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나온 박사후국외연수 과제 공고를 보고 기가 차네요..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세종과학펠로우십 국외트랙 지원 과제 수 (1년, 7000만원) 2024년: 190개 2025년: 50개 2026년: 30개
박사후국외연수 지원 과제 수 (1년, 6000만원) 2024년: 220개 2025년: 100개 2026년: 50개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해가 가면 갈수록 지원 과제 수가 줄어드네요. 정부 정책 기조가 해외로 인재 유출을 줄이자는건 알겠는데, 포닥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오고싶은 사람도 있잖아요.. 국내 박사 국내 포닥 해서 우물 안 개구리 되라는 말씀입니까..
세종 국내 트랙은 5년, 1억씩 200개 넘개 주는데. 차라리 싱가폴처럼 국내 복귀 서약서를 받고 팍팍 지원해줬으면 합니다..
한숨만 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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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7개
2025.12.31
BEST실력 있으면 PI가 풀펀딩 주겠죠.
대댓글 7개
2025.12.31
싸가지없는 박사과정생아. 탑스쿨 빅가이들 대부분 한국 포닥 데려와본 경험 많아서 컨택하면 세종 쓸 수 있냐부터 물어본다. 에휴
2025.12.31
그런 관행이 첫단추가 잘못 채워졌다는 얘기겠죠. 이 제도도 다른 많은 것들처럼 결국 JSPS 펠로우십 따라한 건데 보통 일본에선 도쿄대, 교토대의 빅랩 ‘골든보이’들 CV 화려하게 만들어주는 용도로 쓰입니다. 아주 살짝 과장해서요.
그리고 분야에 따라서 다를 수 있지만 1년 간 어떤 성과를 쌓고 다음 스테이지로 옮겨가는 건지 애매하기도 합니다. 많이들 성과 쌓아 ‘풀펀딩 전환’을 노린다고들 하던데 그런 케이스가 좀 되나요?
20년 전 미국에서 학위하고 박사후연구원 하던 시절에 목격하지 못해서요.
학위할 때부터 열심히 연구 협업하시고 네트워킹하세요.
2026.01.01
한국 학생한테는 미국 pi 가 절대 펀딩 안 줘요. 노골적으로 자국에서 펀드 들고 오길 요구합니다.
2026.01.01
그건 본인들 생각이고, 나와서 해외포닥하고있는 사람들중 풀펀딩 꽤많습니다. 결국에 교수들도 좋은학생을 뽑고싶어합니다. 중국/한국/인도등에서 자국펀딩으로 나오는게 있다는걸 알고, 그걸 악용하는 분들도 분명있습니다. 하지만 정말 훌륭한 학생이고, 본인이 펀딩이 있는경우라면 시기에 맞춰서 포닥지원사업 지원해보라고 권유는 하지만, 안되면 풀펀딩으로 뽑는다고 합니다. 저도 그렇게 나왔었고, 주변에 풀펀딩으로 나온사람들 꽤많습니다. 한국인들이 몰리는 로저스같은 랩은 애초에 본인이 돈을 안줘도 장학금받아서 오겠다는 훌륭한 사람들이 많으니, 굳이 본인이 무리해서 풀펀딩으로 뽑겠다고 하지않는것일 뿐입니다. 탑스쿨이여도 모든사람이 그정도 대가반열에 있는것도 아니고요. 소크라테스님 말대로 본인이 해외학회에서 좋은모습보여주고 적극적인 모습보여주면서 커낵션 만드는게 가장 중요합니다. 저도 그랬는데, 학위과정부터 저는 "저 친구 엄청 적극적이네?" 