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너무 우울한데 달리 하소연 할 데도 없고.. 여기에 적습니다.
타대생으로서 같은 학교 다른 과에 2번 진학했는데요,
첫 번째 연구실에서는 같은 대학원생들이 본인들끼리 무리 형성해 차별하고
두 번째 연구실에서는 교수님께서 티나게 자대생들만 챙기고 대놓고 눈치도 좀 주십니다.
노력해서 대학간 거 중요하죠. 저도 인정받아야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연구자의 길로 간 순간 학부가 그렇게 중요한가요? 남을 대화에 끼워주지도 않고 학생을 차별할만큼?
저도 나름 상위권 대학 졸업했고 학점도 좋고 열심히 하는데 그냥 눈물만 납니다.
그냥 계속 눈물이 납니다 힘들어서.. 또 자퇴 후 다른 랩을 찾아야 할까요. 아니면 제가 연구할 자격이 없는 걸까요..
모든 학교가 이러진 않겠지만 여기에 또 지원하지는 못하겠습니다. 사기가 꺾입니다.. 낙오자처럼 보일 것도 싫습니다.
타대생 차별에 관한 글 많이 봤는데 제가 당할 줄은 몰랐습니다.
2021.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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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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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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