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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교수님 너무 잘 만났다ㅠㅠ
1125 - 아이디어 및 실험이본인이한거고
글받아서 다시 수정하면 본인꺼죠
저 gpt로 논문쓴거임??
29 - 챗봇없던 시절에 교정맡겨서 그대로 내면 교정한사람꺼가 되는건 아니잖아요
저 gpt로 논문쓴거임??
23 - 그렇게 쓰면 안되긴 함 글의 논리와 흐름은 본인 머리에서 나와야하고 영어 교정만 gpt로 해야죠 윗 사람들 큰일날 소리하네...
저 gpt로 논문쓴거임??
30 - 초안은 내가 쓰고 영문 교정을 맡기는거랑, 초안을 써달라고 하는거랑은 많이 다르긴 합니다
저 gpt로 논문쓴거임??
17 - 직장 가면 직장이 글쓴이님에게 맞출 순 없어요.
지도교수가 꾸린 연구실도 마찬가지 입니다. 어딜가든 우두머리의 지도법에 따라야 합니다.
그리고 지도교수가 요구한 사항은 100을 알기 위해 1, 2, 3, ...을 알아야 한다는 취지 같은데,
이건 어느 분야든 마찬가지이지 않을까요?
'꼬리 질문에 대한 즉각적인 대답이 일반적이어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을 다시 여쭤보고 싶은데,
나중에 논문 쓰시면 매우 기초적인 것부터 물어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것에 대해서는 '어차피 지엽적인건데 무슨 의미가 있어'라고 패스하실건지...
결과론적 공부를 하는 것보다 그 과정에 재미를 찾아보세요.
저는 공대지만 이론은 물론이고 실험 설계를 왜 그렇게 했는지 하나부터 열까지 다 캐묻습니다.
그것에 대한 디펜스를 못하는건 내가 다루고 있는 실험 조차 설명 못하는 바보 취급 받는겁니다...
스스로도 그렇게 느끼지 않을까요?
지도교수님으로 섬겨도 될지 고민입니다
11 - 저도 이론 연구하는 사람입니다만, 교수님의 지도방식에 문제가 없는것 같아보이는데요? 마이크로 매니징 별로 안 좋아하시는 분들은 안 맞겠지만, 기초 이론에 대해서 질문던지는건 방식에 차이가 있을뿐언정 어딜가나 있습니다. 그리고 기초 이론 정도면 즉흥적이더라도 질문에 어느정도 대답이 되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지도교수님으로 섬겨도 될지 고민입니다
12 - 이미 기분이 좀 나쁘시군요. 듣고 싶은 말도 있으신 것 같고. 유감스럽게도 연구에 사용되는 지식을 교과서 수준의 내용으로 부터 설명하는 것은 이공계열 어디서나 중요하고, 특히 자연대 이론 연구실 이라면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그런건 지엽적인 꼬리질문이 아니라 기초적인 상식이라 해야겠지요. '중요하지도 않는 내용을 이렇게 꼬치꼬치 캐묻는게 무슨 의미냐' 라는 생각을 하시는 것 같은데요. 그런 기본기가 부족하면 아주 오래 공들여 한 연구가 리뷰어 코멘트 하나에 신기루처럼 사라지는 경험을 하게 되실겁니다.
지도교수님으로 섬겨도 될지 고민입니다
18 - 그리고 대학원 생활에서 많은 사람들을 만나다 보면 어떤 사람들에게서는 공통점들이 보이기도 하는데요. 제가 예시로 말꼬투리 하나 잡아보겠습니다. 첫째 불만이 저에게"만" 해당되는 요구사항이 많다 이죠? 그럼 당연히, "나에게는 이것저것 요구하는데 다른 사람들에게는 하지 않는다" 가 뒤따라 나와야 하는데 실제로는 본인에게 퀴즈 점수 잘 받기, 학점 A+ 받기를 요구하셨다는 내용이군요. 물론 글로 쓰느라 오해가 있을 수 있고, 또는 제가 잘 모르는 맥락이 있겠죠. 하지만 요점이 뭐냐면, 이 짧은 글에서도, 적어도 독자가 읽기에 논리가 깨지는 부분이 있다는 겁니다.
그리고 A에서 시작했는데 (매우 부당하고 쓸모없게도) H 까지 (이런 것은 하등 쓸모없는 지엽적인 꼬투리잡기이며 보편적인 경우 누구에게도 요구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물어보신다, 라고 읽히는데요. 괄호 안은 제가 악의적으로 편집한 것이지만, 유사한 감정을 느끼셨을 거라 짐작합니다.