라는 말들을 한국인 PI들사이에 많이 들어왔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일반적으로 active한 서양권친구들 수준으로만했음에도, 한국은 한인들끼리만 몰려다니거나 아니면 아예 중간에 놀러가는사람들이 많아서 그런지 정말 쉽게 outstanding이라는 호칭이 붙더라고요. 본인이 적극적으로 해보지도 않고, 다른 전세계 경쟁자보다 눈에띄는 실적이 있는것도 아닌데 뽑아주기를 바라는게 오히려 양심없는게 아닐까요. 그러면서 "한국학생에게는 미국 pi가 절대 펀딩안줘요"라는식으로 자기위로만 하는게 도움이 될까싶네요
2026.01.01
미국 PI가 풀펀딩 안주긴요... 그럼 지금 미국에서 풀펀딩 포닥중인 저는 한국인이 아닌가봅니다 ㅋㅋ
2026.01.01
참고로, 저는 연구실적이나 이력이 참 좋았었음. 여러군데 지원했고, 대부분 긍정적이었는데, 탑대학 + 찐대가렙은 펀딩 받아오길 바랬음. 한국과는 달리 미국은 인건비 X2가 필요함.(학교에 돈 내어야 함) 그래서, 펀딩 받아오길 요구함. 그냥 일반 탑대학 중 그냥 오라는 곳은 신생렙급이었고, 정부펀드 받아오라는 곳도 많음.(한국 펀딩명도 다 알 고 있었음.) 단, 찐대가렙은 한국펀드로는 안된다했음.(당시에는 풀펀딩이 아니었고, 중국과 캐나다는 풀펀딩 받아옴.) 미국 탑대학 대가렙에 있으니, 나도 실적이 좋다고 생각했었는데, 네이쳐 본지나 메인자매지 3편을 주저자급으로 쓴 사람, 네이쳐 메디슨 2편 주저자로 쓴 포닥 등 실적으로 압도적인 동료들도 많았음(참고로, 2명은 미국 탑대학 교수 또는 창업했음)
2026.01.02
인건비 두배는 간접비 말하시는것같은데 어느 사립대인지모르지만 대다수주립대는 그정도 절대 안나오고, 또한 과제들도 특성에 따라서 다 다릅니다. 간접비를 내주는 과제도있고, 기프트펀딩도 있고, 스타트업펀딩에서는 보통 등록금/간접비 다빼줍니다. 그러니 일반화는 어렵죠. 좋은기관에 포닥을가는건 전세계 경쟁자들과 경쟁해야되는것이기때문에 당연히 꽤나 경쟁력이 있어야겠죠.. 물론 해외포닥 나오는게 쉽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렇기에 해외포닥 자체만으로도 경쟁력이 된다고생각하고요. 하지만 단순히 "한국에는 절대 풀펀딩안준다"이런 마인드셋을 갖기전에 본인이 적극적으로 해외학회에서 적극적으로 컨택하고, 본인이 느낄때 논문실적이나 연구분야에서 경쟁력이 있는지 한번 돌아보라는 말이죠.
2025.12.31
실력 있으면 PI가 풀펀딩 주겠죠.
대댓글 7개
2025.12.31
싸가지없는 박사과정생아. 탑스쿨 빅가이들 대부분 한국 포닥 데려와본 경험 많아서 컨택하면 세종 쓸 수 있냐부터 물어본다. 에휴
2025.12.31
그런 관행이 첫단추가 잘못 채워졌다는 얘기겠죠. 이 제도도 다른 많은 것들처럼 결국 JSPS 펠로우십 따라한 건데 보통 일본에선 도쿄대, 교토대의 빅랩 ‘골든보이’들 CV 화려하게 만들어주는 용도로 쓰입니다. 아주 살짝 과장해서요.
그리고 분야에 따라서 다를 수 있지만 1년 간 어떤 성과를 쌓고 다음 스테이지로 옮겨가는 건지 애매하기도 합니다. 많이들 성과 쌓아 ‘풀펀딩 전환’을 노린다고들 하던데 그런 케이스가 좀 되나요?
20년 전 미국에서 학위하고 박사후연구원 하던 시절에 목격하지 못해서요.
학위할 때부터 열심히 연구 협업하시고 네트워킹하세요.
2026.01.01
한국 학생한테는 미국 pi 가 절대 펀딩 안 줘요. 노골적으로 자국에서 펀드 들고 오길 요구합니다.
