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국립대이고, 또 전공이랑 살짝 다른 분야다 보니, 과제에 같이 참여하고 있는 석사,박사 형은 이 부분에 대해서 전혀 코딩을 할 줄 모릅니다.
작년에는 그래도 같이 코딩하던 4학년 선배가 있어서 버틸만 했는데, 지금은 거의 혼자서 과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미칠 것 같습니다. 분담을 해도 교수님이 맞추라는 진도에 맞추려고 하다 보니, 결국 제가 분담한 걸 또 같이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석사,박사 형은 또 친한 학부선배님들이셔서 뭐라고 하기도 또 애매하구요...
솔직히 올해 때려치고 싶었는데 교수님 학부연구생 치고 월급도 많이 주시고, 인턴도 보내주셔서 때려치면 뭔가 교수님을 배신하는 기분이여서 차마 도망갈 수가 없었습니다.
거기다 최근에는 교수님이 자기랩실 석사로 오라고 자꾸 꼬십니다... 솔직히 너무 감사한게 많긴한데, 자대랩실은 너무 싫습니다. 지금 랩실로 가면 지금하는걸 석사까지 끌고 가야 할 것 같은데, 솔직히 별로 재미있지가 않습니다... 석사를 하면 비슷한 연구를 할 선배나 동기도 있을 것 같지 않구요.
또 추가적으로 교수님이 자기랩실에 올 생각이 없으면, 인수인계를 진행하고 가라고 하시는데, 인수인계를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저도 공부를 누구한테 배워서 한 입장이 아니다 보니, 어떻게 인수인계를 할지 전혀 감이 안잡힙니다... 시도는 해봤는데, 뭔가가 뭔가입니다. 겨우 학부생 선배밖에 안되는데, 제가 뭘 가르칠 입장도 된다고 생각이 안되구요...
2024.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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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3
2024.0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