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는 중경외시 생명과학 계열 출신으로, 현재 학사 학위로 서류 업무를 하고 있는데요. 대학을 조금 늦게 졸업했는데, 당시에는 제가 많은 나이라고 생각해서 대학원은 생각도 못하고 취직으로 눈을 돌렸었습니다. 일을 하다보니... 서류 업무보다는 연구가 하고 싶어 학사 학위로 어떻게 해보려고 발버둥쳐봤는데... 안되더라구요ㅎㅎ 그래서 이제나마 늦게라도 최소 석사 학위라도 따야겠다는 생각에 이렇게 글을 씁니다.
현재 대전에서 재직 중인데, 직장을 그만 두고 진학해야 하는 상황이다 보니... 어차피 석사학위를 받아도 또 취업준비를 해야하는 거면 정출연(UST)으로 학위를 받으러 가는 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관심 있는 분야의 전공 교수님들 학생지도이력, 대표 연구실적 등을 살펴보고 있는데 1. 담당 교수의 학벌이 낮아서 망설여진다면 제가 너무 어리석은걸까요...? 2. UST에서 졸업하면 학위증이 UST로 나오는지, 취업하실 때 학력 란에 어떻게 적는지 아시는 분 계신지 궁금합니다.
제가 그나마 내세울만한 것이 학벌밖에 없어서인지... 앞으로 다시 취업도 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조금 있어 아무래도 망설이게 되는 부분들이 조금 있네요ㅜ_ㅜ 주변에 학연과정으로 간 친구들은 몇 있으나, UST를 거쳐 학위를 받은 사람이 전무하여 이렇게 김박사넷에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이 나이 먹고도 이런 걸로 흔들리는 제가 좀 우습게 여겨질 수도 있겠으나.... 제가 너무 이쪽에 아는 바가 없어 글 남깁니다. 혹시나, 눈쌀이 찌푸려지는 내용이 있었다면.... 그저 무지몽매한 이라 여기시고.... 넓은 아량으로 넘어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ㅠ_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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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개
2023.12.22
굳이 UST로 가실 이유가 있으실까요? 어차피 UST로 간다고 해도 해당 정출연에 졸업 후 취업이 되는 게 아닌데요. 차라리 학점 좋으시고 경력도 전공 유관 경력이면 카이 한번 도전해보시죠. 그래도 학교가 중경시 라인이면 카이 인기랩은 힘들겠지만 학점 4 내외면 도전해볼만 합니다.
2023.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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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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