2026.01.01
그건 본인들 생각이고, 나와서 해외포닥하고있는 사람들중 풀펀딩 꽤많습니다. 결국에 교수들도 좋은학생을 뽑고싶어합니다. 중국/한국/인도등에서 자국펀딩으로 나오는게 있다는걸 알고, 그걸 악용하는 분들도 분명있습니다. 하지만 정말 훌륭한 학생이고, 본인이 펀딩이 있는경우라면 시기에 맞춰서 포닥지원사업 지원해보라고 권유는 하지만, 안되면 풀펀딩으로 뽑는다고 합니다. 저도 그렇게 나왔었고, 주변에 풀펀딩으로 나온사람들 꽤많습니다. 한국인들이 몰리는 로저스같은 랩은 애초에 본인이 돈을 안줘도 장학금받아서 오겠다는 훌륭한 사람들이 많으니, 굳이 본인이 무리해서 풀펀딩으로 뽑겠다고 하지않는것일 뿐입니다. 탑스쿨이여도 모든사람이 그정도 대가반열에 있는것도 아니고요. 소크라테스님 말대로 본인이 해외학회에서 좋은모습보여주고 적극적인 모습보여주면서 커낵션 만드는게 가장 중요합니다. 저도 그랬는데, 학위과정부터 저는 "저 친구 엄청 적극적이네?" 라는 말들을 한국인 PI들사이에 많이 들어왔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일반적으로 active한 서양권친구들 수준으로만했음에도, 한국은 한인들끼리만 몰려다니거나 아니면 아예 중간에 놀러가는사람들이 많아서 그런지 정말 쉽게 outstanding이라는 호칭이 붙더라고요. 본인이 적극적으로 해보지도 않고, 다른 전세계 경쟁자보다 눈에띄는 실적이 있는것도 아닌데 뽑아주기를 바라는게 오히려 양심없는게 아닐까요. 그러면서 "한국학생에게는 미국 pi가 절대 펀딩안줘요"라는식으로 자기위로만 하는게 도움이 될까싶네요
2026.01.01
미국 PI가 풀펀딩 안주긴요... 그럼 지금 미국에서 풀펀딩 포닥중인 저는 한국인이 아닌가봅니다 ㅋㅋ
2026.01.01
참고로, 저는 연구실적이나 이력이 참 좋았었음. 여러군데 지원했고, 대부분 긍정적이었는데, 탑대학 + 찐대가렙은 펀딩 받아오길 바랬음. 한국과는 달리 미국은 인건비 X2가 필요함.(학교에 돈 내어야 함) 그래서, 펀딩 받아오길 요구함. 그냥 일반 탑대학 중 그냥 오라는 곳은 신생렙급이었고, 정부펀드 받아오라는 곳도 많음.(한국 펀딩명도 다 알 고 있었음.) 단, 찐대가렙은 한국펀드로는 안된다했음.(당시에는 풀펀딩이 아니었고, 중국과 캐나다는 풀펀딩 받아옴.) 미국 탑대학 대가렙에 있으니, 나도 실적이 좋다고 생각했었는데, 네이쳐 본지나 메인자매지 3편을 주저자급으로 쓴 사람, 네이쳐 메디슨 2편 주저자로 쓴 포닥 등 실적으로 압도적인 동료들도 많았음(참고로, 2명은 미국 탑대학 교수 또는 창업했음)
2026.01.02
인건비 두배는 간접비 말하시는것같은데 어느 사립대인지모르지만 대다수주립대는 그정도 절대 안나오고, 또한 과제들도 특성에 따라서 다 다릅니다. 간접비를 내주는 과제도있고, 기프트펀딩도 있고, 스타트업펀딩에서는 보통 등록금/간접비 다빼줍니다. 그러니 일반화는 어렵죠. 좋은기관에 포닥을가는건 전세계 경쟁자들과 경쟁해야되는것이기때문에 당연히 꽤나 경쟁력이 있어야겠죠.. 물론 해외포닥 나오는게 쉽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렇기에 해외포닥 자체만으로도 경쟁력이 된다고생각하고요. 하지만 단순히 "한국에는 절대 풀펀딩안준다"이런 마인드셋을 갖기전에 본인이 적극적으로 해외학회에서 적극적으로 컨택하고, 본인이 느낄때 논문실적이나 연구분야에서 경쟁력이 있는지 한번 돌아보라는 말이죠.
2025.12.31
대한민국 정부라면 사실 뭐 당연한 정책임... 박사급/포닥급 인재를 국외로 유출시키고 싶지 않으니.. 님도 지금이야 해외포닥후 한국귀국을 생각하지만, 미국에서 돈 따따블로 준다는 곳 생기면 미국 남을거잖슴?? 국가가 그걸 알고 있으니 대한민국이라는 조직 입장에서는 당연한 정책임..ㅎㅎ
2026.01.01
언제부터 해외포닥을 펠로우쉽 받아서 나가는게 당연했나요? 좋은 논문 내고 열심히 어필해서 나한테 투자할 교수를 찾는게 기본이죠.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으로 미국 대학에서 채용을 주저하기 때문이라면 모를까, 외국 나가는 숫자에 비해 펠로우십은 원래부터 바늘구멍이었죠.
돈이 없어서 빛을 못 봤을 훌륭한 박사가 펠로우십 덕분에 외국 나가서 좋은 성과내서 돌아오는 스토리는 아름답긴해도 정말 극소수입니다. 애초에 경쟁 높은 펠로우십 따낼 박사면 그냥 혼자힘으로도 잘만 나가고, 어딜 가든 잘합니다.
