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 대학원 진학할 때 추천서 써주는게 지도교수의 입장에서 많이 귀찮고 번거로운 일인가요? 거절하시는 경우도 많은지 궁금합니다... 지금 지도교수님이랑 매우 친밀한 관계가 아니라서 부탁드려도 될지 모르겠어요. 혹시 거절하시면 어떤 다른 교수님께 부탁드려야 할지도 막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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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밝은 피터 힉스*
2024.05.22
성적 좋으면 보통 써줌
2024.05.22
석사 추천서는 보통 흔쾌히 써주시는 것 같습니다. 굳이 가깝게 교류한 교수가 아니더라도, 강의를 여러번 들어서 어느정도 면식이 있는 교수나 학점을 특별히 잘 받은 과목을 담당하신 교수님들께 부탁드려도 괜찮습니다. 오히려 괜히 우물쭈물대다가 뒤늦게 부탁을 했다가 자신에게 추천서를 부탁한 학생이 너무 많다며 더이상 써주기가 곤란하다고 거절하는 경우는 보았습니다.
단, 추천서를 쓰는게 다소 귀찮은 일인건 맞습니다. 그래서 원래 추천서의 취지를 생각하면 그래서는 안되겠지만, 학생이 대략적인 초안을 써서 교수한테 보내 조금만 품을 들이면 되도록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댓글 2개
2024.05.22
부탁 드리려면 최대한 빨리 부탁드려야겠네요... 근데 제가 초안을 써서 드려도 되는건가요? 왠지 그대로 써 달라는 것 같아 예의 없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을 것 같아서요
2024.05.22
예. 첫 메일부터 초안을 첨부하는건 약간 공격적인 느낌이 있죠. 직접 추천서를 다 써주시는 분들도 있고요. 일단 처음 연락을 드릴땐 "혹시라도 교수님께서 바쁘셔서 시간을 내기 어려우시다면 제가 초안을 작성하여 송부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는 식으로 말씀을 드리고 교수의 답변대로 하는 것이 보통입니다. 구글에 추천서 초안이라고 검색하면 비슷한 고민하는 사람들이 잔뜩 있을겁니다.
2024.05.22
2024.05.22
대댓글 2개
2024.05.22
2024.0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