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한국처럼 인성 지뢰밭이 아니라서 막 엄청 신경 쓸 필요없음. 랩 옮기는것도 자유롭고.
2021.01.17
만약 괜찮은 대학교 출신이면 교수님들이 학계에서 나름 위치가 좀 있는 분들 있어서 해외대학 교수들 성향이나 전망 같은거 잘 알려줌
2021.01.17
우리나라보다 학생 지원 시스템이 훨씬 잘 되어 있어서 학위 과정 도중 연구실이 자기와 맞지 않는다고 느끼면 랩실을 바꾸거나 지도교수님을 여러 분 모시는 것 등등이 자유로운 편이라고 들었어요.
Franz Schubert*
2021.01.17
ㄴ 아하 그렇군요 다들 감사합니다
Otto Stern*
2021.01.17
미국교수는 인성 지뢰밭이 아니다? 학생 지원 시스템이 잘 되어있다?
여긴 잡대생밖에 없어서인지 웬 황당한 소리를 하고 앉아있네 ㅋㅋㅋ
교수가 일방적으로 펀딩끊고 내쫓는거 내 눈으로 직접 본거만 두번이다
2021.01.17
교수가 일방적으로 펀딩 끊는 거 당연히 있을 수 있습니다. 단, 아무나 막 끊어내는 게 아닙니다. 미국에서의 대학원생 신분은 일종의 고용관계인데 고용주(교수)가 직원(대학원생)의 퍼포먼스가 만족스럽지 않다고 판단되면 당연히 펀딩(임금)을 끊고 내쫓을 수 있죠. 혹은 진짜 교수가 인성이 파탄나서 학생을 자를 수도 있구요. 하지만 제가 위에 학생 지원 시스템이 잘 구비되어있다는 댓글을 달았던 맥락은 그와 다릅니다.
학생이 펀딩을 들고 가지 않는 이상 결국 연구실을 옮기더라도 그 사람을 받아주는 새 교수가 그 학생에게 재정적 지원을 제공할 의사가 있느냐가 중요한 건데 그걸 떠나서 연구실을 옮기고 지도 교수를 바꾸고 그에 따른 복잡한 행정처리가 많고 등등이 한국마냥 껄끄러운 점들이 상대적으로 적다는 것이죠(물론 받아들이는 사람마다 다를 수는 있겠지만).
2021.01.17
지방대 커뮤라 암것도 모르구나 ㅋㅋㅋ 미국 교수들 지뢰밭 미친다 ㅋㅋㅋ 대가라는 인간들도 그런 인간 많음. MIT 석학 랩에서 있던 일인데 제자가 교수 앞에서 투신자살함. 그 교수는 자기 자식 장례식장도 안가고 랩미팅 한사람임. 유학갈때 한인커뮤 다 연락해서 교수 꼭 알아봐라... 진심임
2021.01.17
윗윗댓도 썼지만 미국 랩에서 펀딩 끊겨서 나가는거는 진짜 쉽게 보는 일임. 자기 팰로쉽 없으면 진짜 피말리지... 외국인 신분으로 비자나 신분 문제 걱정이 크게 오는데, 지도교수 인성 파탄이면 진짜로 힘듦. 물론 한국대학원도 개썩은 부분있고 둘다 장단이 있음. 근데 문제의 유형이 다름.
2021.01.17
랩실 자유롭게 바꾸고 그럴 수 있으면 이분은 왜그런거임?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19311719&memberNo=11880830
Claude Levi-Strauss*
2021.01.17
미국은 한국처럼 교수가 학생한테 소리지르거나 화풀이하거나 비합리적인 일을 시키는 경우가 굉장히 드뭅니다. 마이크로매니징 하는 교수 밑으론 아무도 안가고요. 교수가 펀딩 끊고 나가라고 하는 경우는 학생이 태도가 정말 불량하지 않는 이상 제 주변에서 한번도 들어본적이 없습니다. 그냥 극단적인 경우 한번 듣고 실제로 미국 가본적도 없으신듯ㅋㅋ 아 지방대생 커뮤라서 암것도 몰라서 그런가?ㅋㅋ
Claude Levi-Strauss*
2021.01.17
입학하자마자 자기가 고른 지도교수가 별로라고 느끼면 다른 랩 옮기거나 코어드바이징 요청하면 됩니다. 만약 자기를 받아줄 다른 교수가 없다면 불가능한 옵션이겠지만, 학생이 분야에 대한 고집만 없다면 한 과에 교수가 수십명인데 자길 받아줄 교수를 못찾기도 어렵습니다. 게다가 미국은 자기가 입학한 과가 아닌 다른 과 어드바이저를 잡는것도 가능하기 때문에 한국 대학원보다 선택의 폭과 자유도가 훨씬 넓죠.
2021.01.17
나도 미박 중인데 윗댓들 너무 극단적 사례만 언급하는거 아님?
미국 대학이 한국보다 훨씬 많은데 사례 하나하나 가지고 오면 끝도 없지 당연히.
한국만 해도 나 석사하던 학교 옆방에는 박사 10년, 석사 5년 시키는 교수도 있었고 자대쪽에서도 자대생 꼬셔놓고 박사 10년동안 시키는 교수도 있고 옆학교에서는 텀블러 폭탄사건도 있었지.
극단사례 가지고 오면 끝도 없이 나옴. 그리고 지도교수 선정시 성향 알아보는 것도 불가능한건 아니잖아? 나는 평균치만 따지면 미국이 훨씬 낫다고 느끼는데?
Otto Stern*
2021.01.18
내가 다니던 학교에서 짤린 사례 직접 본거만 두 건이라니까? 둘다 중국인 PI였음
미국에서 학생에게 소리지르지 않는다고? 당연하지 그냥 짤라버리면 되니까
한국에서 대학원생 교수가 짜르는거 본 적 있냐? 난 없다.
미국은 화풀이하거나 비합리한 일을 안 시킨다고? 박사말년에 논문 저자 뺐기고 박사 때려치고 한국온 사람들은 대체 뭐냐? 의치전 보면 그런사람들 몇명씩 있단다
Claude Levi-Strauss*
2021.01.18
논문 저자를 누구한테 빼앗겼다는 건가요? 교수한테 빼았겼다는건가요? 교수가 교신저자고 대학원생이 1저자인데 논문을 뺏길일이 왜있는지 모르겠네요. 한국 의치전에 외국 박사과정 말년까지 하다 온사람이 얼마나 있겠습니까?ㅋㅋ 제가 한국에서 있던 랩에서도 짤린 학생 있는데 그럼 저도 한국 대학원은 학생 마구 짜른다고 생각하면 되나요? 그냥 자기 주변에 이상한 교수 2명 있는거 가지고 일반화하시는거 같은데 적어도 저와 제 친구들 있는 탑스쿨에서는 그렇지 않은 교수가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Claude Levi-Strauss*
2021.01.18
만약 님 주변에 그런 중국인 교수가 몇명있다고 해도 예외 케이스가 있다고 첨언 하시면 되지 "여긴 잡대생밖에 없어서인지 웬 황당한 소리를 하고 앉아있네 ㅋㅋㅋ"라는 비하적인 워딩을 하실 이유가 뭐가 있는지 모르겠네요. 그런 인성으로 남 훈계하려드시는게 더 황당하게 느껴집니다.
2021.01.17
2021.01.17
2021.01.17
2021.01.17
2021.01.17
2021.01.17
2021.01.17
2021.01.17
2021.01.17
2021.01.17
2021.01.17
2021.01.17
2021.01.18
2021.01.18
2021.0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