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험 실장이 누구든, 실질적인 책임자가 누구이든 본인이 나서는 걸 너무 좋아하고 하루가 멀다하고 남의 뒷담화를 해요.
연구실 내에서 논문 실적이 가장 좋은 부분에 대해서는 존경하지만, 남의 연구가 자신보다 앞서 나가 있거나 (저희 실험실 연구분야가 고전적인 학문입니다. 그래서 요즘 딥러닝, DNA 등 많은 부분을 결합하려고 해요.) 윗사람들의 예쁨을 타인이 더 받는 다고 생각하면 시샘과 질투에서 비롯된 뒷담화를 하고 다닙니다. 본인은 정치질 안한다고 하지만, 아니요, 모두가 인정할 정도로 정치질 잘 하고 다닙니다.
그리고 연구실 모든 데이터를 쥐고 다 본인이 주도권을 잡으려고 하고, 본인이 손에 쥘 수 없는 연구 분야면 본인의 세력에서 자신의 밑에 사람을 만들 때 까지 할복 시켜요.
* 저랑 후배랑 작업하던 데이터도 후배를 이간질해서 졸업 못한다고 불안심리 조성한 다음 뺏어가서 반토막 난 데이터로 졸업 논문까지만 도와준다고 하더니 SCI 논문 까지 끌고왔고, 리젝 당했고 그 이후 다시 다른 저널지에 투고 예정입니다.
제 연구 주제가 더 좋아보였는 지 본인이 거기에 몸 담을 생각은 안하시고 나중에 좋은 논문 쓰면 이름 좀 넣어달라더군요 ㅌㅌㅌ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후배에게 뒷단 분석 이어서 해야하니 데이터 달라고 했더니 그걸로도 저한테 볼멘소리 하더군요. 대충 돌려 표현 했지만 데이터 준 거 싫다는 말이였습니다.
이 언니가 자기 패거리로 몰고 다니는 만학도 선생님이 있는데, 이 만학도 선생님도 여기 저기 패드립 등을 비롯한 문제를 일으키는 데에도 끝까지 감싸고 돕니다.
이로 인해서 신체적인 증상까지 나타나는 것 같은데, 여태 하던 대로 신경 끄고 빨리 실적을 내는 데에 집중을 하는 게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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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개
2024.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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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역시 몸 아프다면서 출근도 안하는 교수님을 알고 있는데 진짜 말이 안통하더군요. 여러번 보고를 해도 뭉게다가 나중에 일터지고... 차라리 다른 길을 가는 게 낫다고 판단했습니다.
2024.02.07
대댓글 2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