제 경험상.. 이런 친구들은 보통 본인이 옳다고 생각하는 어떤 흐름이 있습니다. 그리고 많은 경우 기초적인 상식 (물론 전공자 수준에서나 상식이지만) 부족으로 주요 컨셉에 대한 근본적인 이해가 결여되어 있어서 생기는, 어느 한 곳이 틀렸다고 딱 집어주기 어려운 오류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해당 내용을 잘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면 목적이 뭔지 짐작하기 힘든) 선문답을 통해서 본인이 잘 모르는 부분이 무엇인지 찾도록 도와주고 다시 제대로 이해할 수 있도록 하지요.
지도교수님으로 섬겨도 될지 고민입니다
11 - 적당히 넘어가는 법 없이 제대로 진국이신 것 같은데요? 지도교수로 손색이 없습니다.
지도교수님으로 섬겨도 될지 고민입니다
12 - 이런 애는 걍 대학원 안 갔으면 좋겠음
지도교수님으로 섬겨도 될지 고민입니다
19 - 랩 cc 인거 티 다 나서 훤히 다 보이는데 이악물고 숨기는거도 다 보임 ㅋㅋㅋㅋ 하..제발 공과사좀 구분했으면. 나가서 좀 찾지..
왜 랩 cc가 생겨나가는지 알 거 같음
12 - 진지하게 진로를 탐색하는 모습과 = 좀 알아봤구나. 도피성은 아닌 것 같구나.
연구에 대한 열정이 보기 좋습니다. = 최소한 가라로 보이진 않는구나.
구술면접시험을 잘 준비해서 = 그거 통과는 해야지 당연히.
석박통합 과정에 지원해보길 바랍니다. = 석사는 안 받을 거다.
궁금한 점 있으면 연락주세요 = 면접 관련 질문 정도는 받아줄테니 면접 통과하고 얘기해라.
지스트 컨택 메일 어떤 의미일까요 ..?
11
우물안의 개구리
2024.03.08

나는 지방대 석사 당시 우리 실험실 포닥이 최고인줄 알았다. 자료정리 능력, 실험적인 테크닉, 실험결과에 대한 discussion, 실험설계능력 등등 여러므로 뛰어나다고 생각했다. 여태까지 내가 본 사람중에서 최고였다.
그러다가 spk에 박사로 입학 했다.....거의 야생이었다. 나는 놀랐다. 내가 졸업한 석사랩 포닥분은 그냥 평범한 수준이었다. 거기 잘하는 박사과정생과 포닥들은 진짜....달랐다. 머리속에는 진짜 이사람이 모르는게 있나 싶을정도로 아는것이 많았고 일처리 속도와 양은 진짜 넘사벽이었다. 심지어 잏도 빡시게 막하는게 아니였다. 중간에 점심먹고 운동도 갔다가 설렁설렁 하는것처럼 보였는데 만들어 내는 결과의 양은 어마무시했다. 너무 충격과 공포였다. 물론 나도 곧 적응했다. 그 적응하는 동안 노력을 많이했고 나의 실력은 엄청 상승했다.
포닥을 다르곳에서 하고 현재는 기업에서 일하는데 또다른 괴물을 만났다. 특히 현재 일하는 기업의 선임연구원분은 기본적인 output이 더더욱 넘사였다. 진짜 무서웠다. 과연 미국, 일본, 유럽에는 어떤 괴수들이 득실거리며 그 괴물들이 전세계를 주물럭거리고 있을지 가늠조차 하기 힘들었다.
천외천 즉 하늘위의 하늘이 있다. 어느 집단이든 뛰어난 사람은 있다 하지만 금붕어도 어항에서 크는데 한계가 있지만 큰 물로 가는 순간 크기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다. 자신이 있는 집단의 수준과 크기가 중요하다. 집단의 크기가 크고 수준이 높아지면 본인도 거기에 맞춰서 올라가게 된다. 기회만 있다면 미국 유럽 일본으로 무조건 가서 공부하길 바란다. 그쪽은 노벨상 수상자들과 각종 명성있는 상의 주인공들이 있는곳이다. 그들과 같은 공간에서 있는것 자체만으로도 엄청난 동기부여이다.
동네 골목대장은 절대 마이크 타이슨을 이길 수 없다. 여러분들은 골목대장으로 만족할건지, 아니면 더 큰곳에서 나와 세계를 호령하는 복싱 챔피언이 될건지 잘생각해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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