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 시절에는 시뮬레이션 연구실에서 연구를 시작했고, 이후 추천을 받아 재료 합성 연구실과 진학은 하였으나, 계속 협업하게 되면서 연구분야가 약간 뒤죽박죽이 된 기분입니다.
소자 시뮬레이션 KCI 1저자 2편 회로 시뮬레이션 KCI 공동1저자 1편
반도체 소재 합성 국내학회 포스터 2편 반도체 소재 합성 SCI 1저자 1편 (투고 중, Q1 하위권 또는 Q2 예상)
이런 구성으로 석사 과정을 마무리하게 될 것 같습니다.
현재 취업 (혹은 해외 박사과정)을 고민 중인데, 연구 주제들이 서로 조금씩 다르다 보니 오히려 전문성이 부족해 보이거나, 방향성이 흐릿하게 보이지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특히 시뮬레이션과 소재 합성이라는 전혀 다른 영역을 건드리다 보니, 깊이보다는 넓게 경험만 한 것처럼 보이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있습니다.
혹시 시뮬레이션 관련 성과들은 생략하거나 줄여서 보여주는 게 나을까요? 아니면 각기 다른 경험을 종합적인 강점으로 보여주는 게 좋을까요?
비슷한 고민을 해보셨거나, 조언 주실 수 있는 선배님들 계시면 감사히 듣고 싶습니다.
기타 직무에 대한 추천도 있으시다면 정말 감사드립니다. 시뮬레이션은 사실 테크니션 정도의 수준이라 진학한다면 소재분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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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2025.08.09
자신이 쌓아온 과거 경력을 어떤 관점에서 볼지 본인이 먼저 확신을 가지는 게 중요하지 않을까요? 논문이 나왔다는 것은 IF가 높고 낮음을 떠나서 일단 완성도는 된 건데 다양한 연구 겸험이 이것저것 찍먹했다는 관점으로 볼 수도 있고 앞으로 할 어떤 연구의 자양분이라는 관점으로 볼 수도 있구요 글쓴이는 이미 전자의 관점으로 걱정하고 있는 거 같은데 본인도 그렇게 생각하면 다른 사람도 그렇게 볼 수도 있겠죠 시물레이션도 하고 합성 실험도 했으면 둘 중에 뭘 하든 아니면 새로운 무언가를 하든 얼마든지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거 같은데 본인이 생각하기에 찍먹이라고 생각하면 찍먹인 거겠죠 건투를 빕니다
2025.08.09
석사는 이것저것 건드리다가 결과물 아무것도 없는 사람 차고넘침 결과물이라도 있다는게 어디임
2025.08.09
개인적으로 석사는 이것저것 해보고 박사 때 집중해서 파는게 낫다고 봐요 자기 적성 찾는거죠 취업하려면 얘기가 다를수도 있겠지만, 어차피 취업시장에서도 석사에게 엄청난 전문성을 기대하진 않으니까요
2025.08.09
2025.08.09
2025.0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