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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주작에 관한 고민

털털한 알렉산더 플레밍*

2021.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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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실에 교수님의 총애를 받는 분이 있습니다
논문을 몇편씩 찍어내서 일을 잘해서 그런가보다 했는데 최근 비슷한 연구를 하게되어 파보니까 연구가 제대로 된게없네요

처음 발견했을땐 잘못되었다고 미팅때 발표하였으나 교수님이 대신 디펜스를 하고 횡설수설하더니 저에게 전공책부터 다시 보고오라고 하시더군요
이미 그 데이터로는 논문도 나갔구 저도 더이상 관여하고싶지않았습니다

그런데 최근에는 교수님이 대학원시절에 퍼블리시한 논문 데이터중 하나의 분석 결과가 그 학생의 논문에 그대로 들어가있는것을 보았습니다
조건이 아예다른데 데이터 선의 길이 노이즈 높이까지 일치합니다
(뭐..추가증거도 있습니다)

이런상황에서 저는 뭘해야할지모르겠습니다
교수님이 데이터를 준거니 조작에 적극 가담한것인데 전에 까였던 기억이있어 조작에 관해 대화조차 나누고싶지않습니다
열심히 연구한 사람 바보만드는것같고 이런 랩실에있어봤자 라는 생각에 자퇴하고싶네요
신뢰 믿음도 바닥난지 오래입니다 왜들 이렇게 양심에 털이났을까요
그냥 가슴이 답답해서 고민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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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개

2021.12.07

누적 신고가 20개 이상인 사용자입니다.

이럴 땐 참 어렵네요. 연구실 다른 사람들한테는 더 이상 얘기하지 마시고, 일단 익명으로 (이메일 새로 만들어서) 해당 저널에 신고부터 하는 게 어떨까요? 증거 모아서 보내면 저널에서 일단 조사 들어갈 겁니다.

대댓글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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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07

pubpeer에 올리면 됩니다. 그다음에 저널 에디터, 학교 연구처, 연구재단 순서로 차근차근 링크 걸어서 익명제보 하시고요.

2021.12.07

절대 피해야할 연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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