 선보일 수 있도록 꾸준히 정진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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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8개

2025.10.23

BEST 저는 미국에서 EE쪽에서 네트워크 공부하는데 성자님 멋지시긴 한데 솔직히 너무 쓸데없는 거에 에너지 낭비하는 느낌도 있는 것 같아요. 특히 국내 특허, 해커톤 이런 건 알아주지도 않고 국내 학술대회는 수준이 정말 처참하더라구요... CES도 미국 학계에서 가는 사람 못 봤습니다. 클라우드쪽이시라면 차라리 sigcomm, nsdi 이런 컨퍼런스 참가하셔서 사람들이랑 네트워킹해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지금 다른 곳에 쏟으시는 에너지를 모아서 논문 작성에 집중하는 걸 추천드려요. 참고로 ToN, TMC 같은 저널에 내면 최소 리뷰 기간이 1년이고 탑컨퍼는 석사가 쓰는 게 사실 상 힘들어서 가능할까 싶네요. 유학 전에 논문 내려면 이미 아이디어 정도는 구체화 되어 있어야 합니다. 솔직히 지금하시는 거 다 필요없고 탑컨퍼, 저널 논문 1저자를 내시는 게 제일 우선일겁니다. 학점도 별로 좋지 않으시던데 이걸 뒤집고 어드미션을 받으려면 논문 밖에 없으세요..

대댓글 6개

2025.10.23

참고로 국내 학술대회는 제가 있던 랩 사람들이 하루 작업해서 대충 내던 곳이었어요. 반면에 탑컨퍼/저널은 최소 6개월 이상 작업 시간이 걸렸습니다.

2025.10.23

그리고 지사립대 교수님이면 교수님 본인도 제대로 된 탑컨퍼/저널 못 내셨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cs쪽은 리턴을 안해서 국내 교수 풀 자체가 많이 박살나서 설카 아니면 제대로 된 연구하시는 분 드뭅니다... 도와주시는 교수님이 ToN, JSAC, TMC 같은 저널이나 SIGCOMM, NSDI, MOBICOM, CONEXT, INFOCOM, MOBISYS, MOBIHOC 같은 괜찮은 컨퍼 없으시다면 힘들거에요... 참고로 ky 박사과정 학생들도 저 저널/컨퍼 못 쓰고 졸업하는 사람들 많습니다. 아무튼 국내 석사도 월급 나오니까 석사하면서 어캐든 논문 비벼보세요. 미국 유학 간 유학생들 보면 (시민권자는 international 보다 어드미션 받기 훨씬 쉬워서 보지 마세요) 거의 다 iit madras, tsinghua 같은 좋은 학교에서 좋은 학점 받고 졸업하고 각자 좋은 저널/컨퍼 논문 한 편씩은 들고 있습니다. 기억하셔야 할 게 대학원은 님이 똑똑하고 새로운 걸 할 수 있는 가를 주로 보지 얼마나 많은 활동은 했냐를 주로 보지 않습니다.

2025.10.24

현직 교수입니다.
이 글이 정확합니다.
미박 어드미션을 목표로 하는 것이 아니라면 열심히 사는 모습 좋습니다.
근데 미박 어드미션에 크게 도움이 안될 일들을 엄청 열심히 하면서 어드미션을 바라면 이상합니다.
미박 어드미션에서 보는 건 학점과 탑컨퍼나 그들이 아는 저널의 논문입니다.
나머지는 죄다 참고사항일 뿐 그걸 뒤집지 못합니다.
한국의 좋은 랩 박사과정 뽑는 기준도 비슷합니다.
배드민턴을 죽어라 열심히 치면서 테니스 선수를 꿈꾸는 느낌이랄까요?
이런 이야기가 없진 않았을텐데 원하는 걸 정확히 얻으려면 관련자의 조언을 듣는 것이 최우선입니다.

