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 열심히 모아서 제목에서 말한 금액 정도면 현금성 자산으로 10억 언저리를 모을거 같습니다 누가 보기엔 부족한 금액으로 보이겟지만 전 이정도를 목표 금액으로보고 이후엔 쉬엄쉬엄 혹은 하고 싶은거 하며 살 생각이었습니다
자녀 계획도 없고 와이프 직장도 안정적이고 자산 모으고 쉬엄쉬엄 일하는 것에 대해서도 합의 하였습니다
원래부터 연구생활 (정확한 분야는 안정함) 을 동경해왔습니다 (아무래도 약학전공이다 보니 신약 분야를 가장 먼저 생각하긴 했습니다)
반은퇴 한 사람이 연구원으로 저 나이에 들어간다고하면 다들 안받아 줄까요?
아무래도 열심히 할 동력이 없다고 생각할 가능성이 있긴 한데... 정안되면 주변에 교수 된 사람들이 꽤 되서 그 분들 밑에서라도 해볼까 하긴 합니다...
너무 나이브한 생각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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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9개
2024.10.19
연구라는게 단순히 실험 잘 하고 수치 잘 만들어 내는 거라면 진입할 수도 있겠죠.
하자만 연구란 끊임없이 고민하고 새로운 것읊 만들어 내는 작업입니다.
남의 논문 많이 읽고 스스로 뻘 생각도 많이 해보고 하는 것이 양분이 되어 연구자로서 성장케하지요.
40대 연구자에게는 비록 교수, 또는 PI가 아니어도 기대되는, 혹은 요구되는 조건이 있습니다.
40대에 뜬금없이 학계로 돌아오는 것이 불가능하지는 않겠지만 생각보다 많은 노력을 필요로 할 거라고 봅니다.
예를 들어 1주일에 10시간 정도 할애해서 관심 분야의 논뮨을 읽고 정리를 한다든지, 영어 작문을 세시간 정도 연습해 본다든지, 뭐 이런 거요.
저라면 이 정도 준비된 안 된 40대를 굳이 고용할 것 같지는 않네요.
2024.10.19
입장바꿔 생각해보면 젊은 동기부여가 충만한 사람을 먼저 뽑지 연구경력없는 나이 많은 사람을 뽑지 않죠 상대적인기준으로요
2024.10.19
지나가다 글 남김니다. 저는 약사이고 연구자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30대에 대학원에 입학했고 곧 미국으로 포닥을 갑니다. 동경하는것과 실제 업으로 하며 살아가는 것은 다르다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글쓴이께서 현금성 자산 10억 모으실때, 대학원생들 연구원분들 쥐꼬리만한 월급과 열악한 환경 속에서 연구활동을 하고 계시고 이러한 별거 아닌것 같은 이 고된 시간이 결국 연구자로 첫발을 내딛게 하는 10억 같은 밑거름이 됩니다. 이런분들과 경쟁하셔야 합니다. 안되는건 아니지만 많은 노력과 인내가 필요하실겁니다. 어느 분야든 절대적인 시간이 잘되는 것을 보장해주지는 않습니다만 기회가 줄어드는건 어쩔 수 없습니다. 모쪼록 현명한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2024.10.19
다들 부정적이신 것 같지만 전 좋다고 생각합니다. 언젠가 10억을 모은 후에도 같은 생각이시라면 꼭 연구를 시작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오히려 금전적 압박, 실적압박 없이 연구 할 수 있는건 장점이죠. 지금 관심이 있는 만큼 10억을 모으기 전부터라도 연구쪽에 꾸준히 관심을 갖고 관심가는 교수님, 분야 팔로업을 하시면 금상첨화 일 것 같네요
2024.10.20
아이부터 낳아라! 타이틀 대로라면 용기주고 옹호해 주었겠지만, 내용보니 개념 상실했네! 아이 낳지 않고 지들 할 것만 하고 인생 즐기겠다. 게다가 아는 지인 교수 이용해서 학위를 취득하겠다............ ㅋ 가진자의 X같은 고민인가? 그들끼리의 카르텔 리그인가? 이런 글 보니 내 눈에 오물이 낀 기분이다. 다시는 이런 글 보지 않았으면 한다.
대댓글 6개
2024.10.20
엥? 인생 즐기기위해 사는거 아니었어요? 국가 경제 부흥을 위해 사시는건 아니죠?
