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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원 진로선택 1학년

2023.12.10

8

1192

고등때 아무생각없이 성적에
화생지 듣고
생명쪽을 지원했습니다
물리 12 이수 안하고요
학교에 와서 공부해보니
당연히 생각했던 생명이 맞나싶은데
취업ㆍ진로가 너무 멀고 힘들어보여서요
석사과정만은 없고 석박 5년 거의 확정이라는게 맞는지
취업ㆍ진로쪽으론 신소재가 유망한데
결국 반도체쪽인듯한데
고등학교 물리도 안하고
과고ㆍ영재고 친구들하고 경쟁할수있을지
자신이 없기도하구요
할수있다면 방학중 뭘 공부하면 될꺄요?
성적 안나오면 취업 안되긴 마찬가지아닌가 싶기도하고
보는 시야가 좁아서 잘모르기에 답답하네요
그래도 이번선택으로 제인생 4~10년이 결정된다생각하니
고민이 깊습니다
선배님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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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개

2023.12.10

원래 사람은 자기가 경험하지 못해본 것을 두려워 해요.
그래서 본능적으로 유전적으로 안정한 것을 택하려 해요.

작성자께서 물리를 두려워 하고 걱정하시는것 같지만,
반대로 생각해서 물리만 공부한 친구들도 생명을 어렵고 두려워 할거에오.

지금 당장 취업이 어렵고 두려워 보이지만, 막상 취업하고나면 정말 별거아니에요.
학점 낮은친구들도 대기업 취업 잘하고, 대기업안에서도 정말 모자란 것 같은 친구들도 계속 잘 다녀오.

요즘같이 급변하는 시대에 5년 10년 앞을 내다보고 계획하는건 어려워요. 그것 보다, 현재 본인이 가장 하고싶은게 뭔지 알아보고 거기에 충실하는게 제일 좋고 나중에 후회도 안돼요.


이제 반도체 쪽은 유망하지 않아요.

대댓글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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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10

사실 과고출신들 재료쪽으로 몰리는 경향이 많지요. 반도체나 최근에는 배터리 파이가 커지다 보니깐 그나마 똑똑한 애들 다 몰려버리니 꽤 경쟁이 빡세진건 맞습니다.
목표가 어떤 분야든 취업하면 그만이라면 취업잘되는 분야로 빠지는게 맞지만 학부인턴이라도 하면서 신중하게 생각해보세요.
어쨋든 본인이 잘하는 분야를 하는게 성공할 확률이 높으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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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린 아리스토텔레스*

2023.12.10

저는 초등학교, 중학교 400명중에 350등 할만큼 전혀 공부를 안했던 학생이였습니다 그리고 그냥 일반고를 갔고 재수를 하며 중하위권 인서울대학 전자공학과에 겨우 들어갔습니다. 그러다 군대 다녀오고 취업시장으로 보니 정말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그래서 대학교 다니며 정말 열심히 공부했고 제가 재밌어하는 분야를 찾을수 있었어요 그리고 대학원 진학을 결심했죠 그러던 중 우연한 기회로 오랜기간 서울대 학부생들과 연구도 하고 스터디도 자주했습니다 정말 잘하더군요 저는 우물안의 개구리 느낌이였어요.. 그래도 정말 뛰어난 학생들과 연구에 대해 이야기해보며 많은 아이디어도 얻을수 있었어요. 조금씩이지만 저도 성장해가더군요! 이번에 드디어 저도 SPK대학원에 합격해서 원하는 반도체 분야 연구를 할수 있게 되었네요! 이제 새로운 시작이라 두렵지만 한편으로는 이제 이런 도전이 즐겁네요 글쓴이 분은 저보다 말도 안되게 뛰어나신 분이시니 어떤 연구를 하든 잘 해내실수 있을겁니다 자신이 꼭 하고 싶은거를 먼저 찾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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