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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핫한 댓글은?

굳이 열심히 해야 할까요?

2024.12.01

13

2827

제목 그대로 굳이 열심히 해야 할까요?

교수님 행동을 보면 굳이 일을 안하는 학생에게 딱히 뭐라하지도 않는데 저도 저에게 도움되는 일만 열심히 하고 다른 일들은 최대한 늦추고 안하려고 하는게 맞겠죠?

내가 왜 주말까지 저에게 필요한 자기개발 및 공부 시간까지 포기하면서 그래야 할까요? 인건비는 가장적게 받으면서 일은 많은데 쓰다 보니 화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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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개

2024.12.01

다른 사람들도 적당히 하고 놀고 랩실 출근도 딱히 안하고 그러는데 내가 성실하다고 내가 더 많은 일들을 해야 하는 것은 불공평하고 이래서 인맥으로 들어오거나 해야 하는구나 하는 생각도 들고 하네요. 빨리 탈출 준비를 해야겠네요.

2024.12.01

대학원은 이기적인게 좋져

2024.12.01

누적 신고가 20개 이상인 사용자입니다.

저 같으면 가장 열심히하고 실적이 많은 학생에게 차등적으로 인건비를 더 많이 줄 것 같습니다. 교수님들께서 흔히 착각하시는게 인건비를 차등 지급하면, 실험실 분위기가 안 좋아진다고하는데, 대학원도 연구를 하는 일련의 사회생활이라고 생각해요. 대학원에서의 가장 큰 적은 무기력함 같습니다. 왜 굳이 내가 열심히 살아야하나? 라는 질문이 나온다면 그 연구실은 이미 내리막길에 접어들었다고 생각합니다. 탈출하시길 바래요

대댓글 1개

2024.12.01

가장 열심히거 가정 실적이 좋은/많은 으로 직결이 안되는 경우가 많고요. 가장 열심히 라는걸 어떤 기준으로 판단하고 측정하는지도 문제지요. 학생들 간의 계급을 만들어서 아예 분리하는게 아닌 이상 같은 급이면 불만이 생길 수 밖에 없습니다. 사람은 다 이기적이고 본인들만의 잣대로 판단하거든요. 그리 쉽게 생각할 문제는 아닙니다.

2024.12.01

연구를 열심히 해서 자기 실력이 올라 가고 논문이 나오년 본인한테 많은 이익이 남는 것 아닌가요?

뭐, 혹시 석사 졸업하고 취업이 목표인 경우에는 해당이 안 되나요?

2024.12.01

앞뒤 다 짤라먹어서 뭔 사정인지는 모르겠지만
적당하 하고 싶으면 적당히 하는 거지
대신 그 결과에 대한 책임만 본인이 감당하면 문제될 게 없다
그 결과에 대한 책임이라는 게 과제나 업무의 성패를 말하는 게 아니라
학생이 적당히 하면 교수도 충분히 알 수 있고 그러면 교수도 학생을 적당히 대하겠지
학생이 졸업을 하든 말든 취업을 하든 말든 논문을 쓰든 말든 적당히 대해주고
돈 준 만큼만 일을 제대로 안해오면 적당히 갈구겠지

교수는 학생의 인생에 도움을 주는 사람이지 학생의 인생을 책임지는 존재가 아니다
교수에 따라 학생에게 도움이 안되는 교수도 있기는 하겠지만
그렇게 도움이 안되면 떼려치우고 나가든 어떻게든 스스로 졸업을 해서 스스로 살아갈 방법을 찾아야지

교수는 학생의 인생을 맡아두고 학생의 인생을 책임져줘야 하는 그런 존재가 아니다
교수도 자기 인생 사는 거고 거기에 학생이 있으면 서로서로 돕거니 상호작용하면서 살아가는 거다
교수가 뭘 어떻게 대우하면서 뭘 어떤 걸 요구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스스로 적당히 한다면 그 결과는 반드시 적당히 나올 수 밖에 없다
무슨 목표를 가지고 대학원에 다니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그 목표를 적당히 달성해도 만족할 수 있다면 적당히 하든 말든 누가 뭐라고 할까
나중에 내 인생이 왜 이꼴이 됐을까 남탓만 하지 말자

대댓글 2개

2024.12.01

열심히 해와도 교수님 태도가 달라지지 않으니까 그러겠죠

2024.12.08

ㄴ열심히만 하지 말고 "잘" 해보자
인건비를 잘 챙겨줄 정도면 교수가 능력이 없는 건 아닐텐데
뭔가를 해와도 시큰둥 하다는 건
다른 더 중요한 일을 하느라 그걸 봐줄 시간이 없다는 거다
교수의 관심을 끌 만큼 뭔가를 자아알! 해와야지
재능이 있어서 그냥 뚝딱 잘 하거나 재능이 없으면 존나게 열심히 해서라도 잘 해야하는 거다

2024.12.01

태도는 윗사람이 아래사람에게 쓰는 말입니다.

2024.12.01

적당히 살거라면
적당히 하면 되죠

2024.12.01

제가 쓴 글인줄 알았네요 ㅎㅎ
인건비는 똑같이 받는데 저는 연구실 잡일(청소/행정/회의준비등등)부터 논문도 안되는 용역과제 하느라 바빠요.
저는 1시간 걸려서 매일 출근하는데 다른 학생들은 출근도 안하고 자기 연구만 합니다.
처음엔 다 경험이라고 생각해서 예스맨이 됐는데 하다보니 이력서에 쓸만한 경력도 아니고 실적은 자기 연구만 하는 사람들보다 점점 떨어지네요.
연구실 업무만으로도 너무 바쁘고 정신없어서 공부할 시간도 없고 논문볼 시간도 부족하다보니 졸업은 할 수 있을까 싶고..
저도 제 연구만 하고 싶네요.

2024.12.02

마음은 이해됩니다만... 대학원에서 당장의 인건비를 쫓거나 교수님께 혼나지 않기 위해 연구하는 것은 말이 안된다고 생각해요. 내가 열심히 해서 성장하고 논문실적 쌓고 능력 갖춰서 학위받고 좋은 자리 잡으려 노력하는 것 아닐까요? 물론 아쉬운 것은 있겠습니다만, 무엇이 진짜 중요한지 한번 돌아보면 좋겠네요

2024.12.02

꼭 그렇게까지 해야하나 생각해보는것도 자기개발일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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