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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석사 진짜 죽고싶습니다

2024.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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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한 연구실 사정 속 이룬거 하나 없이 석사 따는데 이것마저 힘드네요

작년 막차 끊기고 퇴근하고 일하고 이런 생활을 반복했었는데 여기서 성과 챙긴게 하나도 없고 있는거라곤 포스터 하나
12월에 일 다 끝나고 교수님한테 이제 좀 쉬라는 말 듣고 쉬다가 게으름이 몸에 배었는지 아무것도 하기가 싫어졌네요

쉬는기간에 뭐라도 했어야 했는데... 측정하고 논문이라도 썼어야 했는데...

올해 들어와서 졸업준비하는데 몸은 계속 늘어지고 집중도 안되고 장비는 계속 고장나고
교수님이랑 졸업 계획짜고 일하는데 계속 늘어지고 미루는 습관 생기고 이러다 교수님 신뢰 박살나서 졸업하기 싫냐 알아서 하라는 소리나 듣고

내가 뭔생각으로 석사를 한건지... 장학금 뱉어내고 도망치는게 베스트였던건지... 어디서부터 꼬인건지 진짜 죽고싶습니다.

작년에 일한거만 보면 내연차때 나만큼 한 사람 없을거다 라고 생각할정도로 많이 했는데 병신같이 시키는거만 하다가 몸만 박살나고 성과 챙긴건 없고 당장 취준이 아니라 졸업걱정부터 되는거 보면 진짜 병신 맞는듯요

오늘 교수님한테 졸업좀 도와달라고 문자 보냈는데 진짜 착잡해 죽을거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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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개

2024.07.01

작은 성과라도 하나 만들어서 어떻게든 졸업하시는게 좋아보임다.....

대댓글 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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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01

쉬라고 말한거부터 교수가 포기한듯 보통 취업준비하라고하징

2024.07.01

저도 비슷한 상황이었는데.. 막학기에 너무 힘들어서 취준은 놓아버리고 졸업도 겨우 준비했어요. 근데 진짜 머저리같이 준비해도 석사 졸업 심사는 통과합니다 ㅠ 너무 벽 느끼지 마시고 차근차근 준비해봐요.
전에 쉬지 말걸 하며 후회는 하지 말자구요. 그 때 상태에서 최선이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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