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K 자대 학부연구생을 하면서 교수님 연구 분야 관련 스터디를 하고 있습니다. 스터디를 하면서 이 분야가 발전 가능성이 높고 학계에서 주목받고 있다는 것과, 제가 이 분야에 대한 공부를 할 때 희열을 느낀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계속 이 생각만 나고, 잠이 안 올때면 일어나서 공부하기도 하는 등 저만의 지식의 체계를 만드는 활동 자체가 재밌는 것 같습니다.)
핵심은, "이 분야"에서 "박사학위"를 수료하는 과정에서 저만의 전문성을 가지고 싶은데, "돈과 연구분야"가 문제입니다.
YK 자대 박사 장점 1. 내가 원하는 연구분야(카이스트엔 이 연구 하시는 교수님 없으심) 2. 지도교수님의 훌륭한 인품, 평화로운 랩실 분위기 3. 넉넉한 재정지원(석사기준, 등록금 제외해도 월급 70만원) 4. 익숙한 환경, 수준 높고 잘 맞는 동기들 단점 1. 신임교수님이셔서, 연구실에 alumni가 없음
카이스트 박사 장점 1. 국장으로 입학하면 1달 월급 150 정도로 넉넉함(그런데 박사가 되면 국장 TO가 줄어서 월급 사정이 어려워진다고 해서 이 부분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2. Alumni 많음 단점 1. 확실하지 않은 교수님의 인품과 랩실 분위기 2. 내가 정확하게는 원하지 않는 연구 분야 3. 학점이 3점 후반대라 진학 힘들 수 있음 4. 오랜 기간 학연생 하다가 중간에 나오는 압박감
이렇게 정리해 놓으니 당연히 카이스트가 옳게 보이기는 하나, 국장을 박사과정때는 받기 어렵다는 정보를 들어서 고민이 됩니다.. 대학원 진학까지 시간이 넉넉히 남아서, 많은 의견 주시면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2024.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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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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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