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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ㅋㅋㅋㅋㅋㅋㅋㅋ
역사적으로 KIST가 먼저 생겼고, 거기서 파생된 기관이라 KIST와 비슷하면서도 구별되게 하려고 그런거에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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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기의 길을 가는 사람은 결국 외롭습니다. 다들 그게 싫어서 다수의 선택에 포함되고자 하는것이겠지요.
누군가 선생님의 삶을 이해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도 그것은 다른 사람들에 비해 접점이 많은 정도이지 완벽한 수준까지는 아닐 것입니다. 외로움을 동반자라 여기시고, 스스로를 먼저 인정하고 응원하시면 편하실 듯 합니다. 응원합니다.
12
- 미국 교수가 뭐 엄청 대단하신 분들인 줄 아네.
미국에서 교수 하다가 한국 교수로 온 사람이 태반인데.
하여간 세상물정 모르는 애들이 익명성 뒤에 숨어서 부끄러운 줄 모르고 나서지. 밖에서는 찍 소리도 못하면서.
22
- 우리 교수님은 됐던데
13
- ML 하는사람인데 포스텍 비전이 이제는 고대랑 비교를 당하네 라는 생각이 먼저드네요.
고대가 물론 잘하는 교수님도 계셨고, 또 최근에 좋은 교수님도 많이 뽑아서 많이 좋아진게 사실이긴 합니다.
하지만 포스텍은 멏년 전 부터 계속 잘 하고 있었고 거기서 나온 논문들 몇몇은 CV의 각 세부분야에서 유명한 논문들도 많습니다. 그래서 유명한 교수님도 많은데 가장 대단했던건 그 교수님들이 다 아직 젊었기 때문에 'CV는 포스텍이 장난아니다' 라는 말이 자주 나왔습니다.
마지막으로, 포스텍은 여전히 규모(교수님 및 대학원생의 수)가 그리 크지 않은 것을 꼭 고려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관점에서 봤을 때, 포스텍은 최소한 CV 분야에서는 오히려 서울대보다 더 좋은 성과를 내고있는게 아닌가 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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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실 사람땜에 스트레스 입니다.
2021.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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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현재 석사 졸업 준비를 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요새 저희 연구실에 있는 석사 1년차 형때문에 스트레스 쌓여서 짜증납니다.
우선 제가 졸업이 얼마 안남아서 주 1~2회 정도 랩미팅을 할때 항상 발표를 합니다. 특히 주 2회 할때는 준비 시간이 너무 부족하여 데이터를 별로 못 들고 오고 발표를 부실하게 할때가 있습니다. 당연히 교수님과 박사님은 피드백을 해주면서 뭐라고 하시는데 이건 당연한거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언제는 랩미팅 끝나고 그 형이 저한테 너 땜에 분위기 안좋다 발표를 너무 막 한거 아니냐는 식으로 말을 하는데 솔직히 정말 기분 나빴습니다. 그 형은 최근 2~3달간 발표를 딱 1번했습니다. 심지어 그 발표도 피피티 4장에 내용도 거의 없다시피 한 발표였던걸 제가 기억합니다. 그 때는 교수님이 그 형한테 발표를 별로 안시켜서 기대를 안한거 같아 그냥 넘겼는데요 제가 했으면 진짜 나가라고 했을겁니다.. 이런 사람한테 그런 말을 들으니 화가 났지만 그냥 아무말 안했습니다.
언제는 교수님께서 형한테 다른 실험방법을 배워서어떤 물질을 만들어 보라고 했습니다. 그 물질은 제가 현재 연구하고 있는 물질에 precursor 용도로 쓰는데요 그 당시에 결과가 좀 애매하게 나왔는데 저 발표하고 그 형한테 저 말을 했습니다. 근데 다들 퇴근하고 그 형이 저한테 화내면서 너때문에 이 실험을 한다. 내 주제랑 상관없는데 내가 이걸 왜하냐고 하는겁니다... 저희 실험실은요 여러 실험을 하기 때문에 굳이 자기 주제 아니여도 여러가지 실험 방법을 배웁니다... 저도 그랬구요 주제관련 실험하다 결과 잘 안나오면 다른 방법도 쓰고 그럽니다.. 제가 진짜 억울해서 박사과정 누나에게 물어봤습니다 제가 잘못한거냐고... 아니래요.. 우리 실험실은 원래 자기 주제 말고도 다른 실험 배우고 그러는거 아니냐고 너도 그러지 않았냐고요..... 심지어 주제도 자주 바뀌는 실험실인데 그 형 주제가 그 대로 갈거라는 보장이 1도 없습니다... 저도 주제가 바뀌고 실험방법도 자주 바꾸고 했구요... 결과적으로는 제 실험에 그 형이 만드는거 안씁니다... 제가 직접 실험해서 만든것만 쓰죠
최근에는 제가 바쁘다보니 뒷정리를 가끔 안할때가 있어서 많이 혼났습니다. 제 잘못이죠. 근데 그 형이 너때문에 요새 내가 혼난다. 제대로 안하냐는 식으로 하는데 그 형은 자기 실험하고 설거지 같은 뒷정리 저한테 부탁한다는 식으로 말하고 걍 퇴근합니다... 그게 얼마나 걸린다고.. 한두번이면 할 수 있는데 언젠가부터 자주 그러더라구요 심지어 얼마전에는 그 형이 설거지 안하고 며칠동안 방치한걸 여러번 봤는데 걍 제가 아무말 없이 정리했습니다... 근데 이제 안할려구요.
