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으로 결정되는 것: 초기 능력치 b, 단위 시간을 들였을 때 향상되는 능력치 a, 단위 시간 당 투자할 수 있는 노력량 c 현재 능력치=a*(시간)+b 노력=c*(시간)
이런 생각을 잠깐 생각해봤습니다. 결국 인간의 삶은 유한하기 때문에 시간이 제한적이라면, 자신이 가진 것 중 a,b 값이 가장 큰 것을 찾는 것이 좋지 않을까 그런 생각도 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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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개
깔끔한 빌헬름 뢴트겐*
2023.10.08
재능과 노력... 요즘 이런 글 많이 보이는데...
굉장히 의아스럽네요. 굉장히 유능한 사람을 평가한다면 이 사람에게, 재능이 있다 없다, 노력을 한다 안한다, 둘 중 어느 요소가 크게 작용한지는 알 수 없다가 결론이죠.
재능으로 만들어졌든, 노력으로 만들어졌든, 그에 상응하는 결과물이 대단한 것이면 그건 그냥 제 3자가 느끼기 나름인데 이게 무슨 정형화된 공식 마냥...
지잡나와서 대단한 결과물 낸 사람은 재능없고 노력파인거고, 서울대에 MIT 나와서 대단한 결과물 낸 사람은 노력보단 재능파인가...
재능이든 노력이든 서로 상보적인 관계인거지 사람 능력치의 성향을 이렇게 나누는게 의미있나 싶습니다.
그냥 본인 연구에 재미있어서 미친 상태냐 아니냐가 결정타라고 생각합니다.
연구가 업이자 취미 생활이라 밥 먹을 때 용번 볼 때 샤워할 때 연구생각이 날정도로 미치면 좋은 작품이 안나올 수가 없다고 봅니다. 진정으로 연구를 즐기는 자 이니까요.
그럼 무언가에 미치는게 재능인가? 양아치나 깡패들도 게임같은거에 몇시간 앉아서 혹은 하루종일 가능합니다. 그 대상이 공부이면 학자, 그 대상이 야구면 야구선수 그러니까 인간이라면 모두가 무언가에 미칠 수 있다고 봅니다. 내재적으로 탑재된 인간의 성향? 그런거지... ADHD가 있다면 논외고...
운동에서의 재능은 누구나 알아차릴 수 있음. 공부에서의 재능은 수학, 언어 두 가지 분야에서 명확히 보인다고 생각함.
연구에서의 재능은? 명쾌하게 알 수 있나요?
요점은 재능 혹은 노력보다 연구라는 행위에 1. 즐겁게 2. 오랫동안 집중하는지가 연구자의 성장 및 실력을 판가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게 안되면 연구가 성향이랑 안맞는거지 재능 및 노력의 문제는 아닌거죠...
2023.10.08
대댓글 3개
2023.10.08
2023.10.09
대댓글 3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