조금 냉정하게 말하면, 포닥 연수직 자리를 '필요이상으로' 윤택하게 만들어주는 모든 정책은 현 구조하에서는 효과가 없다고 봅니다. 최근 밀어주는 이노코어가 대표적이죠. 차라리 교수와 포닥 사이에 테크니션직종을 두텁게하는 방향이라면 모를까, 계약직일 뿐인 포닥연수자에게 돈 더주는게 국가적으로 뭐가 좋나요? 그들도 결국 포닥 생활을 그만두고 정규직 자리를 잡기위해 연구를 하고있는 것인데 말이죠.
2026.01.01
첫번째로 국외연수 지원사업 (후속세대)는 예전에 4500인게 6천으로 늘었습니다. 어느정도 감축은 해야죠. 저도 해외포닥 나왔었지만, 사실 국가 입장에서는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아니면 아예 해외포닥 지원사업을 할때 국내리턴에 대한 '의무'를 어떻게든 주든지요. 아마도 그 의무를 주는게 (예를들면 j1 의무귀국조항을 필수로 한다는등) 법적으로 불가능한듯 합니다. 실제로 후속세대를 받고와도 미국에서 NIW밟고 정착한케이스 워낙많이봤고요. 저는 미국에서 정착한 케이스며, 최근에 영어가 어느정도 편한 사람들은 저를 포함해서 많이들 미국에서 정착하는것을 선호합니다. 국가입장에서는 엄청나게 큰 마이너스겠죠. 그렇기에 요즘 국가예산에서는 오히려 반대로 해외포닥했다가 귀국해서 포닥등을 할때 메리트를 주는 정책들을 하는거고요. 물론 국내일자리의 퀄리티를 늘리지않는이상 크게 효과가있을지는 의문입니다만, 그래도 방향성은 그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대댓글 2개
2026.01.01
찾아보니 이공분야 학문후속세대(박사후국외연수)는 2024년도부터 지금까지 쭉 6000만원 이였습니다. 국내 복귀에 대한 의무를 지우는게 법적으로 불가능한 방안이라면 아쉬울 따름이고, 법이야 개정이 가능한 부분이니까 희망은 있네요.
이번에 새로 생긴 세종과학펠로우십(복귀·유치트랙)은 "해외 박사학위를 가진 자"가 지원대상이네요. 이 것이야 말로 근시안적이고 어불성설인게, 국내 박사에 대한 역차별이란 생각이 듭니다. 이젠 박사를 미국으로 나가야겠네요 ㅎㅎ
차라리 밑에 루소님 의견처럼 조교수나 신임 연구원들에 대한 처우를 증가시키는 방향으로 R&D 예산을 투입하는 것이 맞는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2026.01.02
역차별이고 나발이고 지금 정부에서는 미국에서 학위받고 온 사람들이 국내에 정착하기를 바라는거고, 그 방향성에 맞춰서 과제를 내는거죠. 국내박사에 대해서도 여러 장학금이 많이있습니다. 저는 카이스트 졸업했지만 과기원은 본인도 모르게 학부때부터 엄청나게 장학금을 많이받기도 했고요. 그것에 대해서는 다 논외로하고 단순히 한두케이스 갖고와서 "미국박사하라고 하네? 국내박사가 해외포닥 가는걸 안밀어주네?"라고 말하는건 본인 입맛에 맞지않다고 욕하는것과 다를게 뭔가요. 국가입장에서는 국내학위자들이 해외에 나가는것을 목표할까요? 아니면 해외포닥 안가더라도 국내에 남아있는걸 원할까요? 저처럼 탈주닌자처럼 해외에 나가는 상황에서는 더더욱에요. 저또한 국내 조교수나 신임연구원에 대해 처우를 증가시키는 방향으로 예산투입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만, 정부는 단기간에 보여주기식을 좋아하는건 문제긴 하죠. 근데 문제는 국내 조교수 처우를 개발하자고 하는데 누가 지지해줄까요. 저는 하브넷에서 많이 있는데 하브넷에서도 최근 해당글에 대해서 논의가많으니 한번 가서 보시길..
