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회로랩실에 입학한 대학원생입니다. 현재 맡은 프로젝트가 없고 매일 논문+강의 공부만 하고 있습니다. 자율출퇴근 + 토요일 의무x인데 선배와 먼저 온 동기는 11~12쯤 퇴근을 합니다.
저는 10 to 8 하다가 눈치가 보여서 9시에 퇴근을 하는데 원래 저렇게 늦게까지 하나요?? 주말에도 다른 사람들은 랩실에 개인 공부하러 출근하다 보니 점점 더 눈치가 보이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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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개
똑똑한 임마누엘 칸트*
2024.02.06
능력 좋으면 빨리가도 상관없는데 잘 모르고 공부가 부족하면 알아서 남아서 하는 게 맞고, 대학원이 배우러 오는 곳이지만 어쨌든 상하가 존재하므로 티를 내주는 게 중요하죠 일찍 집에 가서 집에서 공부하면 아무도 안 알아줍니다 다만 랩실 분위기가 딱히 터치 없는 거 같은데 눈치껏 하면 되죠 터치가 없는 건지, 아니면 남한테 관심 없는 랩인지
2024.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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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 출퇴근시간 물어보시는 건 다 다르기 때문에 의미 없고요, 본인 계시는 랩 따라 가면 됩니다. 아마 12시 퇴근이면 출근시간이 9시 이후일 거 같은데, 그에 맞춰서 출퇴근 하시면 되겟네요.
2024.02.06
출퇴근 시간, 워라벨, 주말어쩌구, 이메일 확인답장 어쩌구... 이런거부터 따지고 신경쓰는 학생들 중에 제대로 하는 학생 한 번도 못 봄. 허접한 학생들 주특기 정리한다 1. 연구결과는 내팽겨쳐놓고 휴일부터 챙기기 2. 이메일, 문자 등 확인이 매우 느리고 업무소통이 안 됨. 그래서 일을 믿고 못 맡김. 능력은 둘째치고 책임감없어보이고 일 하기 싫구나하는 생각이 들어서 애초에 안 맡기게 됨. 그러다보면 논문, 특허 실적이 능력좋은 동기들에 비해서 현저히 딸림 3. 능력치는 턱없이 부족한데 눈만 높음 4. 스케쥴 관리 엉망, 해야할 일 못 챙김, 작업 우선순위 엉망 5. 지각 자주함. 중간에 자주 졸음 6. 자기 연구라는 마인드가 부족함 7. 교수가 알아서 다 해주겠지 생각함
반면 제대로 하는 학생들은 주말이니 밤이니 안 따지고 알아서 열심히해서 단시간에 자기 능력을 증명함. 그럼 그 뒤로는 자율적으로 해도 머라고 할 맘이 사라짐. 근데 그런 학생들은 욕심있어서 누가 머라고 하지 않아도 자기가 알아서 많은 시간을 투자함. 결국 선순환으로 더 잘하게 됨.
2024.02.06
2024.02.06
2024.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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