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페이스북에 들어가니 포스 있는 외모로 대학원생들에게 널리 알려졌던 K 교수님이 카이스트로 가셨단걸 알았네요. 이분이 다른 두분과 쓴 책이 널리 알려져 북콘서트도 하고 했던게 몇년전인데 그 때는 플로리다에 계셨나.. 실물로 미국에서 몇 번 뵌적이 있는데 정말 포스가 ㅎㅎ
여튼, 한국 상황 어렵다 해도 실력 있는 분들이 한국으로 돌아 가는 걸 보면 역시 교수는 한국에서 해야하나 하는 생각이 들고.. 특히 유독 주변에서 카이스트 교수로 귀국 하신 교수님들이 많네요. 10년 사이에 거의 10명 가까이 됩니다. 주변에서 카이스트로 간 것만 10명이고 다른 대학까지 합치면 꽤 많네요. 현직으로 탑스쿨에 있는 교수들도 마흔이 가까워가니 한국으로 돌아가려고 준비중이라 합니다.
올해 58년생 교수님들이 대거 은퇴 하고 교육부에서 국립대 TO 못 채우면 다시 가져간다고 해서 임용 많이 나올거라는 선배 교수님의 귀뜸. 그런데 한국은 나이 많은 교수는 싫어한다고 하니.. 아직 30대인 분들은 지금이 기회일지도 모르겠네요.
2023.11.09
2023.11.09
2023.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