2026.01.01
세종이나 해외포닥 펀딩은 그냥 처음부터 못받는다고 생각하시는게 정신건강에 이롭습니다 산술적으로 생각해보면 100개 언저리 과제 중에서, 물화생 3분할 하고, 화학으로 따지면 유기 무기 생 물리 추가로 4분할 하고, 세부전공에서도 또 주제에 따라 고분자니 유기금속이니 페로브스카이트니 n분할 하고, 이러면 각 세부분야 국내 1,2위 정도 실적 뽑아내는 수준이 아니면 불가능하다 봐야죠
2026.01.01
풀펀딩 미국 포닥하고 있는데, 개인적으로 세종으로 오시는 분들 절반은 1년후 돌아가시거나 다른 학교로 펀딩받고 옮기시는분들이 많습니다. 여러모로 풀펀딩 받고 오시는게 좋아요. 그리구 주변 미국 포닥중 풀펀딩이 펀드 들고오는 사람보다 훨씬 많습니다
대댓글 1개
2026.01.01
과거에 경험으로는 제가 실적이 참 많고, 경쟁력이 있었는데도, 미국 탑대학 + 대가렙은 어려웠음. 물론, 지도교수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다면 모르겠으나, 덜유명한 대학 대가렙 vs 탑대학에 대가는 아닌렙은 풀펀딩 가능성이 있으나, 탑대학 + 세계적 대가렙은 풀펀딩없이 가기에는 어려움이 있었음. 지원 몇군데 했는데, 1. 보스톤 H대 + 대가렙과 서부 S대 + 대가렙은 풀펀딩 요구(당시에는 4천만원 정부지원해 주었는데, 그것말고 풀펀딩 받아오라함. 내가 그런 것 한국에는 없다하니 한국에서 오는 사람은 다 받아온다함. - 추후 알아보니, 정말 드물게 풀펀딩 한국에서 받아가는 경우도 있었고, 대부분은 포닥 개인이 자체적 펀딩(집에서 어떻게 만드는 듯) 형태로 받아가는 것 처럼 한 것으로 들었음.) 2. 보스톤 다른 탑대학인 M대학 + 대가렙은 풀펀딩지원해 준다하였음. 단, 악독하기로 소문난 부분 + 제한된 펀딩이라서 포기(보스톤은 집값이 비싸고, 혼자라면 겨우 버틸 수 있으나 자녀포함 가족이 있었음. 집의 지원은 받지 못하는 상황이었음.) 3. 서부 탑대학인 S대학 + 비교적 신생렙(단, 같은 대학교의 대가교수가 지도교수로 있었기에 후광효과는 있음)은 풀펀딩. 단, 가능하면 받아오라함. 4.서부 S대학과 라이벌구도에 있는 UC계열 B대학 + 약간대가(H인덱스 100은 넘으시나, 분야에서 들어봤다 정도이며, 1번 2번의 교수님들처럼 분야 당연 1탑은 아니셨음.)에서는 가능하면 받아오라하심. --> 경험상 찐대가(세계분야원탑급 + 탑대학)은 펀딩 없으면 가기 힘들었음. 결국, 세계최고렙에서 배워서 돌아오면 국가차원에서 더 유리할 듯 싶음. (대가렙에 있었는데, 네이쳐본지 및 주요자매지 여러편 주저자로 쓴 미국 탑대학 박사들도 몇몇 있기에, 논문실적으로 찐대가렙을 뚫는 것은 확률이 매우 낮음)
2026.01.01
풀펀딩 받고 가세요. 쉬움
2026.01.01
개인해외포닥을 무조건 국민세금으로 가야하는걸 전제로 생각하는게 기가 차네
2026.01.01
댓글들을 보니 나이브한 생각을 가진 분들이 계신 것 같아 댓글을 적습니다.
개인적으로 성과를 쌓고 본인을 잘 어필해서 해외 포닥을 준비해야 한다는 말씀에는 동의합니다. 본인 실력이 압도적이라면 당연히 풀 펀딩 받겠죠. 하지만 미국 탑스쿨 대가들은 한국 박사들에게 노골적으로 자국 펀딩을 요구하는게 엄연한 현실입니다. 냉정하게 말해, 그들 입장에서 네이처 본지가 수두룩한 전 세계의 천재들이 줄을 섰는데, 검증 비용이 드는 한국 박사를 굳이 본인 과제비 써가며 뽑을 이유가 없습니다. 반면 펀딩을 들고 가면 그 진입장벽이 낮아져 최상위 네트워크로 들어갈 기회를 얻는 것이고요. 제 연구실 선배가 네이쳐 자매지 2편 들고 있는데, 탑티어 스쿨에서는 전부 세종 요구했다고 합니다. 반면 조금 낮은 티어 랩에서는 풀펀딩 오퍼를 받았습니다.