또 언제는 제가 한번도 안써본 장비가 있는데 그 형이 써본적 있대서 알려줄수 있냐고 했더니 원래 니가 날 알려줘야 하는데 내가 왜 널 알려주냐 이게 정상이냐는 식으로 말하더라구요... 장비를 처음 써볼때는 포닥분들도 석사 박사생들한테 알려달라고 합니다.. 저한테도 박사님들이 물어보셨구요....
어디가서 년차로 꼰대질 한다는말 듣기 싫어서 아무말 안했는데 최근에 너무 이것땜에 스트레스 받습니다...진짜 이 형이 저한테 하는거 보면은 제가 이 형 부사수 인거 같아요....
다음에 또 이러면 뭐라고 따질거 같은데 그냥 졸업까지 참아야 할까요....
요새 저희 연구실에 있는 석사 1년차 형때문에 스트레스 쌓여서 짜증납니다.
우선 제가 졸업이 얼마 안남아서 주 1~2회 정도 랩미팅을 할때 항상 발표를 합니다. 특히 주 2회 할때는 준비 시간이 너무 부족하여 데이터를 별로 못 들고 오고 발표를 부실하게 할때가 있습니다. 당연히 교수님과 박사님은 피드백을 해주면서 뭐라고 하시는데 이건 당연한거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언제는 랩미팅 끝나고 그 형이 저한테 너 땜에 분위기 안좋다 발표를 너무 막 한거 아니냐는 식으로 말을 하는데 솔직히 정말 기분 나빴습니다. 그 형은 최근 2~3달간 발표를 딱 1번했습니다. 심지어 그 발표도 피피티 4장에 내용도 거의 없다시피 한 발표였던걸 제가 기억합니다. 그 때는 교수님이 그 형한테 발표를 별로 안시켜서 기대를 안한거 같아 그냥 넘겼는데요 제가 했으면 진짜 나가라고 했을겁니다.. 이런 사람한테 그런 말을 들으니 화가 났지만 그냥 아무말 안했습니다.
언제는 교수님께서 형한테 다른 실험방법을 배워서어떤 물질을 만들어 보라고 했습니다. 그 물질은 제가 현재 연구하고 있는 물질에 precursor 용도로 쓰는데요 그 당시에 결과가 좀 애매하게 나왔는데 저 발표하고 그 형한테 저 말을 했습니다. 근데 다들 퇴근하고 그 형이 저한테 화내면서 너때문에 이 실험을 한다. 내 주제랑 상관없는데 내가 이걸 왜하냐고 하는겁니다... 저희 실험실은요 여러 실험을 하기 때문에 굳이 자기 주제 아니여도 여러가지 실험 방법을 배웁니다... 저도 그랬구요 주제관련 실험하다 결과 잘 안나오면 다른 방법도 쓰고 그럽니다.. 제가 진짜 억울해서 박사과정 누나에게 물어봤습니다 제가 잘못한거냐고... 아니래요.. 우리 실험실은 원래 자기 주제 말고도 다른 실험 배우고 그러는거 아니냐고 너도 그러지 않았냐고요..... 심지어 주제도 자주 바뀌는 실험실인데 그 형 주제가 그 대로 갈거라는 보장이 1도 없습니다... 저도 주제가 바뀌고 실험방법도 자주 바꾸고 했구요... 결과적으로는 제 실험에 그 형이 만드는거 안씁니다... 제가 직접 실험해서 만든것만 쓰죠
최근에는 제가 바쁘다보니 뒷정리를 가끔 안할때가 있어서 많이 혼났습니다. 제 잘못이죠. 근데 그 형이 너때문에 요새 내가 혼난다. 제대로 안하냐는 식으로 하는데 그 형은 자기 실험하고 설거지 같은 뒷정리 저한테 부탁한다는 식으로 말하고 걍 퇴근합니다... 그게 얼마나 걸린다고.. 한두번이면 할 수 있는데 언젠가부터 자주 그러더라구요 심지어 얼마전에는 그 형이 설거지 안하고 며칠동안 방치한걸 여러번 봤는데 걍 제가 아무말 없이 정리했습니다... 근데 이제 안할려구요.
또 언제는 제가 한번도 안써본 장비가 있는데 그 형이 써본적 있대서 알려줄수 있냐고 했더니 원래 니가 날 알려줘야 하는데 내가 왜 널 알려주냐 이게 정상이냐는 식으로 말하더라구요... 장비를 처음 써볼때는 포닥분들도 석사 박사생들한테 알려달라고 합니다.. 저한테도 박사님들이 물어보셨구요....
어디가서 년차로 꼰대질 한다는말 듣기 싫어서 아무말 안했는데 최근에 너무 이것땜에 스트레스 받습니다...진짜 이 형이 저한테 하는거 보면은 제가 이 형 부사수 인거 같아요....
다음에 또 이러면 뭐라고 따질거 같은데 그냥 졸업까지 참아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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