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박사양성사업 및 지원 후기 - 하편 - 김박사넷

글로벌박사양성사업 및 지원 후기 - 하편

졸업을 앞둔 N 년차 대학원생. L 년의 공대 생활 후 벼락치기 아니면 공부를 못 함. M 년간 밤을 새우며 낮과 밤이 바뀌었는지 오래. S 년만의 학교 탈출을 바라보는 중. (양자수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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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2차 면접 발표


그렇게 선배의 손길이 묻고 교수님의 최종 컨펌은 무시한 발표자료를 들고 본인은 대전행 기차에 몸을 실었다.


다른 지원자들에 비해 스스로 자신감이 떨어지는 발표자료였기에 믿을 것은 면접 발표 단 하나뿐이라는 생각에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


자료 마무리와 스크립트 준비로 밤을 꼴딱 새웠기에 기차에서 잠드는 참사가 나지 않기 위해 끊임없이 기차 안에서 스크립트를 외웠고 예상 질문을 정리했다.


정신을 놓을 타이밍쯤엔 이상한 그림이라도 그려가면서 정신을 붙잡았다.


그리고 도착한 한국연구재단.


도착했다고 체크인을 하고 명찰을 받았다. 지원 분야와 수험번호가 적힌 명찰.


면접자 대기실에는 이미 자신감에 가득 찬 발표자들이 있었고 각자 나름대로 준비 루틴을 따르고 있었다.


지금이야 본인도 강철 멘탈이 되어 다들 똑같겠지라는 생각에 위와 같은 상황에 긴장을 거의 하지 않지만, 당시에는 스스로 떳떳하지 못했기에 괜히 위축되며 저 사람은 어떻게 준비가 되어있을까 저 사람은 또 어떨까 생각하며 괜히 신경 쓰고 눈치 보며 긴장했던 것 같다.


건물에는 큰 로비와 같은 공간이 있고, 그곳에 면접이 진행되는 방이 여러 개가 있다.


각각의 방에는 4명 정도의 심사위원이 있으며 그 앞에서 6분 발표 13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