2025.10.24

말씀 주신 부분 이해합니다.
다만 이번 글은 Ph.D만을 목표로 쓴 것이 아닙니다.
만약 Ph.D 준비 중에 해커톤이나 창업을 병행했다면 방향성이 맞지 않다고 볼 수도 있겠지만,
저는 1편과 2편의 과정을 거치며 제가 잘할 수 있는 분야가 무엇인지 탐색한 결과,
창업에 좀 더 힘을 실어보기로 결정했습니다.
지금은 창업을 통해 얻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연구를 확장해가는 과정에 있습니다.
탑 컨퍼런스 논문도 장기적으로 준비하고 있지만,
우선은 현재 제 환경에서 실현 가능한 선택지부터 실천하는 중입니다.
조언 감사드립니다.

2025.10.25

솔직히 말씀드리면 미국 대학원의 꿈은 일단 접어두시는 게 좋으신 것 같습니다. skykp 에서 석사졸하고 2~3년 정도 회사 다니시면서 탑저널/컨퍼 쓰시고 미국 가시는 케이스를 종종 봤는데 정말 미국 박사가 꿈이시라면 이쪽 루트를 타시는 게 맞아보입니다. 이제는 님이 방향을 정해야 될 시기입니다. 어느 정도 경험이 쌓이고 일하시다보면 모두가 다 각자의 방법으로 열심히 하는 걸 볼 수 있을 겁니다. 하지만 그 중에서도 성공하는 사람들은 성공할 수 있는 자기만의 방법을 찾고 자신의 목표를 위해서 모든 걸 쏟아붇고 그걸 쟁취하는 사람들입니다. 창업/미박 모든 토끼를 잡을 수는 없습니다. 인생은 길기 때문에 본인이 아카데미아에서 연구를 하며 세상을 발전시키는 게 최종목표인지, 창업을 해서 돈을 많이 버는게 목표인지를 먼저 정하시고 그걸 달성하기 위한 계획과 노력을 하는게 맞아보입니다.

2025.10.25

그리고 탑컨퍼/저널은 주기적으로 준비해서 붙일 수 있는게 아닙니다. 참고로 논문 쓰는 법을 간단히 말하면
1) sigcomm/nsdi/mobicom/ton/jsac 에 나오는 논문들을 쭉 살펴본 다음 본인의 연구주제를 정한다. (아마 처음 보면 읽히지도 않을 겁니다. 특히 ton 같은 저널은 이론쪽을 강조해서 학부생 기준 2년 정도 코스웤 공부를 해야 좀 읽힐 겁니다. 학부 때 cvx나 matching polytope 같은 combinatorial opt, 큐잉이론, lyapunov opt 등을 공부시키는 학교는 없으니깐요)
2) 주제를 정하고 비판적으로 성능과 현실성을 올릴 수 있는 요소를 찾아낸다. 단, 딥러닝에서 fine tuning 하는 걸로 성능을 올리는 것 말고 제안하는 알고리즘/시스템 모델의 전략과 철학 자체를 바꿔야 합니다.
3) 본인이 주장하는 방법이 실제로 이득인지 확인할 수 있는 실험(보통 시뮬)을 해서 SOTA와 비교한 다음 왜 성능이 잘 나오는 지 근본적인 해석을 한다.
4) 논문을 작성하는데, 이때, novelty와 contribution이 분명하게 들어날 수 있도록 인트로를 정말 신경 써서 쓴다. 저도 처음에 탑저널에서 R&R 먹고 인트로 다시 쓸 때 2달이 걸렸습니다. Literature Review랑 본인 주장이 자연스럽게 매치가 돼야 해서 정말 힘든 작업입니다.
5) 리뷰탈이 오면 리뷰어들 코멘트에 모두 대응한다. 만약 핵심적인 코멘트 대응 못하면 바로 리젝 먹습니다. 그리고 탑컨퍼는 억셉률이 15% 근처라 메이저/메이저/메이저 뜨면 리젝 나올 거에요.

