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산유체 하시는 분 계실까요?

2024.02.29

1907

CFD 관련 연구를 하는 랩실 컨택을 하려고 하는 4학년 학부생입니다.

석사과정 진학을 위해 연구실들을 찾아보니,
난류+수치해석( +딥러닝) 연구에 집중하는 연구실 또는 CFD를 툴로 사용하여 산학 과제들을 수행하는 연구실로 나뉘는 것 같습니다.

전자에서 연구를 하게되면 응용수학 및 난류 모델링 쪽으로 기본기가 강해질 것 같고,
후자에서는 CFD 툴을 다루는 테크닉 관점에서 실력이 많이 상승할 것 같습니다.

박사과정까지 현재 생각하고 있는 상황에서, 공부를 하다보면 어차피 언젠가는 다 필수적으로 익혀야 될 것이라고 생각이 되는데요.
석사과정으로는 어떤 연구실에서 공부를 하는 것이 좋은 선택일지 고민이 되는 상황입니다.

조언해주실 수 있는 분이 계실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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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개

2024.02.29

전자 강추입니다

대댓글 1개

2024.02.29

조언 정말 감사드립니다! 혹시 관련 연구하고 계시다면 질문 좀 더 드릴 수 있을까요?

2024.02.29

전자 강추입니다. 2222

툴은 툴일 뿐. 중요한 건 이론과 철학이겠죠(Doctor of Philosophy). 그리고 전자를 하려면 후자를 기본적으로 알아야 합니다.

제 생각엔 딥러닝은 당분간 모든 공학연구분야로 퍼질거라 봅니다.
물리적의미가 없는 단순한 surrogate model 생성을 넘어서서 물리적의미/ beyond area 에서의 예측 등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고 있죠.
연구분야가 점차 넓고 깊어지는듯요.

대댓글 2개

2024.02.29

답변이 조금 이상해서 추가합니다.
학업마친 후에 무엇을 할 것인가 고민하시어 선택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학계로 갈 것이라면 전자가 훨씬 중요하고, 산업/기관으로 갈 생각이라면 후자도 나쁘지 않은 선택일 수 도 있다고 생각되긴 해요.
다만, 후자를 선택하더라도 전자의 학술적 부분에 대한 공부도 필요할 겁니다.

2024.03.18

귀중한 조언 정말 감사합니다…
현재 난류 연구실과 바이오 유동 연구실 중에 고민을 하고 있었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2024.03.18

무조건 전자요. 첨언 + 오지랖 드려보면 저는 난류 분야 석사 졸업했는데요. 연구실 선배중에 난류 하시는 분 아무도 없어요. 심지어 좋은 논문 출판하시고 포닥까지 하신 분들까지도요...
솔직히 말씀드리면 난류 연구는 30여년전에 hot했던 분야고.. 현재는 완전 saturation 되어서 학문적으로는 물론이거니와 엔지니어링 할 때 안타깝게도 쓸모가 1도 없어요 ㅠㅠ
그래도 전자를 추천드리는 이유는 난류하면서 코딩 연습하고, 수치해석 배우면 나중에 타분야로 (IT, 금융)쪽으로 취직하기 용이한 점도 있어서 그래요.

대댓글 1개

2024.03.18

조언 감사드립니다. 혹시 현재는 cfd쪽으로 일하고 계신가요? 만약 난류 연구실로 진학하게 된다면… 저는 머신러닝+유체역학을 주제로 박사 유학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2024.03.26

혹시 전자의 경우, 상용 tool이 아닌 오픈소스나 인하우스 코드를 사용해 수치해석을 하는 연구실인가요 ?

저도 고민이 비슷하네요 ..
모두 박사까지 희망할때, 후자는 추천안하는 편인가요? 논문이나 실적은 후자가 나오기 쉬워보이네요

대댓글 1개

2024.03.26

네 맞습니다. 실제로 석사과정이신 분들이 논문 쓰고 졸업한 케이스는 드문 것 같아요.
일단 두 연구실 다 준비해보고 붙고 나서 고민해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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