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턴 어디서 할까요?

서울대면 석사 후 다른 대학에서 박사할 것 같고 카포면 석박할 거 같아요!

타대생이라면 서울대 석사 입학 어려울수도 있음
가능하다면 서울대 석사입학 전제로 인턴 하다가 석사 하고 카이스트나 해외 노릴 듯
은퇴 앞둔 교수님은 좀..위험함

친절한 조언 너무 감사드립니다! 제가 아직 대학원에 대해 지식이 너무 짧아서, 혹시 대학원을 고를 때 어떤 기준으로 고르시는 지 여쭤봐도 될까요?

교수 인성과 연구실 분위기(사실 그 연구실 소속 선배나 인턴을 해보지 않는 이상 모름)
실적(졸업생 현황)
연구분야
말고 또 뭐봤는진 기억이 잘안나는데
서울대 추천은 통합이 아니고, 석사만이라고 하면 대형랩이어도 분배 시스템 잘 되어있고, 지도의 부재는 애초에 대형랩이고, 석사면 교수의 지도보다는 선배의 지도가 중요할 듯, 분위기는 뭐 2년이면 버틸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며 사수랑 틀어지지만 않으면 오케이 일것 같아요
인건비는 부족하다면 조교를 하거나 해야하겠지만 2년이니까 짧기도 하고요

포는 그래도 입시랑 별개라 해도 인턴하면 대부분 붙는거 같더군요
근데 교수님이 은퇴직전+회사 운영이면 지도도 힘들거고 짬처리 같은게 많을 가능성이 높으며 통합이면 교수님이 은퇴 기간 내로 졸업 못시킨다고 안받으실 수도 있어요

카는 인건비 적어봤자 등록금+인건비인지라 적어도 생활하는데는 큰 문제 없을거 같고, 학벌을 보고 가기엔 뭐 다 거기서 거기인데 실적이 안나오면 가봤자 득이...없을거 같구요 물론 입학 보장도 아니고, 졸업생 정보가 없으니 아직은 도박같구요, 젊은 교수님이라는걸로 추정해서 신생랩이라면 아직 졸업생이 없어서 정보가 없을 수도 있는거니까 그건 석사따고 이동할때쯤 되면 좀 졸업생이 생길 수도 있구요

개인적인 의견이니까 다른 분들은 또 다른 생각 있으실수도 있어요

답변 너무 감사드립니다. 상세한 조언 덕분에 조금 더 명확해진 것 같습니다. 포스텍의 경우 우선 24년 후기나 25년 전기 석박통합과정으로 학생 선발 계획이 있으시다는 것까지는 확인이 된 상황이고, 카이스트의 경우 티오가 없을 수 있다 선발 못할 수 있다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포스텍이 좀 걸리는 부분이 약간... 방치형이라는 소문을 들어서 망설여집니다. 카이스트의 경우는 진짜 교수님과의 디스커션이 엄청 활발한 느낌이라고 하더라고요.

조금 궁금한 부분은 1. 석사만 진행하는 것과 석박통합과정을 진행하는 것에 있어, 동일 조건이라면 유리한 선택이 무엇일지 2. 교수님의 실적과 랩실 구성원의 1인 당 논문 실적 중 무엇이 더 유의미할지 궁금합니다.

너무 잦은 질문 죄송합니다. 감사합니다!

그러게요.... 10년 넘어가는 케이스도 있더라고요

입학 여부만 빼면 설대가 젤 고생할거 같은 조건인데...어차피 도전하게 된다면 카이 추천

저도 서울대보단 카이에서 하고 싶은데.... 입학이 불투명하다는 점이 가장 걸립니다

포스텍 교수님끼 문의드려보니 석박으로 받을 계획이 있다고 하시는데 정년이 딱 5년 남으셨어요...ㅠㅠ 진학 시 랩실 내 진행된 프로젝트들을 제가 마무리하는 연구만을 수행할 것 같아서 이게 좀 걸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