정부 펀딩 감축은, 바로 이 최상위 그룹으로 도전할 사다리 자체를 걷어차 버리기 때문입니다. 탑스쿨 대가들이 세종을 기본 전제로 하는 이 현실에서, 과연 이렇게 도전의 기회를 줄이는 방향이 국가 과학 경쟁력에 도움이 될지 의문입니다.
학계에서 성공하려면 실력은 기본이고 운과 타이밍, 정부 정책까지 맞물려야 하는데, "본인만 잘하면 문제 없다"라는 식의 나이브한 발상은 현실을 너무 모르고 하시는 말씀인 것 같습니다.
적절한 비유일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정부 정책으로 의대 인원 증원한다고 했을 때, 의사들이 나이브하게 "본인만 잘 하면 의사로서 성공할 수 있다" 며 가만히 있던가요?
대댓글 6개
2026.01.01
로저스방 출신입니다. 제가 있었을 당시 30명 정도 되는 한국인 포닥 중에 세종, 한국연구재단 펀딩 들고 있던 포닥은 10명 내외였습니다.
대한민국 정부한테 뭐 맡겨놨습니까? 왜 정부가 님 미국 포닥 진입장벽 낮춰주고 최상위 네트워크로 들어갈 기회나 사다리를 놓아주어야 하나요? 님이 미국 포닥 못 가는건 님 실력, 실적, 네트워크 부족 탓입니다. 남탓, 국가탓 하지 마세요. 좀.
2026.01.01
이공계 투자 감축에 현직자들이 저항해야한다는 측면에서는 동의합니다만, 그 방향성이 펠로우십 축소에 반대하는 방향이 되는 것은 동의할 수 없습니다.
오히려 자기 이력서 포장을 국가에 도와달라고 하는 것이 나이브한 발상이지요. 투자는 포닥들이 정착할 양질의 일자리를 늘리는 방향으로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해요.
조교수나 선임연구원들이 연구에만 집중할 수 있게 지원해주고, 신규연구원 채용이 가능한 장기 과제 기획을 늘리고, 기업 연구 활동에 세금이나 규제 풀어주고 이름만 연구소인 야매 집단들 정리하는 방향이 되어야죠.
2026.01.01
혹시 계셨을 당시가 최근이셨는지요? 트럼프 정부 들어서고 나서부터 미국 PI들이 포닥 뽑는거에 대해서 굉장히 보수적으로 변했다고 들었습니다.
글쎄요, 제 실패(?)를 정부탓으로 돌리는 무능력한 사람으로 만드시는데, 그런건 아니고요. 저는 아직 포닥 지원이 좀 남은 박사과정생이고, 세종 충분히 도전하고도 남을 실적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다만 제 미래에 대한 걱정 한 스푼과 더불어, 정책 기조가 장기적으로 나라의 국가 과학기술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인가?에 대한 의문을 던진 것입니다. 본 글에서 싱가폴을 예시로 대안을 제시했구요.
2026.01.01
루소님 의견 감사합니다. 포닥이 정착할 기반을 마련하는데 R&D 예산이 쓰여야한다는 점에 동의합니다. 다만 얼마 안되는 해외 포닥에 대한 지원은 반의 반으로 삭감하고, 국내 포닥 및 이번에 새로 생긴 세종 복귀 트랙 (200개 과제, 5년, 1억3천) 같은 정책이 효율적인 방향인가에 대한 의문은 여전히 남습니다.
