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연구실은 크게 A 이론 분야와 B 응용 분야(AI 관련)을 함께 다루고 있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A에 관심이 있어서 들어왔지만, 교수님께서 일단 B부터 해보라고 하셔서 그냥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오늘 문득 밥 먹다가 얘기가 나왔는데 저를 제외한 다른 석사분들의 경우에는 다들 원하는걸 하고 있으시더라구요.. 그 중 한 분이 교수님께서 제 의견을 제대로 모르는 걸수도 있으니까 일단 하던거 마무리 드리고 다시 말씀드려보라고 하셨습니다.
오늘 미팅이 있어서 현황 말씀드리고 전 근데 언제쯤 A에 대해서 할 수 있을지 조심스레 여쭤봤더니 일단 지금 하던거 한 학기 하고 그 후에 생각해보자고 하시더리구요
저는 AI에 관한 지식도 전무하고, 흥미도 없어서 좀 힘들어서 그런데 혹시 이런 것도 타대생 차별의 일종인가요….?
다른 분들께는 관심이 그래도 좀 있는데 제가 하는 것에는 속도가 더디다며 살짝 무관심하시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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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개
2025.09.26
엥 본인제외 나머지가 타대생인데 본인은 자대생이면 자대생 차별 아닌가요
대댓글 1개
2025.09.26
아 잘못 적었네요 저만 타대생입니다…
2025.09.26
네 차별입니다
대댓글 1개
2025.09.26
지금이라도 다른 랩 가는게 맞을까요.. 하 도저히 못하겠는데 뭐라고 말씀드리는게 맞을지 모르겠네요
2025.09.26
과기원 아님? 과기원 랩실들은 차별 거의 없던대
대댓글 1개
2025.09.26
과기원이 타대생 밭이라서
2025.09.27
타대생이라 차별받는건지, 능력이 떨어져서 차별받는건지 잘 생각하셈
2025.09.27
차별인지는 모르겠네요. PI가 신규 인력 리소스 활용을 B방향으로 하고 싶으면 우선 그 방향으로 가야한다는 생각입니다. 물론 학생 의사도 존중해야하지만 연구실은 PI 것이니까요..
대댓글 5개
2025.09.27
특히 A분야에 그간 리소스가 많이 투입되어와서 B로 확장하고 싶은마음일수도 있고 아무튼 본문을 보고서는 연구실을 바꿀만큼 어떤 차별이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2025.09.27
그게아니라 왜 여러명중 하필 글쓴이만 의견 무시당했냐고요
2025.09.27
무슨무승무슨 수천가지 이유 대면서 차별 아니라고 하는데 당한 사람이 그렇게 느낀거면 차별이에요.
pi ㅇ방향 따라가는게 맞다 - 이거만 보면 맞는 말이죠. 근데 방향이 왜 글쓴이에게“만” 적용되고 따라야되죠? 왜 글쓴이“만” 교수님의견 존중해야 되요?
2025.09.27
제가 글쓴이님 상황과 마음을 잘 헤아리지 못하는 걸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박사 졸업생으로써 느껴왔던 것은.. 학위 과정 중 그리고 사회에서는 생각보다 제가 하고 싶지 않은 연구, 과제, 개발, 행정, 심지어는 잡무까지 해야하는일이 많습니다. 특히 기업 과제의 경우에는 심하면 보안때매 논문도 못쓰는 경우도 있었고, 진행하던 연구 방향과 다른 경우도 상당히 있었습니다. 그렇게 힘들게 졸업한 뒤 인더스트리에서는 전공과는 상당히 무관한 개발직무를 맡게 되는 경우가 대다수 이구요.
시간이 없어 글을 줄여야 할 것 같지만, 아무튼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생각보다 학위 중 그리고 졸업후 샇회에서도 온전한 PI가 되지 않는 이상, 조직의 방향 안에서 개인이 맞춰야 하는 경우가 어쩔 수 없이 많다는 말을 하고 싶었습니다. 그 안에서 본인이 어떤 엔지니어로 성장할지는 개인의 치열한 고민이 필요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지금은 고민이 많으시겠지만, 글쓴이님의 앞 날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2025.09.27
아니 자꾸 이상한말 하시네 박사 딴거 맞이요? 개인이 조직에 맞추는거랑 차별이랑 뭔상관이에요? 조직의 규칙이 늘 글쓴이 에게만 따로 적용되면 그게 차별 아니에요? 차별 받았다는데 뭘 자꾸 맞추란거지
2025.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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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26
2025.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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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26
2025.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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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26
2025.09.27
2025.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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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27
2025.09.27
2025.09.27
2025.09.27
2025.0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