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계정과 연동하여 게시글에 달린
댓글 알람, 소식등을 빠르게 받아보세요

가장 핫한 댓글은?

자신의 선택에 확신이 들지 않을때는??

재빠른 공자*

2023.04.18

4

471

https://phdkim.net/board/free/40575

예전에 이런 글을 올린 적이 있었습니다.


지금은 정신과 약물치료 하면서 생각을 정리하는 중인데, 한가지 의견을 여쭤보고자 글 올려봅니다.


제가 자대 타과로 석사 진학한 케이스인데, 저는 해당 분야에 대해 더 전문적으로 공부하면서 지식을 쌓고 싶다는 지극히 단순한 이유로 석사 진학을 선택했습니다. 대학원을 다니다보니 학부시절 공부가 많이 부족했다는걸 뼈저리게 느껴서 부끄러움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연구실 내에서 해당 과 학부를 나오지 않았다는 이유로 저보다 나이가 많은 학부연구생에게 매일같이 "나같은 성골이 아니다" "너는 XX과 나오지 않았잖아" 등의 말을 들으며 지금 생각해보면 무시당한게 아닌가 싶은 말을 들었습니다. 참고로 링크 단 이전 글에서 제 멘탈을 나가게 만든 한명 썰 푼 그 사람이랑 동일인물입니다...



또한 "너는 우리 학부 출신이 아니고 나는 성골이니 교수님과 친하다. 연구분야도 나는 교수님 전공을 이어받았지만 너는 아니다." 등의 말을 하는데, 제 정신건강이 이전부터 좋지 못해서 무시해도 좋을법한 말들을 무시하지 못하고 계속 담아두게 되었습니다.


제가 학회 발표자료를 만들거나 연구 관련 공부를 할때도 "어디 한번 내가 봐줄테니 내 앞에서 발표해봐라" 등의 태도를 보이더군요.



제가 타 전공 기초지식에 자신감을 갖지 못한 것이 제 스스로 부끄럽긴 하지만, 학부연구생에게 지속적으로 이런 말들을 들으니 회의감이 들더군요.





타 전공 석사를 선택한 것에 확신이 들지 않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제 정신건강이 회복되면 이런 것도 해결이 될까요...??



카카오 계정과 연동하여 게시글에 달린
댓글 알람, 소식등을 빠르게 받아보세요

댓글 4개

방정맞은 알베르 카뮈*

2023.04.18

그 개소리를 왜 받아주고있는지 이해안감

본인이 그 이상한놈 마인드를 강화시키는 중인거임

우울증이 문제가 아니라 그놈이랑 담판을 먼저 짓길 바람

2023.04.18

정말로 그런 말을 하는 애새끼가 대학원에 있다구요? 신박한 새끼네...

IF : 5

2023.04.18

그것참 진성 미친놈일세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무시하는게 답이예요. 지가 뭐나 되는줄아나봐...

해당 댓글을 보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하기

댓글쓰기

게시판 목록으로 돌아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