2026.01.01
나이브라는 단어를 참 쉽게 쓰네요. 나이브 사다리 걷어차기 이런 자극적인 단어를 쓰는게 딱히 좋은 반응을 듣기 힘들텐데요? 한국 정부 입장에서는 해외로 나가는 포닥에게 돈을 쓸 이유가 딱히 크지 않습니다. 인재 유출이라는 큰 문제와 지원해준 인재가 한국으로 돌아오지 않을 가능성이 상당히 큰 상황에서 그렇게 자금을 지원해야 할까요? 통계자료를 통해 한국으로 돌아오지 않은 포닥들이 예상보다 많았다면, 그 예산 깎아서 국내에 투자하는게 낫지 미국만 좋을 일을 왜 합니까? 펀딩을 들고 와야 대가들이 관심 가질 수준이라면, 이렇게 징징대는게 더 나이브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까? 풀펀딩 포지션 받기 위해 수십개의 레터를 보내고, 계약 연장을 하기 위해 정말 치열하게 노력했던 입장에서 볼 때 나이브한건 당신입니다
2026.01.02
반대로 말하면, 그 해외펀딩 지원사업덕분에 한국에서 많은 포닥들이 미국에서 있을수 있던겁니다. 근데 이제는 글쓴이분같은 분들은 그게 당연한거라고 말하고 계신거고요. 미국에서 해외포닥 해보시면 아시겠지만, 미국에서 박사를 졸업한 케이스가 아닌데 해외포닥을 온 사람들중 한국박사들의 비중이 꽤 높습니다. 인구비중등을 감안하면 더더욱 그렇다고 생각하고요. 예를들면 일본에서 박사학위받은친구가 미국포닥을 나오고싶은데, 해당교수가 "미안한데 지금 펀딩이 없어서 자체적인 스칼라를 받아야한다"라고 하면 그게 일본정부탓인가요? 글쓴이분이 말하는게 같은맥락이죠. 윗세대가 누린 혜택을 나는 못받으니까 억울하다, 국가가 더 보조해야된다라는 거잖아요. 그런데 국가 입장에서는 해외포닥 지원사업을 해도 그 사람들중 한국귀국하는 비중이 점점 줄어듭니다. 그런데도 지원을 꾸준히 해야될까요? 본인입장에서 유리한방향으로 안되니, "국가 과학 경쟁력"이라는걸 들먹이는거라고 생각되지 않나요. 막말로 해외포닥 많아지면 국가과학 경쟁력이 높아지나요? 나이브한건 본인이 아닐까요?
2026.01.01
포닥이 해외 경험과 네트워크 쌓고 리턴을 해주는건 국가 입장에서는 땡큐이므로 싱가폴 사례를 통해 신규 또는 기존사업의 세부내용을 바꾸고 수를 늘리는건 좋은 생각이라고 봅니다
2026.01.01
그러게 말입니다. 국내박사 이후 해외경험 시키고 리턴하는 코스를 많이 마련하는게 연구주제 다양화, 국제무대에서의 한국 학계의 저변확대 등 장기적인 목표에서 중요한 자양분으로 작동할텐데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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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02
공감합니다. 글쓴이 워딩이 세서 반발이 좀 많은 것 같은데 이게 글의 요지같네요. 우리나라 꼰대문화가 댓글에서 절실히 드러나네요 ㅋ
2026.01.01
내주위에 한국펀딩가지고온사람없는데..
2026.01.02
2023년도 빡쎘는디, 최근 3년 말고 최근 6년 보시길
2026.01.02
대가랩이든 좋은 주립대랩이든 어떤 랩이든, 기본은 본인 연구비를 확보한 다음에 포닥이든 박사생이든 받는 것입니다. 그게 안되면 자비로 오는 (혹은 세종 등 국비로 오는) 학생들을 받는 거고요. 본인이 정말 실력있으면 세종 필요도 없이 풀펀딩으로 포닥이 됩니다. 당당하게 전세계 지원자들과 경쟁해서 이기면 됩니다. 저도 그렇게 풀펀딩 포닥 중이고 다른 한인 연구자분들도 많습니다.
세종이 줄어드니 포닥을 못나가겠다고요? 본인이 미국 PI가 보기에 내 돈주고 고용하기는 아깝고 본인이 스스로 돈가져오면 고용은 해볼까 하는 계륵에 불과하다고 광고하는 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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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02
미국 대가 랩에서 풀펀딩을 노골적으로 요구한다는 건 그 지원자가 계륵에 불과하다는 뜻입니다. 지원자 풀 중 몇 손가락안에 들면 당연히 풀펀딩 주면서 데려가죠. 대가랩에 자비없이 플펀딩으로 온 포닥친구들보다 실력이 좋은데도 세종없어서 오퍼를 못 받았다고 생각하시는 건가요?
정말 그런 실력이 있었다면 윗분들 말대로 세종으로 왔다가 풀펀딩 전환하는 사례가 많이 있었어야 겠죠. 결국은 포닥을 더 못하거나 다른 학교 다른 랩으로 옮기거나 하는 경우가 비일비재 합니다.
물론 세종이 그런 면에서 대가랩에서 계륵으로 판단되는 (세종이 없었다면 오퍼를 못 받을) 지원자들 조차 해외 연구경험을 쌓게 해준다는 면에서 좋은 면은 있지만, 맡겨놓은 돈도 아닌데 그걸 줄인다고 정부 탓을 할게 있나 싶네요.
