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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이 수정되지 않는 박제글입니다.

대학원 진학 희망하는 학부생입니다. 학벌 업그레이드 도전하는게 맞을지 고민되어 조언을 얻고자 합니다.

2024.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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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경시 라인 대학에 다니는 기계공학과 학생입니다. 학부 졸업 후 미국 대학원 진학까지 진지하게 고려중인 상황인데, 보다 좋은 기회와 장래를 위해 대학 입시를 다시 도전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일지 고민이 되어 직접 질문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현재 2학년 1학기를 수료하고 입대를 앞두고 있습니다. sky를 못갔어도 하다못해 서성한이라도 갔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생각을 늘상 했지만, 반수 실패 후 학점 수습이나 해야겠다는 마음으로 대학생활을 여기까지 해왔습니다.

그런데 더 늦기 전에 ky로의 길이 열려있다는것을 알게 되었고, 군 전역 후 편입학이 되었든, 혹은 군 복무중 수능을 다시 도전하든 하여 학벌 업그레이드를 성공한다면 향후 학부 졸업 이후의 길에 여러 모로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전자의 경우 졸업 시기가 늦춰진다는 단점이 있고, 후자의 경우 대학을 신입생부터 다시 시작해야한다는 단점이 있으나, 난이도가 전자에 비해 비교적 쉽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또한 두 경우, 각각 성공 시 졸업 타이밍 차이는 1년으로, 그리 길지도, 짧지도 않은 차이입니다.

과연 선배님들이라면 어떤 길이 더 적합하다고 생각하시는지 의견을 듣고싶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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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개

2024.04.02

학벌 업그레드 생각으로 대학원 오시면 많이 힘드실거에요. 대학원부터는 이제 학벌의 영역보다는 저널/특허/논문에 의해서 그 사람의 역량이 결정됩니다. 차라리 휴학하지 마시고 수능 계속 준비하셔서 대학교 다시 들어가는게
진정한 업그레이드 입니다.

대댓글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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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4

미국은 석사를 펀딩받고 가는게어렵고 펀딩 없이 가자니 학비가 너무 비싸서 석사를 하고 박사만 미국에서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려면 석사 지도교수님이 박사 진학을 막지 않으셔야 하는데 그러려면 타대보단 자대에서 연구실 정보를 최대한 잘 찾아 미국으로 가려 해도 안잡을만한 교수님 밑으로 가는게 좋습니다.
국내에 남을 생각이라면 SKP 써보시는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연구와 공부가 재밌어서 대학원을 갔고, 좋은 사람들을 만난 덕에 꿈같은 대학원 생활을 보내고 있지만, 학벌 세탁 생각이 전혀 없었던 것은 아닙니다.
연구와 공부가 적성에 안맞는데 학벌세탁 하려고 무리하게 진학하는건 당연히 말릴만한 일이지만, 잘 모르겠다면 일단 진학해 보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일단 SKP 넣을 정도면 한 학기 다녀보고 안맞아서 그만 두더라도 취업하기 무리 없을 스펙일테니까요. 저도 대학원 합격했을 때 이미 대기업 여러군데 붙어놓았던 상황이니까 가볍게 해보더라도 나쁘지 않을거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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