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논문 저자는 어떻게 정하나요

2023.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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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진행한 프로젝트를 논문으로 내려고 하는데 1저자는 어떤 기준으로 정하나요? 1저자는 투자한 시간, 연구에 기여한 아이디어 또는 리딩 여부 등 뭐가 가장 중요하게 판정 기준으로 들어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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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개

눈치보는 프란츠 카프카*

2023.04.14

셋이 텍스트를 같이 쓰는거면 셋이 공동1저자 해야죠..

대댓글 4개

2023.04.14

실제로 텍스트를 쓰는 게 논문 퍼블리쉬에서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인가요? 써본 적이 없어서 몰랐던 부분이네요

2023.04.14

논란의 소지가 좀 있겠지만 저는 cs 쪽에서는 꼭 그렇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종합적으로 고려하시는게 바람직합니다.

눈치보는 프란츠 카프카*

2023.04.15

그럼 그 세번째 분한테 글을 쓰지 말라고 주장하시던지요..? 논문은, 각자 자기가 연구한 파트는 자기가 쓰는게 정석입니다. 셋이서 논문을 같이 썼다면 자연스레 셋이서 같이 연구를 했다고 받아들여지는게 일반적이지요. 심지어 메인 텍스트가 아닌 서플만 쓰고도 공동1저자 먹는 사람도 있습니다.

눈치보는 프란츠 카프카*

2023.04.15

그리고 사실 3번째 공동1저자 정도면 공동 1저자중에서도 기여가 떨어진다고 보는 시선이 일반적이니, 글쓴이님이 1번째나 2번째 공동1이 된다는 가정하에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될것 같습니다. 오히려 어떻게 첫번째 공동1저자를 먹을지가 더 중요한 것 같습니다.

2023.04.14

논문을 셋이 비슷한 만큼 같이 쓰면 1저자에서 그 동료를 배제해달라고 주장할 명분이 좀 부족해집니다.
파트동료가 논문도 기여도가 낮고 그사람이 나랑 동급되는거 못보겠으면 윗선에 얘기해야죠 빼달라고. 친해서 분란 안일으키는게 우선이면 저자 빼는걸 포기하셔야되고요. 근데 그거 마음속에 묻는다고 없던 일 되는거 아닙니다. 나중에 터져서 다른 분란으로 이어질수도 있음
개인적으로는 진짜 주장해야겠다 싶으면 앞뒤 안보고 일은 일대로 깔끔하게 맺는게 더 나은 것 같습니다. 물론 아직 논문화가 안돼서 1저자를 픽스하기에는 좀 이르긴 하구요

대댓글 2개

2023.04.14

댓글 감사합니다. 동료가 제 생각에는 기여도가 많이 낮은 것 같고 텍스트가 기준이 되는지 몰랐는데 저자를 아예 빼야되는 상황이면 고민을 많이 해봐야할 것 같네요. 그렇다면 실제로 진행한 부분에 대해서 글을 쓰고, 그 파트 순서대로 저자를 정하는 것도 방법일까요?

2023.04.14

아 저자에서 아예 빠지는게 아니라 1저자에서 빠지는걸 뜻한 거였어요. 일차적으로 저자 문제는 1저자 후보끼리 정하는게 아니라 교신저자랑 상의할 문제긴 해요. 그 과정에서 나는 뭐가 옳고 그른것 같다고 주장을 해볼 순 있는거죠.

2023.04.14

세분이서 허심탄회하게 얘기해서 결정하는 것이 가장 좋을 것 같습니다.
공동1저자 세명으로 가되 writing이나 다른 부분에 앞으로 좀 더 기여하는 방향으로 합의 볼 수도 있고요.
사실 1저자 2명이나 3명이나 큰 차이는 아니라서 너무 서로 기분 상하지 않게 잘 조율하시는게 좋겠네요.

대댓글 1개

2023.04.14

댓글 감사합니다. 사실 저도 2명이건 3명이건 명수는 크게 상관이 없다고 생각하는데 실험이나 아이디어 거의 다 저희 둘이서만 내고 진행했는데 단순히 글만 써서 같은 지분으로 인정된다는 게 잘 이해가 가지 않네요.. 좀 더 찾아보면서 생각을 해보겠습니다.

달리는 호르헤 보르헤스*

2023.04.15

단순히 글만 써서 지분 인정이 이해안되시나본데요. 논문은 글입니다. 결과 그래프만 있다고 논문이 아니에요. 논리적으로 글이 완성되야 논문입니다.

대댓글 1개

2023.04.16

감사합니다 미처 몰랐던 부분이네요. 잘 얘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2023.04.15

회사고 분야도 다르니 저희랑은 다르겠지만 애초에 1저자도 아닌데 글써라 하면 그 다음부턴 절대 상종도 안할 거 같음.
그냥 이름 빼고 아무 기여도 안할거 같네요 심지어 박사들은 공동저자 논문은 아무 가치도 없다고 생각하는데
진짜 도움크게 받아온 사람 아닌 이상시간 내서 도와줄 사람은 잘 없죠. 가장 좋은 건 학교면 교수가 정해주는거고 회사면 교신 역할 하시는 사수분한테 물어보는게 가장 맞는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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