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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직 인턴이라면 어려운 게 당연한 겁니다. 모두가 그런 과정을 거치면서 성장하는거고요. 동기들도 옆에서 보기에는 다 척척 해내는 것 같아도 나름의 고충이 있을 겁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본인 스스로 본인을 더 힘들게 만들고 있는 걸수도 있어요. 다른 사람보다 못하고 있는 것 같다는 열등감, 조급함 같은 감정은 실제 자신이 처한 어려움보다 더 큰 고난에 직면한 것처럼 느끼게 만듭니다. 까치발을 들고 서면 힘들긴하더라도 충분히 서있을 수 있는 깊이의 물인데 뒤처지는 것 같은 기분과 조급한 마음에 마구 발버둥치다 보면 오히려 바닥에 발이 닿지 않고 실제보다 훨씬 깊은 물에 들어와 있는 것처럼 느껴지죠.
저도 최근에 깨달은겁니다만 무언가를 잘하고 싶을수록 몸과 마음에 힘을 빼야 합니다. 누구보다 대학원 생활을 잘하고 싶고 연구도 척척 해내고 싶겠죠. 근데 그 마음이 너무 크면 몸에 힘이 들어가고 바로 앞밖에 보지 못하게 됩니다. 실제 현 상황이 어떤지는 모르겠으나 써주신 글만 보면 본인이 힘든 부분은 전부 스스로 느끼는 부족함에 관한 열등감 때문인 것 같아요. 글만 보면 질문하는 거에 대답 못한다고 교수나 선배가 인신공격성 발언을 한다거나 실험실 동료들이 본인을 따돌린다거나 하는 건 아닌 걸로 읽힙니다. 조금 힘을 빼보세요. 아직 인턴이고 대학원 들어간 것도 아니잖아요? 한두학기 열심히 해보고 도저히 안되겠다 싶으면 그냥 다른 대학원을 가도 되고 취직을 해도 됩니다. 길은 많아요. 뭐, 일단 열심히 해보고 안 되면 어쩔 수 없지 이 마인드가 중요합니다. 질문에 대답 못하겠으면 죄송하다고 그 부분은 잘 모르겠다고 하고 물어보세요. 인턴인데 7시 출근해서 밤늦게 퇴근하는 친구면 만약 제가 선배라면 기특해서 하나라도 더 알려주려고 할 겁니다.
완벽하게 잘해내고 싶다는 강박을 버리고 힘을 빼세요. 대학원 인턴 몇 달 망했다고 인생이 망하는 게 아니니까요. 길은 많아요.
대학원 수준이 너무 높아서 힘듭니다
44 - 피규어나 잘 그리세요
연구실에 피규어 가져가도 되나요?
67 -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각자 하는 연구가 다 다르다 보니 스터디가 오히려 시간 낭비라고 생각되는 것 같습니다. 원래 다들 귀찮은데 그냥 쓰는 것 같습니다. 일단 쓰기 시작하면 어떻게든 되긴 하는 거 같습니다. 다만 처음 작성해보신다면 본인이 읽었던 논문 중 가장 잘 썼다고 생각되는 논문 한편을 가져다 놓고 조금씩 수정하는 방식으로 작성하시면 수월합니다. 원래 창조보단 수정이 쉽기 때문입니다.
혼자 논문쓰려니까 미치겠어요, 러닝메이트가 필요한데 저같은사람 없나요..?
9 - 우리 랩 신입도 괴물이더라... 소변기 옆에서 살짝 훔쳐봤는데 진짜 구렁이 한마리가 또아리 틀고 있음... 진짜 괴물레벨
새로 들어온 석사 친구가 괴물입니다.
70 - ㅈ같게 생각합니다
이런 사람 어떻게 생각하세요?
11 - 놀랍게도 코딩까지 가지 않고 영어 작문만 봐도 답나옵니다.
요즘 개나소나 GPT를 사용함에도 불구하고 논문 영작 수준이 차이가 꽤 나거든요.
결국 좋은 도구를 줘도 쓰는 사람이 ㅄ이면 결과물도 별로다 입니다
여러분들은 코딩 능력이 필요 없어질거 같으신가요?
21 - 기초는 늘 기초이죠.
Ai는 보조 수단 일뿐.
여러분들은 코딩 능력이 필요 없어질거 같으신가요?
10 - 꼭 박사과정, 포닥 인성이 교수 인성을 대변하진 않음
다만 태도가 보이긴 함
박사 or 포닥이 ㅈ대로 한다? -> 높은 확률로 교수가 개차반일 가능성 있음
개차반은 그냥 관심 없는 것 까지 포함함
교수 인성은 그냥 그밑에 몇년 구른 박사 보면됨
12 - 설문연구, 500명 2개월 어려운 일 아니예요.
보통 2주안에 결과보고서까지 해요.
석사졸업 임박 지도교수 무리한 요구
9 - 2인큐는 어쩔 수 없지
교수님 조카랑 한판 함
12 - 그럼 이제 교수님이랑 친인척 관계가 되는 거임?
교수님 조카랑 한판 함
9 - 대학원은 인기 학과나 랩실말고는 항상 인원이 부족하므로 보통 교수님 입김이 어느 정도 작용하기 때문에 컨택 성공하면 웬만하면 입학할 수 있습니다 오히려 과기원 쪽이 그런 게 더 없어서 컨택 성공해도 원하는 연구실 못 가거나 떨어진다고 하더라고요. 그렇지만, 구두로 약속한 내용은 언제든 바뀔 수 있습니다. 원하는 연구가 있어 해당하는 자대 연구실 가는 건 좋지만, 그게 아니라 단순히 더 좋은 학교 가고 싶어서 아무생각없이 말로 꼬신다고 넘어가면 분명 후회합니다. 대학만큼 대학원 진학도 신중하게 진행해야 해요
컨택만 하면 서울대 입학이 그렇게 쉬운가요?
