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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핫한 댓글은?
- 이렇게 설명을 못 할 수도 있구나..
21 - 요새 학부생들 유입이 많아서 그런가? 디씨처럼 반말 찍찍 싸대는 글이 왜이리 많죠?
34 - 반말은 당신 연구실 애들한테나 하세요
21 - 뭐 병있음? 왜 시비세요 ㅋㅋㅋ
17 - 세전 1억받을라고 공부하는거 현타안옴? ㅠ
22 - '뭐 제가 남들 밤새듯이 꼬박꼬박 했으면 3,4년은 빨리 졸업하긴 했을겁니다. 그만큼 남들보다 야근 덜했고, 주말 덜 나온거 스스로도 잘 알고, 교수님도 뭐라하십니다'
교수 입장에서 나름 학생 배려해 왔던것 같은데, 생각보다 너무너무너무 느리니까 호의가 권리인줄 아는냥 말하시네요.
저도 방치형 연구실에 있는지라 하는애들만 하고 아닌애들은 설렁 설렁 하는걸 자주 느끼는데요. 글쓴이 보면서 입으로는 네이쳐 쓰면서 분석하나 제대로 못하고 칼퇴하는 연구실 동료들 생각이 나네요ㅋㅋ
13 - 그 분위기에서 철판깔고 질문해야 성장함.
내 미래가 달린건데 자존심이 대수냐
27 - 님은 다음부터 댓글 싸지르기전에 옆에 출생년도 적어둬요. 그때부턴 존댓말 써드림
36 - 그러게요 이 게시글 보면 좀 부족한듯
13 - (반말로 쓰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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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 글 아니라 죄송합니다만.. 못생겼으면 다음 생 사는게 맞나요
2020.07.21
여기다 글 써서 죄송합니다.. 아는 커뮤니티가 여기라..
십수년을 살아오며 매해마다 나 자신을 고치고, 깎아내며 한단계씩 나아왔다고 생각하는데, 이제 어느샌가 이성 관계에서 넘을 수 없는 벽을 느낍니다.
이제까지 문제가 있을 땐 무조건 원인을 스스로에게서 찾으며 고쳐왔던 저이지만, 이제 제게 보이는, 마지막 문제는 외모 뿐입니다.
100에 99를 풀어봤는데, 남은 1은 못푸는 문제라 더 이상 가까워지지 못하는 벽을 마주했네요.
아래는 제 푸념입니다.
학창시절엔 나름 공부잘해서 애들이 도와달라는거 곧잘 도와줘서
사회관계능력은 부족했지만 좋은 친구 몇몇은 사귀었고,
SPK 입학하고 한차례 방황했지만 그 사이 사회성도 배우며 모임도 만들고, 대학원도 갔었고
운동모임, 음악모임에서 한참 10살 아래 동생들부터 10살 위 형누나들까지 두루두루 사귀어보고
어느 정도 처신술도 기르고, 내 외모도 꾸미는걸 배우고
사람들이 저보고 똑똑하고, 남의 말도 잘들어주고 이해해주면서 말도 잘하는 친구라고 칭찬해줄 때는 속으로 자존감 높아졌는데
남들은 곧잘하는 연애도, 저는 거의다 짝사랑에서 끝나네요.
이런 말해주는 여사친도 결국 저랑 더 가까워지긴 싫은가봅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남은 문제는 외모네요. 평생 헌신을 해도 거절당하는 삶을 살 것 같아 더 이상 힘이 안나요.
친구, 여자친구 제대로 사귀어보기 위해 매번 고쳐왔던 내 삶인데, 매번 이렇게 실패할 삶은 뭘보고 살아가야 즐거울까요. 전 너무 외롭고 힘들어요. 앞으로 60년을 거절당하고 살기 싫어요.
대학원도 두려워요.
뭣 때문이던 십수년간 형성된 제 외모와 성격이 절 다른 사람과 진실된 관계를 맺지 못하게 하고, 외롭게 만드는 이유라면 더 이상 살아갈 동기가 안보여요.
그렇다고 죽을 용기는 아직 안나네요
힘이 안나서 글을 마구잡이로 적었네요.
읽어주셨다면 여러분들께 정말 감사합니다.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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