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펙을 간단하게 말씀드리자면, 학점: 4.0/4.50 인턴: IST 계열의 대학원에서 2개월씩 총 3번 (신경생물학 관련 - cell culture, genotyping, IHC, mouse 실험, cloning, AlphaFold, mini-prep 등 경험) 토익: 850 (토스 및 오픽 X) 그외: 전국 대학생 심포지엄, 교내 프로젝트 경험 (논문 작성), 학생회 (단과대, 과학생회), 카페 아르바이트 (전공 무관, 4년), 교내 선발 장학금 (전교생 중 6명 선정)
현재 인턴쉽을 진행 했던 대학원으로 컨택 했고 9월 입학을 목표로 자기소개서를 작성 중에 있습니다. 해당 연구실은 면역 및 신경생물학 관련 분야입니다. 석사 입학 예정이고 졸업 후에는 연구직으로 취업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취업 시, 일반적으로 2년 이내의 성적을 보기 때문에 오픽은 추후에 따는 걸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현재 막학기로 듣는 학점이 많지 않은데, 대학원 입학 전 준비하면 좋은 게 뭐가 있을까요? 어차피 다시 따기는 해야 하지만 어학을 준비하는 게 좋을까요? R&D 분야로 석사 취업하신 분들이 계신다면, 미리 준비하면 좋은 것을 알려주시면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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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개
2025.03.04
안녕하세요. 분야는 다르지만 이번에 졸업해서 1월부터 입사한 석사로서 남깁니다. 말씀하신 대로 어학 성적은 졸업 딱 6개월~1년 남았을 때 준비하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너무 일찍 준비하면 바로 취업 못 할 경우 곤란하고, 졸업 학기에는 이미 취업 서류 넣을 시기이기 때문입니다. 학부 때 굉장히 열심히 사셨는데요, 연구직으로 석사 취업 준비해보면 사실 학부 때 한 경험을 취업에 써먹을 일이 많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자소서 몇 항목에 성격의 장단점/도전경험 정도에 근거 자료로 언급할 만한 정도? 석사 때 하는 활동에 비하면 전문성이나 실전성이 많이 떨어진다고 느꼈습니다.
사기업 연구소 쪽으로 취업하실지, 정출연 같은 연구기관에 취업하실지에 따라 석사 때 신경 써야 할 게 다릅니다. 저와 동기들의 사례를 봤을 때, 기업의 경우 연구 과제 경험이 더 중요하고요, 논문은 사실 그렇게 임팩트 있는 걸 안 써도 되었습니다. 연구원의 경우 서류에서부터 본인의 논문을 조금 더 어필해야 했던 것 같습니다. 제 연구실 선배는 연구실에서 특정 기업과 함께 진행하는 과제에 참여했고, 그 기업으로 입사했습니다. 해당 기업에서 어떤 연구를 하는 지 잘 알고 있었고 그 연구에 맞는 역량을 키워왔기 때문에 선발에 어느정도 유리했을 거라 생각합니다.
3월 전후로 대기업/중견기업/연구원 등 공채 공고가 많이 나옵니다. 미리 아는 기업들 리스트업해서, 어떤 포지션에 어떤 역량을 가진 사람들이 수요가 있는지 확인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방향성을 잡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추가로, 가시려는 연구실이 졸업생 수가 7명은 넘는다 싶으면 연구실 Alumni를 확인해보세요. 졸업생들이 가는 진로가 본인의 진로와 비슷할 가능성이 큽니다. 그 쪽으로 유리한 경험을 쌓게 되기 때문입니다.
2025.03.04
대댓글 1개
2025.0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