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박사 7년차 드디더 졸업이 보이네요.

석.박사 졸업 7년차 드디어 졸업이 보이네요. S,K 중 한곳
사실상 8년차에 졸업하네요. 다른 연구실과 비교했을때 말도안되게 높은 졸업조건을 맞추느라, 이제서야 졸업하네요.

1저자 (공동1저자 포함) 총 6편

Advanced Energy Materials 1편.
Advanced Functional Materials 1편
Nano Letters 1편.
Journal of Materials Chemistry A 1편.
ACS Applied Nano Materials 1편.
Advanced Healthcare Materials 1편.

(공저자. JACS, Nanoscale. etc)

이렇게 논문들을 가지게 되었네요.

저보다 좋은실적인 분들도 계시겠지만, 남들이 봤을때는 정말 높은 실적을 가지고 졸업한다고 말씀해주시네요.
그런데 이런 실적을 가지고 제가 느낀건 정말 연구가 재미가 없고, 너무 지친다는것입니다.

졸업기준이 높아서, 거기에 맞춰 내느라 급급하게 쓰다보니, 실적은 높지만, 결국 학생의 깊이와 재미는 없어지더라고요.

주변에서는 포닥을 가라고하지만 (실제로 운좋게 인터뷰제의도 왔네요 MRS 에서 발표했더니), 연구에 지쳐 이제 회사로 가려합니다. 회사도 회사나름대로 힘이 들겠지만, 연구보다는 이제 회사시스템에 맞춰서 일하면서, 저의 인생계획이나 하고자 합니다.

혹시나 학부, 석사분들이 계시다면 논문실적도 중요하지만, 연구의 재미를 잃지않고 또 자신의 라이프를 챙길수 있는곳을 가는것을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