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학원 석사 과정으로 갓 들어온 학생입니다. 입학 전부터 교수님께서 석박통합 권유를 세번 정도 하셨고 저는 취업을 핑계대고 거절했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박사 과정을 하고 싶은 마음은 90프로 있으나 다만 여기 연구실에서 5-6년 이상 버틸 수 있는 자신이 전혀 없고 해외 박사와 해외 포닥에 대해 옛날부터 꿈이 있어서 그 길로 마음을 정해두었습니다. (연구실 사람들과 교수님에게 상처를 많이 받고 힘들었어서 딱 2년만 버티자는 마인드입니다.)
그런데 교수님께서 계속 물어보시니 집안 사정이 어렵다.. 취업을 하고 싶고 학생이라는 불안정한 상황 말고 직장인이 되고 싶다.. 이런 이유를 말했습니다. 만약에 나중에 제가 해외 박사를 지원하게 되면서 현재 지도 교수님의 추천서가 필요하거나 교수님 귀에 들어가게 되면 교수님이 배신감 때문에 저를 좋게 봐주실지 모르겠습니다.
실제로도 평소에 교수님이 입학할 학부생들에게 다른 연구실에 컨택을 했는지 여부나 마음이 바뀌는 여부에 대해 걱정을 많이 하시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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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개
2025.08.07
BEST거짓으로 말해봐야 다 티가 나서 그렇습니다 차라리 말을 않거나 고민한다고 미루는 게 낫죠 교수들이 그거 모르겠습니까 모르는 척 해주는 거죠 추천서까지 염두에 두고 있다면 솔직하게 말씀 드리는 걸 추천합니다 진로 고민하는 거 충분히 이해할 겁니다 서운해 할 수는 있지만요 자존심 센 교수라면 좀 더 그럴 수도 있지만 괴수가 아닌 한 추천서는 잘 써주시겠죠 다만 절대 남의 입으로 들어가게 하지 마세요 그건 최악입니다
거짓으로 말해봐야 다 티가 나서 그렇습니다 차라리 말을 않거나 고민한다고 미루는 게 낫죠 교수들이 그거 모르겠습니까 모르는 척 해주는 거죠 추천서까지 염두에 두고 있다면 솔직하게 말씀 드리는 걸 추천합니다 진로 고민하는 거 충분히 이해할 겁니다 서운해 할 수는 있지만요 자존심 센 교수라면 좀 더 그럴 수도 있지만 괴수가 아닌 한 추천서는 잘 써주시겠죠 다만 절대 남의 입으로 들어가게 하지 마세요 그건 최악입니다
2025.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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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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