대통령이랑 국회의원 다수도 그렇겐 안살거 같은데
2024.10.20
국가 경제 부흥이 아니라 아이가 주는 행복 엄청 큽니다 부모님께 여쭤보세요. 님 낳아서 좋았는지 싫었는지 가장 행복한 기억이 언제이셨는지.
2024.10.20
지인 교수 운운은 좀 그렇긴 한데 애야 낳든 말든 글쓴이분이랑 그 아내분이 합의할 일이지 당신이 뭔데 오지랖을..
2024.10.21
선생님께서는 이 글을 읽고 눈에 오물이 낀게 아니라 원래부터 오물에 빠져계신 것 같습니다
2024.10.21
아이 낳고 기르는게 본인에세 행복한일이 맞고 사회에 기여하는 부분인것은 동의함
근데, 말투보니 똥이 오물뭍었다고 하는 격인 것 같은데? 다른 사람 비난 하시기전에 왜 이런 선택을 하는지 먼저 생각해 봐야하는 것 아닌가?
뭐 사회적 현상을 이해하려고도 자기 의견데로 바꾸려는 노력도 안하면서 제3자 관찰자로 방구석에서 똥글싸지르는 것 봐요, 님도 님자리에서 그냥 나름 살아가기 급급한 사람이지 않을까요
2024.10.22
애궁 첨에 댓글쓰신 분이랑 대댓글 분들 서로 다 다른 분인데 누가 누구랑 싸우는 것인지 모르겠네요. 이런 사회인지 대학원인지가 참 슬프네요 글쓴이는 참고하셔서 대학원 오시면 되겠습니다.
저는 그냥 출산 = 국가 경제 부흥 만 위한 것은 아닐 수도 있다는 의견 조금 드릴 뿐이었습니다. 아이 낳으라고 강요할 마음 없고, 이해도 조금은 합니다. 걍 아이 = 오로지 국가 경제 부흥만은 아니라 생각하고, 저희집은 아이가 있어 인생 즐깁니다. 국가 경제 위해 애 낳은 것 절대 아니고 그런 집 없을겁니다. 아이 없었으면 둘 다 일만하고 우중충 했을 듯 하고요. 둘 다 원래 잘 노시면 뭐 알아서 하십쇼.
2024.10.20
연구를 쉬엄쉬엄 해서는 그닥 얻을 게 없을텐데...
대댓글 1개
2024.10.20
쉬엄쉬엄 할거면 그냥 집에서 혼자서 모든 자재비용을 스스로 지출해가면서 연구하는게 맞다고 생각함
2024.10.20
연구직이란게 동기부여가 스스로가 아니라면 좀 힘든 직업이긴 해요 그런데 교수님들이 보기에 충분히 열심히 할 동기로 보일 것 같긴 합니다
2024.10.20
저 10억정도있고 애도 둘이고 40대초반 박사과정생입니다. 힘듭니다.수료와졸업 고민됩니다. 젊은친구들도많고 힘든건사실입니다. 자녀계획이 없고 남자분이시면 괜찮을거 같습니다.
2024.10.21
한번뿐인인생 하고싶은거하십쇼
2024.10.21
아이낳고 길러서 행복한건 사람마다 다릅니다 쌍둥이 신경발잘장애아동으로 학부모들 선생님께 빌고 사죄하고 다닙니다.결혼하고 애낳은 저를 자책합니다 너무 늦은나이기에 자녀포기하시고 하고싶은거하며 사세요. 저는 심지어 자녀들케어로 연구도 포기해야되나 그런생각이 드는 요즘입니다.무자식상팔자... 괜히 있는말아닙니다.
대댓글 1개
2024.10.22
신경발달장애 아들두명이면 정말 힘드시겠네요 저도 장애아들 키우며 내가 이렇게살줄이야..동감합니다. 100세인생인데 하고싶은거하며 사세요
2024.10.21
혹시 과학 유투버나 강사는 어떠십니까? 저큰 공학 박사인데 유투버 안될공학이나 혁펜하임님 강의 많이 듣습니대. 그분들도 계속 자기 분야 연구하시고 강의하시고 책도 내리고 그러십니다. 돈이 목적이 아니시라면 괜찮으실 것 같습니다.
2024.10.19
2024.10.19
2024.10.19
2024.10.19
2024.10.20
대댓글 6개
2024.10.20
2024.10.20
2024.10.20
2024.10.21
2024.10.21
2024.10.22
2024.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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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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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0
2024.10.21
2024.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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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2
2024.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