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학원 유학에 대하여 - 하편

일본 대학원 유학에 대하여 - 하편

지도교수님을 존경하는 '김붕이'님의 글입니다


편집자 주: '일본 대학원 유학에 대하여' 지난 글들을 아래 목록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일본 대학원 유학에 대하여 - 상편

일본 대학원 유학에 대하여 - 중편



최근 근황


중국발 코로나19 때문에 일본 대사관에서도 일본 문부성 장학생 시험에 대해서 오랫동안 공지가 없었는데, 최근에 들어가보니 지난달에 문부성 장학생 모집 공고가 올라와 있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문부성 장학생 선발도 영향을 받아 전체적으로 선발 스케줄에 평상시 때보다 많이 늦어지게 되었습니다.


또한 선발된 장학생이 내년 4월에 도일하는 것은 불가능하며 내년 9월 또는 10월에 일본에 갈 수 있습니다.


그래도 장학생 모집이 취소되지 않고 진행되는 것만으로도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코로나19가 더 이상 심해지지 않아서 시험 일정이 변경되는 일이 없으면 좋겠습니다.


이 글에서는 문부성 장학생 면접 이후의 과정에 대해 짧게 써보고자 합니다.




면접 이후


면접에서의 경쟁률은 2:1입니다. 면접을 보고 약 한달 뒤에 결과가 발표됩니다.


이 시점까지는 최종 합격자라 하지 않고 1차 합격자라고 합니다만, 시험 같은 게 남아있는 것은 아닙니다.


남은 과정은 합격자가 입학을 희망하는 대학에 직접 연락하여, 바로 입학을 하는 경우에는 입학 허가서를, 처음에는 연구생으로 시작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수락내락서를 받아서 이를 대사관에 제출하는 것입니다.


이를 하나도 받지 못하는 경우에는 열심히 해서 1차 합격자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최종 합격자가 될 수 없습니다.


물론 사전에 지도를 받기를 희망하는 교수님과 연락을 해서 문부성 장학생으로 선발되었을 경우에는 받아주기로 약속을 받았고, 유학생활을 정규 …

읽을거리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