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두 줄은 본문과는 관련이 없는 제 이야기입니다. 저는 군대 내에서 적응을 못할 것이 확실하고, 정신과 진단기록은 명백히 4급이 나오는 내용이지만 주위에서 정신질환으로 인해 공익을 지낸 사람이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것을 보고 석사 후 전문연구요원으로 병역을 해결하려 합니다.
제가 적응력이 떨어지는 편이라 학부연구생으로 지내며 연구실 생활에 어느 정도 적응을 하고 대학원에 진학을 하려 합니다. 연구실적, 연구실 성향, 교수 성향 상관 없이 일단 제가 희망하는 분야의 연구실에 들어가 학부연구생을 지내며 다른 연구실도 조사를 한 다음, 원래 있던 곳이 저에게 맞는다면 기존 연구실에서 석사를, 맞지 않는다면 연구실을 옮겨서 석사를 하려 합니다.
첫 번째로, 학부연구생 생활이 대학원 생활에 적응하는 데 도움이 되나요? 두 번째로, 같은 대학 내에서 다른 연구실로 갔을 때 저에게 오는 불이익이 있을까요? 세 번째로, 옮긴 곳의 연구 분야가 달라도 학부 과정 수준의 전공지식이 있다면 적응이 가능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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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개
2023.06.04
수정이 되지 않아서 곁다리 질문을 댓글로 남깁니다. 지도교수님과 짤막하게 상담을 했었는데, 저와 같은 케이스는 자기 연구보단 기업, 정부에게 프로젝트를 받아 수행하는 비중이 높은 랩실로 가는 걸 추천한다고 하더라고요. 이 말이 맞는 건가요?
대댓글 2개
튼튼한 프랜시스 베이컨
IF : 1
2023.06.05
자기 연구, 개인 연구라는건 말이 그렇지 그냥 자습입니다. 좋은 연구실이라면 프로젝트 기반으로 돌아가는게 맞습니다.
2023.06.05
그렇군요.. 찾아볼 때 참고하겠습니다.
2023.06.05
연구에 뜻이 있냐 없냐가 중요할 것 같고요, 솔직히 연구에 뜻이 없으시면 그런 이유로 진학하시면 오히려 병에 더 안 좋은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커보입니다
대댓글 1개
2023.06.05
어릴 때부터 뭔갈 깊게 파고드는 걸 좋아하긴 했지만 연구가 그 정도 수준의 흥미로 가능한 지는 아직 모르겠네요. 연구란 걸 해 본 적이 없으니.. 조언 감사합니다. 새겨들을게요
2023.06.05
학부연구생 생활이 대학원 생활에 도움이 되는 건 사실이에요. 연구실 분위기나 교수님 성향이나 연구 방법이나 배울 게 많아요. 다른 연구실로 갈 때 불이익은 없을 거예요. 교수님들끼리 잘 알아서 하시고요. 연구 분야가 달라도 전공지식이 있으면 적응 가능하긴 한데 그래도 비슷한 분야로 가는 게 좋아요. 너무 다르면 고생할 수도 있어요.
대댓글 1개
2023.06.05
조언 감사합니다. 고민에 대한 답이 어느 정도 된 것 같네요. 열, 유체와 가공, 설계는 차이가 있으니 생각을 조금 더 해봐야겠습니다.
튼튼한 프랜시스 베이컨
IF : 1
2023.06.05
적응을 위해서라면 학부연구생 연구실 그대로 진학하는게 좋습니다. 대학원이라고 대학원 생활 규칙이나 분위기가 정해진게 아닙니다. 어떤 사람들과 일하는지가 중요합니다. 학부연구생 잘해놓은 친구들도 이상한 연구실로 들어가면 적응못하고 괴로워 하는 경우도 많으니 쭉 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2023.06.04
대댓글 2개
2023.06.05
2023.06.05
2023.06.05
대댓글 1개
2023.06.05
2023.06.05
대댓글 1개
2023.06.05
2023.06.05
대댓글 1개
2023.0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