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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공학에서 해당 저널들이 어떤 수준인지 궁금합니다.

2024.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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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현재 석사 진학을 예정으로 하고 있어서 교수님들 연구실을 둘러보고 있는 학생입니다.

해당 연구실의 학생들이 어느 저널에 내고 있는지 확인은 되었는데 이 저널이 어떤 수준인지 가늠하기도 어렵고, 검색해도 저널 뻥튀기? 등등으로 내려쳐지는 저널들도 있는 것 같아서 여쭤봅니다..

아래에 저널들을 한번 적어보았습니다.
1. Journal of cleaner production
2. Energy
3. Desalination
4. Chemical engineering journal
5. Applied energy
6. Energy conversion and management

주로 위 6개 저널 위주로 논문을 내는 것 같습니다.
이 정도 수준의 논문이면 어느 정도 수준인지 궁금하고,
어느 순서대로 괜찮은 저널인지 알려주시면 너무 감사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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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4개

2024.05.31

안녕하세요. 화공과 연구실에서 3년째 연구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제가 봤을때는 많이 못들어본 저널들도 있긴 하지만, 작성자님이 언급하신 6개의 논문 모두 Q1, Impact factor 10이상의 수준으로 높은 퀄리티의 저널에 많이 투고를 한 것으로 보여지구요. 그중, chemical engineering 같은 경우에는 화공과 저널지 중 최상위권에 해당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대댓글 1개

2024.05.31

안녕하세요.
친절한 답변 너무 감사합니다.
무사 졸업 기원하겠습니다...!

2024.05.31

1번은 많이 본적 없지만 모두 분야별로는 탑급 저널입니다. 화공쪽 보다는 수처리 혹은 에너지쪽이 많은 것 같네요

대댓글 2개

2024.05.31

그리고 2번은 chemical engineering journal 을 의미하는게 맞죠? 저런식으로는 써본적이 없어 검색해보니 해당저널이 검색되네요

2024.05.31

아 맞습니다. Chemical engineering journal입니다.. 착각했네요 감사합니다!

2024.05.31

솔직히 모두 별볼일없는 저널들입니다..

대댓글 1개

2024.05.31

의견 감사합니다...!

2024.05.31

화공쪽은 아니지만.... 열공학쪽에서는 Energy랑 Energy conversion and management는 탑저널이예요

대댓글 1개

2024.05.31

그렇군요. 답변 감사합니다!
호탕한 버지니아 울프*

2024.05.31

"Journal of chemical engineering"은 못 들어본 저널임. Chemical engineering journal 은 좋은 저널이고

대댓글 1개

2024.05.31

Cjemical engineering journal 맞습니다..! 감사합니다!

2024.06.01

다들 우수한 저널이라고 생각됩니다
다만, 대부분 엘세비어 계열 저널들인데 엘세비어 보다는 ACS, RCS, Wiley 계열 논문 내시길 추천드립니다. 미국에서 그리고 한국에서도 연구를 잘하시는 분들 사이에선 엘세비어를 타출판사계열 논문보다 질 낮게 평가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댓글 1개

2024.06.01

좋은 답변 감사합니다! 나중에 진학하게되면 도전해보겠습니다!

2024.06.01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저널은 좋긴한데 분야 by 분야입니다. 해당 저널들의 역사와 스코프부터 아실 필요가 있습니다. 우선 6개 저널 모두 화공/환공 쪽에서 많이 나가는 저널들입니다. 다만 한국 특유의 재료분야, 또는 작은 스케일의 연구를 하는 fancy한 화공쪽 보다는 스케일이 큰 실증화나 공정 스케일의 연구를 하시는 전통적인 공학 분야분들이 내시는 저널들입니다.
특징은
1. 스케일이 큰 공학분야 치고는 if가 모두 10이 넘을 정도로 상당히 높고 랭킹도 상위10퍼~3퍼 수준으로서, 분야에서 알아주는 저널들입니다.
2. 전통있는 저널들이 아닙니다. JCR에서 확인해보시면 아시겠지만 근 5~10년내에 갑자기 랭킹이 올라온 저널들입니다. contributions를 보면 중국의 비율이 꽤 높은 저널들입니다 (->중국의 if 펌핑을 받았을 가능성).

저는 묵직한 실험 베이스의 전통화공쪽에서 학위를 받았는데, 모두 내본 적이 있는 저널들입니다. 체감 상 모두 if나 랭킹에 비해서는 accept 되기가 쉬웠습니다 ('비해서는'입니다. 결코 만만한 저널들은 아닙니다). 그래서 해당 저널들을 목표로 연구하기 보다는, 기업 과제 후 나오는 논문, 또는 novelty는 조금 떨어져도 잘 써진 논문들을 주로 해당 저널들에 냈습니다.

대댓글 4개

2024.06.01

디테일하게 분류하자면, Journal of cleaner production (에너지 자원, CCS등)과 Desalination (수처리)는 좀 더 환공 쪽 저널들입니다. Energy와 Energy conversion and management는 열공학, 열역학 분야 저널들 (공정모사 등도 포함)입니다. Applied energy과 Chemical engineering journal는 잡탕 느낌이 있는데, 자원공학처럼 묵직한거 연구하시는 분들도 내시고, 어떨 때는 베터리처럼 fancy한거 하시는 분들이 상위저널 떨어지시면 그냥 던지시기도 합니다.

