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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이 수정되지 않는 박제글입니다.

나의 가장 큰 트라우마

2023.10.14

5

1085

군대에서 카이스트 학생이 전공지식을 자꾸 물어보더니 넌 OO학과를 왜 다니냐면서 그런것도 모르냐고 무시했던 거 게다가 그놈은 OO학과와 관련도 없었던 거

그리고 전역하기 전에 나한테 병신맞다 얼마나 병신인가 옆얘랑 토론하고 병신이다라는 소리를 2시간 들었던 사건 근데 그넘 신기한게 학교에서 대통령상 타고 다니고 그랬던거

난 이때 이후로 꿈도 다 포기하고 상처만 받아서 힘들고 자퇴할까 심각하게 부모님이랑 상담하고 술먹고 울고 매일 끙끙앓고 너무 힘든 날의 연속이였는데 얘 근황보니까 학과에서 또 상받았다고 성공하고 있었던거

지금은 우울증 약먹을까 이야기도 하고 있는데 너무 마음이 아프고 죽고 싶은 생각밖에 안든다

진짜 마지막으로 얘한테 카톡 하고 싶은데 받아나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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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개

재밌는 비트겐슈타인

IF : 3

2023.10.14

ㅎㅎ 나는 서울대고 내동생은 서울 밖에 전문대 나왔는데 내동생은 나를 맨날 병신이라 하던데 ㅎㅎ 지금은 학벌이 영원할것 같지만 학교 졸업하고 직장잡을때 또 순위가 바껴. 나는 더 좋은 직장을 잡았지만 내 일에 잘 적응을 못해서 방황하는 사이에 내 동생은 회사에서 승진도 빨리하고 무엇보다 자기가 하는 일을 너무 재밌어하고 재밌으니까 열심히 하고 열심히 하니까 잘하게 되서 부러웠어. 대통령상 받고 다니는 애들도 좀 아는데 교수 되는게 공부 순은 아니더라. 그런 지나가는 말은 흘러가게 내버려둬. 내가 장담하는데 어차피 세상 모든 사람은 알고보면 병신이야. 카이스트생도 마찬가지.

대댓글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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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14

누적 신고가 50개 이상인 사용자입니다.

주기적 어그로글 낚이는 애들도 있네

2023.10.14

웩슬러좌 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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