AI 같이 새로운 게 막 나오지 않고 좀 고인 분야라 혼자서 하시기는 거의 불가능이실 겁니다.

2025.10.23

멋집니다 짝짝짝

2025.10.23

저는 미국에서 EE쪽에서 네트워크 공부하는데 성자님 멋지시긴 한데 솔직히 너무 쓸데없는 거에 에너지 낭비하는 느낌도 있는 것 같아요. 특히 국내 특허, 해커톤 이런 건 알아주지도 않고 국내 학술대회는 수준이 정말 처참하더라구요... CES도 미국 학계에서 가는 사람 못 봤습니다. 클라우드쪽이시라면 차라리 sigcomm, nsdi 이런 컨퍼런스 참가하셔서 사람들이랑 네트워킹해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지금 다른 곳에 쏟으시는 에너지를 모아서 논문 작성에 집중하는 걸 추천드려요. 참고로 ToN, TMC 같은 저널에 내면 최소 리뷰 기간이 1년이고 탑컨퍼는 석사가 쓰는 게 사실 상 힘들어서 가능할까 싶네요. 유학 전에 논문 내려면 이미 아이디어 정도는 구체화 되어 있어야 합니다. 솔직히 지금하시는 거 다 필요없고 탑컨퍼, 저널 논문 1저자를 내시는 게 제일 우선일겁니다. 학점도 별로 좋지 않으시던데 이걸 뒤집고 어드미션을 받으려면 논문 밖에 없으세요..

대댓글 6개

2025.10.23

참고로 국내 학술대회는 제가 있던 랩 사람들이 하루 작업해서 대충 내던 곳이었어요. 반면에 탑컨퍼/저널은 최소 6개월 이상 작업 시간이 걸렸습니다.

2025.10.23

그리고 지사립대 교수님이면 교수님 본인도 제대로 된 탑컨퍼/저널 못 내셨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cs쪽은 리턴을 안해서 국내 교수 풀 자체가 많이 박살나서 설카 아니면 제대로 된 연구하시는 분 드뭅니다... 도와주시는 교수님이 ToN, JSAC, TMC 같은 저널이나 SIGCOMM, NSDI, MOBICOM, CONEXT, INFOCOM, MOBISYS, MOBIHOC 같은 괜찮은 컨퍼 없으시다면 힘들거에요... 참고로 ky 박사과정 학생들도 저 저널/컨퍼 못 쓰고 졸업하는 사람들 많습니다. 아무튼 국내 석사도 월급 나오니까 석사하면서 어캐든 논문 비벼보세요. 미국 유학 간 유학생들 보면 (시민권자는 international 보다 어드미션 받기 훨씬 쉬워서 보지 마세요) 거의 다 iit madras, tsinghua 같은 좋은 학교에서 좋은 학점 받고 졸업하고 각자 좋은 저널/컨퍼 논문 한 편씩은 들고 있습니다. 기억하셔야 할 게 대학원은 님이 똑똑하고 새로운 걸 할 수 있는 가를 주로 보지 얼마나 많은 활동은 했냐를 주로 보지 않습니다.

2025.10.24

현직 교수입니다.
이 글이 정확합니다.
미박 어드미션을 목표로 하는 것이 아니라면 열심히 사는 모습 좋습니다.
근데 미박 어드미션에 크게 도움이 안될 일들을 엄청 열심히 하면서 어드미션을 바라면 이상합니다.
미박 어드미션에서 보는 건 학점과 탑컨퍼나 그들이 아는 저널의 논문입니다.
나머지는 죄다 참고사항일 뿐 그걸 뒤집지 못합니다.
한국의 좋은 랩 박사과정 뽑는 기준도 비슷합니다.
배드민턴을 죽어라 열심히 치면서 테니스 선수를 꿈꾸는 느낌이랄까요?
이런 이야기가 없진 않았을텐데 원하는 걸 정확히 얻으려면 관련자의 조언을 듣는 것이 최우선입니다.