2026.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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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03
풀펀딩을 노골적으로 대가가 요구하는 경우가 얼마나 되는지 모르겠네요 전 국내에서 학위하고 탑스쿨 + 저희분야 대가랩에 있는데 (citation 10만이상, h-index 150이상, hhmi+nas) 풀펀딩 받고 왔습니다. 제 주변 비슷한 수준의 랩에 계신 한국분들도 전부 풀펀딩이었어요. 도리어 어차피 인건비 풀로 안나오는데 이중소속 싫다고 한국펀딩 포기하라고 하신 분들도 있고. 각자 경험한 부분이 다르겠지만 제가 겪은/겪고 있는 곳에선 들어본적이 없습니다. 펀딩여부는 인터뷰과정에서 묻지도 않았구요, (다른분들은 물어보긴 했다는 곳도 있습니다, 다만 가져와야 뽑아주겠다가 아니고 계약서 작성을 위해서.. 이미 펀딩이 있는 경우/없는 경우 서로 계약서나 재원이 달라질 수 있으니까요). 생각보다 큰 규모 실험실들 그렇게 펀딩에 연연하지 않는 경우 많아요. 예산삭감 이후로도 계속 포닥 풀펀딩으로 뽑고있기도 하구요 (제 이후로도 저희랩 세명 더 뽑았어요 풀펀딩으로). 차라리 현재 미국 정책/비자문제를 탓하면 모를까, 한국 펀딩을 탓하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그리고 진짜 국가가 나서서 배워오게 해야하는 수준의 랩들은 돈도 많아서 펀딩하나하나에 연연하지 않습니다).
2026.01.04
너무 탑스쿨만 노리지 말고 T20 정도까진 넓게 보세요. 어차피 해외포닥은 경력 자체가 중요하고, 거기서 실적을 얼마나 내느냐가 중요합니다.
저도 국박출신에 US ranking T20급 (UCLA, Umich, 코넬 등)에서 풀펀딩 받고 포닥 2년차입니다 (뭐, 분야로 따지면 top 1-2위 합니다). 처음에 컨택할 때, 세종/국외 연수 쓸까 여쭤봤는데 미국교수님이 오히려 쓰지 말랬습니다. 솔직히 대가/시니어 급이나 그 아래급이라도 포닥 1명 인건비 하나 아끼자고 하는 교수 별로 없습니다. 오히려 그런 개인과제 안들고오고 여기서 순전히 자기쪽 연구에 집중하는게 더 이득이라고 생각하시더라구요. 다행히 전 와서 1년만에 분야 JCR 10퍼급 1저자 2개 게재까지 다 했구요, 재계약때 연봉도 꽤 올려줬고 신임을 받고 있습니다.
교수 자리 잡는데 포닥학교 간판때문에 밀릴일은 진짜 거의 없구요. 실적으로 1등하면 포닥 MIT든 하버드든 상관이 이깁니다(해박은 또 다르지만..)
2026.01.04
나라에 돈 맡겨놨음? 개인 포닥을 당연하게 나라 세금으로 가려는게 웃기네. 우물 안 개구리가 싫으면 해외박사를 가던가. 이래서 한국에서는 노벨상이 안나오는 걸지도, 한국인들은 너무 리스크를 싫어함, 실적 안나오고 돈 못받고 조금만 전망 상황 안좋으면 안하려고함, 너무 고생 안하고 탄탄대로만 선택함...
2026.01.07
이 쉐키는 국가에 유학비를 맡겨놨냐 왜 돈 달라고 찡찡대냐 아무도 너에게 외국에서 포닥하라고 안떠밀었다 해외 포닥을 하고 싶으면 니가 돈 벌어서 가라 박사 학위(학생)도 아니고 포닥(직장)을 가는 건데 뭔 연봉 7천만원 당연하게 요구하는지 자의식이 너무 과잉이다
2025.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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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31
2025.12.31
2026.01.01
2026.01.01
2026.01.01
2026.01.01
2026.01.02
2025.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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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31
2025.12.31
2026.01.01
2026.01.01
2026.01.01
2026.01.01
2026.01.02
2025.12.31
2026.01.01
2026.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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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01
2026.01.02
2026.01.01
2026.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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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01
2026.01.01
2026.01.01
2026.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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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01
2026.01.01
2026.01.01
2026.01.01
2026.01.01
2026.01.02
2026.01.01
2026.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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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02
2026.01.01
2026.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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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02
2026.01.02
2026.01.03
2026.01.04
2026.01.04
2026.0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