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먼저 제 상태를 말씀드리자면 한양대 기계공학부 학점 4.1 정도인 상태입니다.
그리고 결국 인생에서는 취업이 목적이고, 지금 상태로는 석사까지 할 계획입니다.
여기서 두가지 선택지가 존재하는데 1. 자대에서 인기많은 교수님의 학부연구생으로 들어가서 그 연구실에서 석사
이 경우는 학부연구생을 약 1년간 할 수 있고 아무래도 본가가 서울이다 보니 거리상 가깝다 라는 점이 장점입니다. 그리고 교수님께서 학부연구생은 진학자만 뽑는다고 하셔서 타대 진학을 고려할 경우 학부연구생을 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이 교수님 뿐만 아니라 모든 교수님들도 진학하지 않을 생각이면 학부연구생 안뽑으심) 교수님도 좋으신 분이고 연구하시는 분야도 관심이 있는 분야입니다.
2. 카이스트 기계공학과 도전 도전이라는 말을 쓴 이유는 사실 제가 생각하기에 카이스트 석사는 불확실한 것이 너무나도 많은 것 같습니다. 먼저 서류와 면접으로 합격이 된 상태에서 연구실 컨택 시 제가 어필할 것이 있거나 그럴 능력을 보여줘야 교수님께서도 면담 한번 해보자 이런 말씀이 나올텐데 제가 연구에 대해서 한 경험이 사실 전무합니다. 학부연구생은 위에 적은 대로 진학자만 뽑으신다기에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따라서 합격을 한다고 해도 연구실 선택에서 문제가 발생하면 저의 경험 부족으로 본래 목적과는 다른 연구실에 가게 되어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도 있다는 불안감이 커서 고민이 되는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그럼 자대 가지 왜 굳이 카이스트 가려고 하는거지? 라는 의문이 들 수도 있지만 지금 제가 느끼기에 카이스트 도전을 하지 않는다면 언젠가 도전하지 않은 것에 대한 후회가 남을 것 같아서 고민이 됩니다.
추가 질문으로 학부연구생을 하지 못하는 대신에 논문 읽는 훈련을 개인적으로 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을까요?
두서없이 글 적어서 보기 불편하셨겠지만 바쁜 시간 쓰시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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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개
2023.11.15
석사를 하고 싶으신 이유가 무엇인가요? 글쓴이께서 학점도 괜찮고 해서 궁금하네요. 바로 학사 취업이 아니라 석사‘만’ 한 뒤에 취업하시려는 이유가 혹시 있나요?
한양대 기계공학부에서 4.1정도의 성적이면 자대 대학원을 추천합니다. 서울대, 카이스트 등 좋다고 하지만, 대학원은 본인의 노력과 교수님의 배려도 중요하다 여겨지며, 만약 타 대학원으로 진학 시 본인의 엄청난 능력이 아니면 과연 타대생을 더 챙겨줄까요? 어느 방법을 선택해도 후회는 한번쯤 하게됩니다. 힘들게 돌아가려 하지 마시고 조금은 쉽게 가는것도 방법입니다.
2023.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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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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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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