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 진학에 관련해 여러방면으로 찾아보고있는 지방사립대 바이오 관련 학과에 재학중인 3학년 학생입니다. 현재 학점 4.41, 토익 815점이고, 포트폴리오는 많이 부족하지만 천천히 채워나가고 있는 중입니다. 지금 고민하고 있는 대학원으로는 지방사립대, 지스트가 있는데요,
사립대는 생긴 지 3년 된 랩실이고 현재 석사 1명, 그 외 학부연구생 다수로 구성되어있습니다. 교수님은 최근에 오셔서 젊고 열정적이시며, 최대한 논문, 특허, 실적 등을 많이 쌓을 수 있게 도와주신다고 하셨습니다. 또, 랩실에 있는 석사 한 명은 평소에 친분이 있는 지인이고, 연구 경험이 별로 없는 저에게 연구에 필요한 기초부터 차근차근 알려주신다고 합니다. 그리고 만약 사립대 대학원으로 들어가게 된다면 조기 졸업을 하고 1년 빨리 들어갈 것 같습니다.
지스트는 본가와 가깝기도 하고 시설 좋은 곳에서 지방사립대보다 상대적으로 돈 걱정 없이 연구를 할 수 있다는 점, 상위 타대 대학원에 가서 고생하며 적응했을 때 얻는 성장 등 장점이 많은 것 같아 진학을 희망하고 있습니다.
지스트에 컨택하고 실패했을 시 지방사립대로 진학하는 것이 최선이나, 7월 중순까지 지방사립대 진학을 결정지어야해서 이마저도 어려운 상황입니다. 여러분들이 보셨을 땐 어느 곳이 더 메리트 있는 것 같나요?
바이오 쪽이라면 교수님의 지도 역량 뿐아니라 연구 인프라에도 큰 영향을 받습니다. 장비를 비롯한 실험 환경 같은 것들이요. 현재 사립대 교수님 밑에서 재학하는 학생들이 연구실적을 잘 뽑아 내고 있다면, 조기졸업 후 그곳에서 석사를 하고 박사를 상향 지원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근데 학부생 입장에서 연구실적같은 것을 가늠해보기 쉬운것이 아니라서, 저라면 그 사립대 교수님 밑에서 학부인턴을 하던가 해서 포트폴리오를 더 채우고, 동기들과 같은 해에 졸업해서 석사부터 지스트로 갈 것같습니다.
2024.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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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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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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