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대학원을 가려는 이유는 직무전환 + 학사보다 약간 더 나은 전문성 + 지역 및 워라밸 때문입니다.
저는 삼성/하이닉스 중 하나에 생산 관련 엔지니어로 2년 정도 일하는 중인데 현재 가지고 있는 스펙으로는 직무 전환이 불가능하다는 점 + 최대한 서울 가까이서 근무 + 좀 더 나은 워라밸과 미래 안정성을 위해 대학원을 가려고 합니다.(석사까지만 생각중입니다) 아무래도 연구에 대한 순수한 호기심이 베이스가 아니라 저의 사회적/개인적 여건을 만족하기 위해 대학원을 가려고 하는 건데 이런 생각으로 대학원을 가면 많이 후회할까요? 커리어 전환을 위해선 파트타임으로는 의미 없다고 판단되어서 일반대학원 전일제로 퇴사 후 진학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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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개
2024.02.01
대학원 생활이란 정말 고달프고 스스로를 끊임없이 의심하는 시간의 연속일 수 있습니다. 누군가에겐 어느 환경에서는 아닐 수도 있구요. 생각하시는 진학 동기가 무엇이든 간에 그 고달픔을 이겨낼 수 있을 만큼 강하기만 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막상 학문에 대한 열정과 탐구심으로 시작해도 괴로움에 그 빛을 잃어버리는 사람들이 정말 많기도 하고요. 석사까지는 연구도 결국 업무의 한 형태로 취급하여도 학위 따는데 문제 없다고 봅니다.
2024.02.01
2024.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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