아마 작은 스케일의 연구 하시는 분들은 해당 저널들 잘 모르시겠지만, 몇십키로 넘는 반응기 돌리고 손에 기름 묻혀가며 연구하는 분야들은 해당저널들 충분히 낼만합니다. 라기보다 if 욕심내면 해당 저널들정도 말고는 낼 곳이 없습니다 ㅋㅋㅋㅋ 중공업스러운 연구하는데 전통있는 저널에 내면 Energy & Fuels 나 INDUSTRIAL & ENGINEERING CHEMISTRY RESEARCH같은 저널들에 내야해요. ACS, RCS, Wiley 계열에는 이런 분야 연구자분들이 낼만한 저널들이 많이 없습니다ㅜ 그나마 환경공학에서 ACS의 Environmental Science & Technology 정도?는 전통있으면서도 아직 if 유지중이네요

2024.06.01

랩실을 알아보고계신다길래 참고로 말씀드립니다. 아마 이런 저널들 많이 내는 연구실이면 큰 반응기 돌리는 그런 연구실이거나 공정모사하는 연구실일 확률이 높습니다. 이런 연구실 특징이 취업 잘됩니다. 다만 학계에 남기에는 상대적으로 어려울 수 있습니다. 연구가 너무 산업적이거든요. 연구실의 Alumni도 잘 확인해보시고, 본인이 희망하는 진로와 맞는지 잘 살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2024.06.01

와.. 정말 이쪽으로 잘 아시는 분 같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말씀해주신 것과 같이 공정모사 연구실입니다. 논문들 읽어보니 확실히 ccs 관련해서 환경 주제 쪽 공정 모사 후 Journal of cleaner production에 많이 내는 것 같습니다. 그러면 공정 모사 쪽 연구실에서 위 저널 기준으로 높은 순서?가 있나요? 보니까 cleaner production은 상대적으로 랭킹이 좀 떨어지는데 IF가 높은 것 같고, energt conversion and management는 랭킹이 저기 중에선 제일 높은데 IF가 좀 떨어지는 것 같아서 구분?하기가 좀 어렵습니다.

2024.06.02

굳이 우열을 가릴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 정도 수준의 논문들 자주 쓰는 공정모사 연구실이라면, 논문 작성 후 뺑뺑이 돌려서 저 중 억셉되는 저널에 내는 형식일거에요. 그리고 공정모사 연구실이라면 논문들 저널도 중요하지만 제 생각엔 졸업생들 진로, 과제를 어디랑 얼마나 하는지, 연구실 규모, 쓰는 툴들 등 더 중요한게 훨씬 많다고 생각합니다. 공정모사하시는 분들 중에 저정도 수준 논문 1저자로 10편 넘게 들고도 정출연, 교직 다 떨어지시고 힘들어하시는 모습 여럿 봤습니다. 반대로 요즘 산업계에선 공정 전공자들이 부족해서 아우성이죠.

2024.06.03

novel process design, AI 두가지 키워드로 돌아가는 서울소재 상위권 대학 공정시스템 연구실이네요.

2024.09.09

환경공학 박사입니다. 저희 쪽에서는 네이처나 네이처 자매지쪽은 내는 경우도 매우 드물기 때문에 보통 제외하면, 매우 좋은 저널들입니다.
(환경공학에서도 분야 by 분야이지만 더 마이너해지거나 환경과학쪽으로 갈수록 국내 top 교수들도 네이처 사이언스 쪽은 거의 내지 않습니다)

특히,
Journal of cleaner production
Energy
Desalination
(언급은 안하셨지만) Journal of hazardous materials
이 저널들은 화공에서도 많이 내지만 환경쪽은 내면 top 급입니다.
이정도 수준의 논문 주저자로 5개정도 가지고 있고, Q1~Q2급 4~5개 정도 더 있으면 국내 지거국급 교수 임용 쌉가능입니다.

대댓글 1개

2024.09.30

그렇군요!
여러 연구실들을 둘러보니, 이쪽 분야는 논문을 꽤 많이 내는 것 같습니다. 석사생들도 졸업전에 5편 이상씩 1저자로 내는 경우가 더러 있더라구요.
답변 감사합니다!

2024.11.19

제대로 된 답변은 딱 한분만 하신듯하네요. 적나라하게말하면 탑스쿨에서는 쓸생각도 안하고 쓸경우 본인 cv에 평가만 나빠지는 수준의 저널들입니다. 전형적인 중국 인도 중심의 중저퀄리티논문들로 IF뻥튀기된 저널들입니다. 최근 저 리스트에 제출한 국가 기관보시면압니다. 물론 해당저널들의 수준을 평가하지도못하고 정략적평가만 중시하는 국립대수준갈때는 도움됩니다

대댓글 2개

2024.11.22

답변 감사합니다!
그러면 어떤 저널이 좋은 저널이고, IF가 뻥튀기 되지않은 저널인가요?
제가 알기론 chemical engineering journal이 화학공학과에서는 그래도 좋은 저널이라고 평가받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 저널 또한 중국 비율이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ENGINEERING ENVIRONMENTAL 분야에서 IF가 높은 순으로 상위 10개 저널을 봤을때 Environmental science & technology letters가 그나마 USA 비율이 중국 비율보다 약간 더 높은 편이고, Resources conversion and recycling과 Environmental science and technology가 그나마 USA 비율이 높은 편일뿐 여전히 중국 비율이 가장 높은것으로 나와있네요.

2025.02.18

국립대 임용되시는 교수님들이 해당 저널들의 수준을 평가하지 못하고 정량적 평가만 중시하는… 건가요? 과하게 박한 평가라고 생각되고, 개인적으로 스콥은 좀 다를 수 있지만 에너지 분야에서 2,4,5,6 저널들은 JMCA 랑 비슷한 수준이라고 생각되네요. 탑저널은 아니지만 박사과정때 게재하면 그래도 열심히 한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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