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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하고 있는 연구와 전공이 완전히 다른 분들 계신가요 NEW

2026.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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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 석사 입학하는 학부연구생 1년차입니다.
김박사넷 눈팅만 조금 했지 글을 쓰는 건 처음이라, 만일 실수하게 된다면 너그러운 시선 부탁드립니다.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서
대학원 전공과, 지금 하고 있는 연구가 맞지 않다고 느낍니다.
정확히 쓸 수는 없지만... 전공이 색종이를 접는 일이라면 지금 제가 속한 팀에서 하고 있는 연구는 발광 기능이 있는 한지를 만드는 것 같습니다.
색종이라는 근간부터 다르고, 거기다 생뚱맞은 기능을 넣으려니 이게 이 전공에서 하는 일이 맞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처음에는 열의를 불태우며 관련 논문 등 지식을 많이 찾아봤지만,
전공과 완전히 다른 분야의 논문을 이해하기 위해 기본 지식부터 쌓아가는 것을 몇 번 반복하다 보니 지쳐갑니다.
저 과정이 엄청나게 많은 시간을 소요할 뿐더러(한 논문당 일주일 정도), 그렇게 해서 제게 남는 건 연구에 관련되었으나 전공과는 전혀 무관한 지식 두세 줄이 다였습니다.

이 상황에서 교수님은 당장의 진척을 바라시니 조급해집니다.
그리고,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결국 그 연구의 전공에 해당하는 전문가에게 연구를 넘기게 되고 기존 연구자는 그저 따라가게 되는 모습도 봐왔습니다.

물론 연구가 진행이 안 되면 그 분야 전문가와 협업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애초에 전공과 전혀 다른 연구를 하고, 일정 시간 후 진척이 안 나면 연구가 외부 사람에게 넘어가버리니(협업이긴 하지만 사실상 넘어가는 것처럼 보입니다) 의욕이 꺾입니다...
이럴 거면 이 전공이 아니라 다른 전공을 했어야 하는데. 이런 생각도 들고요.

이 고민이 현재 저희 팀이 모두 느끼는 고민입니다.
제가 궁금한 건, 다른 연구자들도 이와 같은 고민을 하는지입니다.
전공과 거의 무관하거나, 관련이 있더라도 다른 분야의 지식이 많이 필요한 연구를 하시는 분들이 계신지 궁금합니다. 존재만 알더라도 힘이 날 것 같습니다.
대학원 친구도 없고 김박사넷에서 짬짬이 봐온 글에서는 이런 고민이 안 보였어서... 여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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