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생명과학을 전공으로 삼아 연구의 길을 걷고자 하는 목표가 뚜렷합니다. 한국의 바이오 산업이 아직 활성화되지 않았다는 점에도 불구하고, 생명과학 연구에 대한 열정은 변함없습니다. 다만, 아직 저학년이다 보니 일반생물학 강의를 들으며 생명과학의 다양한 분야가 모두 흥미롭게 느껴지지만, 특정한 연구 분야를 확고히 정하지는 못한 상태입니다.
특히, 학부 연구생으로 활동하며 직접 연구 경험을 쌓고 싶은데, 여러 분야가 흥미롭다 보니 어느 한 분야에 확신을 갖고 진로를 결정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생명과학과를 졸업하신 선배님들이나 현재 연구 중이신 분들은 어떻게 본인의 연구 분야를 찾아나갔는지 궁금합니다. 전공 관련 서적을 읽으며 관심 있는 분야를 좁혀 나갔는지, 연구 경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방향을 설정했는지 등 선배님들의 경험과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또한, 생명과학 연구실에는 Wet Lab과 Dry Lab이 있는데, 인공지능과 빅데이터의 역할이 점점 커지는 만큼 Dry Lab에도 많은 관심이 생기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Dry Lab 연구를 위해 컴퓨터공학을 복수전공하는 것이 필수인가에 대한 의견도 궁금합니다!
앞으로 진로를 위해 어떤 준비를 하면 좋을지 선배님들의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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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2025.08.09
Dry lab에서도 분야가 많이 갈립니다. System biology, computational biology 등등… 일반적인 생물학 전공 후 bi로 석사를 하시는 분들은 system biology를 많이 합니다. 컴퓨터 지식이 그렇게 많이 필요하지 않고 단순 스크립팅에 해당하는 정도만 요구하는 경우가 많거든요
Computational biology는 조금 성격이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이쪽은 cs 전공자들도 꽤 많이 건드는 분야거든요
일단 본인이 학부생활을 진행하면서 생물학을 기반으로 연구를 하고 싶은지 그런 생물학을 컴퓨터로 연구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고 싶은지..
전 후자여서 컴공 복수전공을 했었습니다. 요즘 인공지능 등등 컴퓨터쪽이 생물학에서도 많이 활용되고 있어서 사실 복수전공 정도는 추천드립니다 은근 생믈학에서 cs 전공자들이 귀하거든요 취업길도 넓힐수 있고
2025.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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