2025.10.24

말씀 주신 부분 이해합니다.
다만 이번 글은 Ph.D만을 목표로 쓴 것이 아닙니다.
만약 Ph.D 준비 중에 해커톤이나 창업을 병행했다면 방향성이 맞지 않다고 볼 수도 있겠지만,
저는 1편과 2편의 과정을 거치며 제가 잘할 수 있는 분야가 무엇인지 탐색한 결과,
창업에 좀 더 힘을 실어보기로 결정했습니다.
지금은 창업을 통해 얻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연구를 확장해가는 과정에 있습니다.
탑 컨퍼런스 논문도 장기적으로 준비하고 있지만,
우선은 현재 제 환경에서 실현 가능한 선택지부터 실천하는 중입니다.
조언 감사드립니다.

2025.10.25

솔직히 말씀드리면 미국 대학원의 꿈은 일단 접어두시는 게 좋으신 것 같습니다. skykp 에서 석사졸하고 2~3년 정도 회사 다니시면서 탑저널/컨퍼 쓰시고 미국 가시는 케이스를 종종 봤는데 정말 미국 박사가 꿈이시라면 이쪽 루트를 타시는 게 맞아보입니다. 이제는 님이 방향을 정해야 될 시기입니다. 어느 정도 경험이 쌓이고 일하시다보면 모두가 다 각자의 방법으로 열심히 하는 걸 볼 수 있을 겁니다. 하지만 그 중에서도 성공하는 사람들은 성공할 수 있는 자기만의 방법을 찾고 자신의 목표를 위해서 모든 걸 쏟아붇고 그걸 쟁취하는 사람들입니다. 창업/미박 모든 토끼를 잡을 수는 없습니다. 인생은 길기 때문에 본인이 아카데미아에서 연구를 하며 세상을 발전시키는 게 최종목표인지, 창업을 해서 돈을 많이 버는게 목표인지를 먼저 정하시고 그걸 달성하기 위한 계획과 노력을 하는게 맞아보입니다.

2025.10.25

그리고 탑컨퍼/저널은 주기적으로 준비해서 붙일 수 있는게 아닙니다. 참고로 논문 쓰는 법을 간단히 말하면
1) sigcomm/nsdi/mobicom/ton/jsac 에 나오는 논문들을 쭉 살펴본 다음 본인의 연구주제를 정한다. (아마 처음 보면 읽히지도 않을 겁니다. 특히 ton 같은 저널은 이론쪽을 강조해서 학부생 기준 2년 정도 코스웤 공부를 해야 좀 읽힐 겁니다. 학부 때 cvx나 matching polytope 같은 combinatorial opt, 큐잉이론, lyapunov opt 등을 공부시키는 학교는 없으니깐요)
2) 주제를 정하고 비판적으로 성능과 현실성을 올릴 수 있는 요소를 찾아낸다. 단, 딥러닝에서 fine tuning 하는 걸로 성능을 올리는 것 말고 제안하는 알고리즘/시스템 모델의 전략과 철학 자체를 바꿔야 합니다.
3) 본인이 주장하는 방법이 실제로 이득인지 확인할 수 있는 실험(보통 시뮬)을 해서 SOTA와 비교한 다음 왜 성능이 잘 나오는 지 근본적인 해석을 한다.
4) 논문을 작성하는데, 이때, novelty와 contribution이 분명하게 들어날 수 있도록 인트로를 정말 신경 써서 쓴다. 저도 처음에 탑저널에서 R&R 먹고 인트로 다시 쓸 때 2달이 걸렸습니다. Literature Review랑 본인 주장이 자연스럽게 매치가 돼야 해서 정말 힘든 작업입니다.
5) 리뷰탈이 오면 리뷰어들 코멘트에 모두 대응한다. 만약 핵심적인 코멘트 대응 못하면 바로 리젝 먹습니다. 그리고 탑컨퍼는 억셉률이 15% 근처라 메이저/메이저/메이저 뜨면 리젝 나올 거에요.

