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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핫한 댓글은?

평소에 연구 윤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2025.10.12

8

504

본인들이 저질렀던 행동들 중에 후회되거나 어쩔 수 없었던 것들이 있습니까?

저 같은 경우 제 논문에 얼굴도 모르고 목소리도 모르는 교수 이름 넣었던 것이 있습니다.
그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고요. (얼굴도 모르는 사람 논문에 참여 저자로 들어가게 되었음.)

데이터 조작은 다행스럽게도 (?)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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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개

2025.10.12

지도교수님 영문이름 오타냄.... 교수님 미안해요 사랑해요

대댓글 2개

2025.10.1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IF : 1

2025.10.1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엽다

2025.10.12

기술 배우려고 다른 대학 교수밑에서 잠시 지도 받은적 있는데 그 교수가 진짜 온화한척하면서 연구윤리 다 조지는 사람임. 심지어 김박사넷 초창기에 육각형으로 나왔음. 그 이유는 하나 지방대에서 학생들 논문 전부 다 대신써줌. 학생들은 그냥 데이터 공장이고 교수가 논문 착착 써주니 학생들은 그냥 땡큐 냠냠하면서 졸업했음. 내가 유일하게 스스로 논문쓰는 사람이었는데 내 논문에 자기 의사마누라 2저자로 넣고, 공동 1저자에 군대복학하고 들어온 학부연구생 이름 넣음. 내가 기획하고 플랫폼부터 주저자 교육까지 다 해줬는데 공저자조차도 이름 빼버림. 여튼 혼자 다 했는데 공동 1저자로 바뀌는 경우가 3번인가 그랬음 어떤건 세컨드 퍼스트로 되기도 하고. 그때는 따질 힘이 없어서 엎어버리지 못한게 너무 후회된다. 학생들 얼타서 데이터 이상한거 줘도 수치바꿔서 논문냈었음. 내가 직접 눈으로 목격한건 한번임.

대댓글 1개

2025.10.12

눈으로 목격한게 한 번이라면... 실제로는 얼마나 될지... 고생하셨네요...

2025.10.12

교수한테서 잘못 배웠던 것들이 많고 교수 지시로 꺾인 게 참 많습니다.

알지도 못 하는 사람 이름 끼워넣는 일은 다반사였죠. 더 나아가 파트타임 학위 장사 하던 연구실이라, 풀타임 학생들이 파트 박사들 논문 대신 써주고 1저자까지 넘겨주는 일이 허다했습니다. 어떤 학생들은 실험하고 논문 라이팅 다 혼자 해도 공동 저자에도 이름을 못 실었는데, 이 당연한 걸 따지니 논문을 내는 건 90% 이상 교신저자의 덕이니 욕심 부리지 말랍니다.

연구비 관련 부정도 참 많았는데 이건 뭐 하나를 꼽기가 어렵네요.

첫 발부터 그렇게 내딛었고 협력하던 연구실들도 사정이 비슷하다보니, 그냥 관행인가보다 연구계가 원래 그런 건가 하고 생각하게 됐습니다. 솔직히 연구윤리 다 지키며 연구하는 곳이 있다면 실존하는 유니콘 같은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대댓글 2개

2025.10.12

논문 대필은 참... 허망할 것 같은데요...

지키기 힘든 것이니 오히려 희귀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만... 참 어렵네요... ㅠㅠ...

2025.10.14

ㅠㅠ 넋두리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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