10 - 대학원생은 대학원생입니다. 물론 사적인 연락이나 쓸데없이 주말, 늦은 밤에 연락하는건 예의가 아니지만, 연구나 프로젝트 관련이면 어쩔수 없죠.
그리고 혼나는것도 마찬가지구요. 나이따져가면서 다르게 지도하면 오히려 연구실 분위기 망합니다.
그리고 핵심은 "다른 20-30대 대학원생이면 이해되지만 나는 40대에 가정이 있으니까 불편하다" 는 본인만 차별대우 받겠다는 심보입니다.
아줌마라도 입학하면 동일한 대학원생입니다. 남들 개인 사정 다 봐줄 시간 없어요.
그리고 말씀하신거 들어보면 교수가 유난히 별난것도 아닙니다.
대학원생도 학생이고, 지도교수의 지도를 받는것이 당연하고, 부당한 지시는 전혀 아닌 것 같아 보입니다. 통제가 아닌 지도라고 생각하세요.
글에 정보가 얼마 없어서 그렇지만, 업무시간에 "개인공부"는 하면 안되는거고.. 당연히 연구실 소속으로 학교에 있을 땐 연구실 관련 공부를 해야합니다...
과목도 대학생처럼 듣고 싶은 거 듣는게 아니고요... 대학원 수업은 더 specific해서 오히려 강의해주시는 교수님도 학생들 걸러서 받는 경우가 태반입니다.
40대 박사과정생 여자가 교수님 조교하며 느낀점
12
박사과정논문을 학부인턴생에게 주라고 합니다
2023.10.07

현재 박사수료로 박사과정 6년차에 접어든 학생입니다.
지난8월 교수님께서 갑자기 이직을 하신다고 퇴사 2주전에 알려주셔서
굉장한 트라우마에 시달려야 했습니다.
현재 아무 교수님으로 이름이 옮겨져있고,
외부에서 줌미팅으로 지도를 해주시는데,
제가 준비하고 있는 졸업논문의 코드를 대학3학년 인턴생에게 공유해주고 논문을 쓸 수 있도록 지도해주고
제가 공동1저자를 받아가라고 휴일에 저한테 전화까지 하셔서 부탁을 하셨습니다.
저는 현재 졸업논문으로 사용할 코드를 계속 수정하며 추석 내내 밤새 스터디카페 등록해서 이 과제만 보고 미친듯이 해왔는데요,
이걸 학부생한테 전부 공유해주고 제이름을 실어주겠다는 것도 이해가 안가고,
이미 법적으로는 지도교수님이 아닌 분인데 같은 필드 이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손절도 어려운 상황입니다.
지금 옮겨진 새 지도교수님도 이직한 교수님과 대학교 연구실 선후배 관계입니다.
어느 누구한테 도움을 요청하기도 어렵고,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너무 커서 힘이듭니다.
정말 죽을거 같이 자다가 숨이 안쉬어지고 한쪽 귀가 난청이 와서 잘 들리지 않습니다.
마음같아서는 옮겨간 학교 학장한테 전부 알리고 신문에 기사도 내고싶고 그렇습니다.
결국 그렇게 하면 제가 온전히 졸업을 못하게 되고 제가 손해를 보는 사회이기 때문에 정말 죽을것 같으면서도 참고있습니다.
제논문은 드려도 읽지도 않고, 학부생 논문에만 올인하고 학부생만 봐주는 것 또한 이해가 안가기도 합니다.
제 입장에서는 연구과제 계획서 혼자 작성하고 시작부터 제가 한 연구이고,
데이터셋 노가다도 박사생인 제가 새벽 4시까지 6개월정도 제 논문을 쓰기위해 시행착오 하면서 결국에 완성본 만들어서 연구 했습니다.
제가 이 데이터로 논문을 쓰기도 전에 이 학부생한테 데이터를 전부 줘서 논문을 내게 하고, 또 이제는 제 코드도 전부 공유해 주라고 합니다.
지금까지 제가 한 연구를 학부생한테 줘서 학부생 논문을 쓰게 해주라고 부탁 전화까지 휴일에 하는게 제 상식에서는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학부생이 데이터 노가다나 전처리를 도와줬으면 이해를 하는데, 그 당시 학부생이 있었지만 데이터 노가다를 전혀 시키지 않고 학부생은 아무것도 하지 않고 공부를 하라고 했었습니다.
현재 데이터 로드도 할줄 몰라서 데이터 로드 할 수 있게 파일을 완벽하게 만들어서 지도해주라고 전화로 지시했습니다.
학부생이 아무것도 안하고 제가 처음부터 혼자 만든 걸 데이터와 코드까지 전부 주라는 요구를 받았는데,
논문은 스스로 연구해서 떳떳하게 논문을 낼 실력이 없으면 안내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학부생 논문을 박사생걸 주면서 까지 만들어 주려는 교수님이 이해가 안가고 손절을 해야하는건지 고민이 많습니다.
저 MDPI저널 3편냈습니다. 김GPT 78 41 13869-
46 21 12927 -
19 5 4815
박사과정을 포기해야할까요? 김GPT 32 43 7419
넋두리 김GPT 41 4 2693-
10 24 8362 -
74 52 13894 -
3 17 3343 -
5 18 32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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