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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생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2025.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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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을 앞둔 늦깍이 석사생입니다.

아무것도 하기 싫습니다.

졸업논문도 마무리 짓고 공인영어점수도 취득해야 하는데 손하나 까딱하기 싫습니다.

연구실 업무도 데드라인 거의 코앞에 와서야 시작하고 욕 안들을정도로만 일을 합니다.

인턴때는 연구실에 1등으로 출근해서 꼴찌로 퇴근했는데 현재는 정 반대인 꼴찌로 출근해서 1,2등으로 퇴근합니다.

퇴근하고와서라도 운동이나 영어공부같은 생산적인 일이라도 해야하는데 거진 3시간 넘게 침대에 누워서 핸드폰하거나 게임만 합니다. 10대때는 입에도 안댔던 탄산음료와 과자를 달고 살고 밤낮은 진작에 바뀌었습니다.

시간은 흘러가고 이러면 정말 큰일나는거 머리로는 알지만 그걸 막기위한 현실적인 노력을 하는게 버겁고 귀찮게만 느껴집니다.

연구실에 출근하면 동료들 꼴도보기 싫다는 생각만 하면서 연구에 오롯이 집중하기보다 시계만 쳐다보는 시간이 길어졌습니다.

정말 제가 왜이러는지 모르겠습니다.

이런 망가진 삶을 그만두고
규칙적인 생활 패턴을 만들고 생산적인 활동에 몰입할 수 있으려면 어떻개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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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개

2025.01.23

회사 다니세요 싹 고쳐집니다

대댓글 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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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23

밖이라도 거닐고 오세요.

2025.01.23

응원합니다. 많은 경우에 졸업하면 상당부분 좋아집니다.
대학원이 연구실이라는 좁은 공간에서 아주 한정적인 사람들과 좁은 주제를 오랜기간 다루다 보니 번아웃과 우울증이 흔합니다.
졸업하고 연구실 바깥 세상도 보고, 회사에서 명확하게 주어진 일도 처리하고 새로운 사람도 많이 만나면 괜찮아 질겁니다.
석사졸업논문이야 어떻게든 쓰실 수 있고, 졸업 직전 학생이 욕안먹을 만큼만 일 처리하는 것도 훌륭합니다.
영어논문 읽고 발표 들은 짬으로 대학원 졸업 공인영어점수 정도는 어떻게 다들 받더라구요.
조금만 더 집중해서 졸업, 취업만 어떻게 하시면 새 삶이 기다립니다.
가장 중요한건 혼자 이겨내기 힘들다는 판단이 들면 빠르게 주위 사람들과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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