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사 진학 예정인데 예정된 지도 교수님이 화나신 거 같습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https://phdkim.net/board/free/4539/) 라는 제목으로 방금전에 게시글을 올렸던 석사 지원생입니다.
상기 글에서 많은 분들이 조언해 주셨습니다. 우선 조언해신 분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솔직히 교수님 메일을 보고 속으로는 '많이 위험한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어렴풋이 있었지만 내심 괜찮을 거야 하고 혼자 마음 진정시키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구체적인 조언들을 보니까 이제야 실감이 나네요. 교수님에 면담을 요청드렸지만 아직 답신은 없는 상태입니다..
현실적으로 잘 안풀려서 새 연구실을 찾는 경우를 고려해야 한다는 걸 확실히 깨달았습니다.
대학원 진학을 지금부터 준비해서 후기 진학으로 하는게 가망이 있을지, 아니면 차라리 미련없이 2021년 전기 모집을 염두에 두어야할 지 모르겠습니다.
각설하면, 아직 제 학부 모교의 석사 지원이 진행중입니다. 또 제가 관심있는 분야 연구실도 있습니다. 다만 지원하는 과와 제 졸업학과가 일치하지 않습니다. 유관학과라서 필수적인 과목들은 다 이수한 상태이긴 합니다. 졸업 학점은 4.0/4.3 약간 넘습니다. 토익은 2년 좀 넘게 970 받기는 했으나 이미 만료된 상태입니다. 다행인 점은 퇴사후 공부한 게 있어서 석사 면접시 지식 부족으로 크게 지적받을 것 같지는 않습니다.
현 상황에서 지금이라도 컨택하면 후기 대학원 가망이 있을까요? 물론 저도 지금은 시기상 컨택을 한다면 2021년 전기 컨택을 하는게 맞는 줄은 알고 있습니다만...석사 졸업 후 나이가 마음에 많이 걸립니다. 회원님들 생각에는 어떤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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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개
Sallust*
2020.06.18
그 교수가 빡쳐서 이야기하고 다녔을거란 생각은 안듬? 당장 찾아가서 빌어야지 뭔 짓을 하고있냐
2020.06.18
Sallust// 제가 잘 몰라서 그러는데... 타학교 교수님들께까지 그런 얘기를 하나요?
2020.06.18
2020.06.18
2020.0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