AI 같이 새로운 게 막 나오지 않고 좀 고인 분야라 혼자서 하시기는 거의 불가능이실 겁니다.

2025.10.24

아직도 미박 어드미션이 뭘 원하는지 모르는걸 보면 역시 지사대의 한계는 명확한듯

대댓글 1개

2025.10.24

네, 맞습니다. Ph.D를 목표로 쓴 글은 아니였고,
지금은 창업을 통해 얻은 경험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연구로 확장해가는 과정을 밟고 있습니다..

2025.10.24

학부생이 이정도 한거면 대단한거 아닌가.. 다들 박하네요.

대댓글 2개

2025.10.24

방향이 미박 쪽이 아니라 박한거같습니다. 대단한거 맞아요

2025.10.24

감사합니다. 말씀처럼 지금은 미박보다 창업과 연구를 함께 발전시키는 방향으로 가고 있습니다.
응원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종종 근황 인사 드릴게요 ㅎㅎ

2025.10.24

열심히 사신건 맞습니다. 삶을 대하는 태도도 멋지고요. 근데 상술하신 대학들은 작성자님을 뽑을 이유가 있을지 모르겠어요. 말씀 하신 대학들은 SKP CS EE 상위 10% 성적 + 탑티어 컨퍼런스 단독1저자 +@가 있어도 보장이 안됩니다. 그냥 해당대학들 연구실 학생들 이력서를 봐보시는걸 추천드려요. 본인이 경쟁 해야하는 대상들은 석사까지 완료하고 탑컨퍼 1저자로 여러장 써본 중화권에서 이름 한 번 들어본 대학 석사들이랑 미국 명문대에서 네트워킹 빵빵한 교수님들에게 배우며 논문경험 많은 미국인들입니다.
일단 연구핏 맞는 교수님 찾고 SOP 잘 써서 컨택 해보세요.
SKP 좋은 랩들도 컨택 해보시고요. 무엇이 되었듯 도전하는건 좋다 생각합니다. 털털한 피보나치님이 말한것들 대부분 현실입니다.

대댓글 1개

2025.10.24

대학원 석사 진학까지는 아직 시간이 남았고,
지금은 대학생일 때 할 수 있는 것들을 해보는 중입니다.
최종 목표가 Ph.D였다면 말씀 주신 대로 방향이 다를 수도 있지만,
지금은 그 목표가 많이 바뀌었습니다.
여러분들의 조언 덕분에 현실적으로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고,
그 결과 창업을 통해 데이터를 확보하고, 이를 연구로 확장해보는 방향으로 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국내 특허를 출원하고, 지식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한 준비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조언 주셔서 감사합니다.

IF : 1

2025.10.24

다 좋은데 제목을 이전과 동일하게 미국 풀펀딩 유학이라고 가져가서 사람들이 충고를 해주는거 같네요. 저도 1,2편 안보고 3편을 바로 봐서 진로를 바꾸었는지도 몰랐구요. 아니면 글을 쓰실 때, 서론에 창업쪽으로 목표를 변경했다는 내용 한줄만 써주셔도 좋았을거 같아요.

대댓글 1개

2025.10.24

넵, 신경썼어야 했는데 미처 신경쓰지 못했네요 이런.. 죄송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

2025.10.24

솔직히 님같은 스펙의 학생은 넘쳐나는게 사실입니다. 님같은 학부생말고 대학원을 마친 석사들 조차 풀펀딩으로 박사 오퍼조차 받기 힘들어요. 국내 대학원 가셔서 석사 받고 논문 쓰시고 관련 경력직으로 경험을 쌓으면 어느정도 가망이 있을까 지금 스펙으로 풀펀딩 박사요? 너무 만만하게 생각하는게 아닌지... 연구경험을 더 쌓으시는게 어떨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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