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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석사와 다른 전공으로 박사 과정..

2023.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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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석사는 자연과학계열 전공이었는데, 보건학 박사과정을 지원하고 싶습니다.
지원 자체는 가능할 줄은 아는데.. 제가 궁금한 건.. 다른 전공으로 박사를 가게 되었을 때 정말 '박사'로서 잘 할 수 있을까 걱정이 돼서요.
석사 시 제 1저자로 SCI 논문 여러개를 쓰기는 했다만
제한된 분야에서 정해진 연구기법만 사용했던지라.... 새로운 전공 앞에서는 무지에 가까운 것 같아요.
새롭게 익혀야할 것들이 많을텐데, 연구실의 학부 인턴이나 석사 학생들보다 앞서나갔다고 할 수 있을까요?

석사 졸업한 지 7년이 지났어요.
공부를 하고 싶은 마음을 놓지 못해서 일을 하면서도 작은 학회에 포스터 발표도 하고 (석사전공 관련해서)..
통계 공부도 하고, 보건학 관련 논문도 계속 읽고.. 그랬는데.. 이건 그냥 자기 만족 수준이었을테죠.
막상 여건이 되어서 공부를 더 하게 되니 자신이 없어지네요.

학/석사와 다른 전공으로 박사과정을 밟으셨던 분이나,
그런 박사를 같은 연구실에서 도와주셨던 (ㅜㅜ) 분이 계시다면 경험을 좀 나눠주실 수 있을까요.

이렇게 자신이 없으니 보건학 석사부터 다시 해야하나 싶습니다;
신생연구실에서 첫 학생으로 석사를 졸업해서 어디 여쭤볼 곳이 없네요.
횡설수설 죄송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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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개

쇠약한 제임스 와트

IF : 1

2023.06.23

박사 희망 전공에 대해 석사만큼의 역량이 있다고 생각하면 박사과정으로 진학 시도를 해봐도 될듯합니다.
그게 아니라면 석사부터 천천히 역량과 경험을 쌓는게 좋다고 봅니다. 등록기간 초과돼서 이도저도아니게 되는것 보다는 오래 다니는게 훨 좋습니다.
그리고 진학 이유가 뭔가요? 돈과 시간이 남아서 빈둥대기보다 뭔가 하고싶어서 그러는건지... 이유들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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