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생각하는건데 페이지랑 그림 배치가 이상해요 아니 오히려 설명하는 내용이랑 관계되는 그림이 같은 페이지에 있는 경우가 되게 드문 것 같어요 내용 따라가면서 정독할라고 치면 페이지 왔다갔다해야하고 많이 불편합니다
이런건 최대한 compact하게 만들다 보니 어쩔수 없이 된건가요? 아니면 고의성이 드러나는 편집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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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9개
2023.02.10
님이 과제로 레포트라도 한번 써봤으면 이런말 못할텐데
대댓글 4개
2023.02.10
혹시 ㅈ같이 말하기 대회같은게 있나요?
2023.02.11
배움이 부족하면 욕지거리 해도 된다고 그마저도 잘못배우신거같네요.
재치있는 칼 세이건*
2023.02.11
둘다 문제지만 노이만이 기분이 조금 더 이해되긴 하네.. 페르마도 말좀 곱게해라
2023.02.12
배움이 풍족해도 예쁘게 말하는 법은 모르나 봅니다
2023.02.10
figure랑 글내용 안맞아서 불편함 ㅇㅇ
2023.02.10
그냥 낡은 포맷이라 그런거. 그리고 전자책 시대에 걸맞은 신규 출판사들은 수준낮다고 겁나 공격하죠. 다 망할겁니다.
대댓글 2개
2023.02.10
사실 약간 깔끔한걸 포기하더라도 읽기 편한 배치가 낮지 않나 생각하는데 바뀌었으면 좋겠네요...
멍때리는 빌헬름 뢴트겐*
2023.02.10
낮지->낫지
심심한 토마스 홉스*
2023.02.10
논문 한편 써보면 그림 이쁘게 원하는 위치에 집어넣는게 얼마나 힘든일인지 알게됨
재밌는 아이작 뉴턴*
2023.02.11
피규어를 페이지 맨 위나 아래에 넣는게 전통이라서 그럽니다.
2023.02.11
이것 때문에 전 아직도 논문은 종이로 뽑아서 본다는... 손가락과 손 끝을 책갈피로 쓰면서 피겨와 피겨를 인용하는 본문을 빠르고 편하게 왔다갔다 하면 흐름 안 끊기고 잘 읽히더라고요. 테블릿 피씨나 놋북은 이게 아직 불편한듯.
2023.02.11
compactness가 상당히 큰 지분을 줍니다.ㅎㅎㅜㅜ figure가 텍스트 중간에 있으면 마진이 위아래로 생겨서 분량이 늘어나죠 page limit 있는 논문들 보면 페이지 끝까지 텍스트가 가득가득 차있는걸 볼거에요. 그게 사실 분량줄이기 작업을 열심히 해서 맞춘거에요
대댓글 1개
2023.02.13
한두 페이지 왔다갔다하는건 괜찮다 하지만 아예 한페이지에 모든 figure를 몰아넣는 경우도 있더군요.. 반면 논문이 아닌 전공서를 보면 텍스트와 figure모두 그 양이 많은데도 어느정도 정돈되어 있어서 의아했습니다. 독자 편의성보다 분량 축소가 우선될 수 밖에 없다면 납득이 되네요
2023.02.11
누적 신고가 50개 이상인 사용자입니다.
ㅆ인정
재치있는 칼 세이건*
2023.02.11
논문을 PDF등으로 보지 않고 온라인으로 보게되는경우 fig는 적절한 위치에 잘 들어기있음
그러나 위 댓글에서처럼, 이걸 출간하는 경우(또는 PDF로 정리시) 보통 페이지 상단이나 하단에 배치하는게 일반적이고 fig이 큰게 아니라면 보통 여러 페이지에 나눠 넣기때문에 글쓴이말처럼 내용이랑 fig이 다른페이지에 있는경우가 발생함
학교이메일을 통해 온라인으로 보길 추천함
대댓글 1개
2023.02.17
온라인으로 보면 pdf로 못돌아갈 정도로 좋습니다.
2023.02.12
학부생 따리가 논문이 가독성이 떨어지네 어쩌네.. ㅋㅋ
IF : 2
2023.02.12
위치 맞게 배치하면서도 문단이 망가지지 않게 쓰는게 자연스럽게 이루어지지 읺습니다. 한번 이상하게 보인다는 논문을 직접 라텍에 복붙하시고 고쳐보세요. 가독성을 높여서 편집하는것 가능하지만 쉽지는 않습니다. 원래 글쓰기라는게 어려운겁니다. 그러다보니 논문 실제로 쓰는사람들도 그 이상으론 노력을 더 넣진 않게됩니다. 시간을 너무 많이 쏟아야 겨우 조금 나아지는데 그렇게 할 가치를 못느끼죠. 왜냐면 대부분 이 분야에서 오래 한 사람들은 학부생입장에선 가독성 떨어지는거 본인들은 다 훅훅 쉽게 읽거든요.
2023.02.13
난 이사람이 얼마나 가독성있게 글 쓸지가 궁금한데... 가독성 뜻이 뭔지 아세요?ㅋㅋ
재치있는 칼 세이건*
2023.02.14
학부생 입장에서 본인 경험을 바탕으로 가독성 떨어진다고 충분히 얘기 할 만 한데 비꼬는것들 대가리 다 부셔버려야됨
2023.02.14
전 다단도 가독성이 떨어진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하지만, 분량조절과 경제적인 선택, 그리고 제 집필을 위해서라도 많은 논문들을 읽으면서 제 독해력을 올려야 겠다고 마음 먹은 적이 있습니다. 그렇게 모든 학위 과정이 끝난 지금, 논문의 가독성이 개선해야 할만큼 떨어지느냐 생각해보면, 전 3단을 채용하는 저널들 빼고는 그렇게 개선해야하나 싶긴 합니다.
결국 논문이라는 게 석박사 이상의 분들을 대상으로 적는 거라, 일반 비전문가 대중을 위한 가독성을 고려하긴 힘들더라구요. 사실 이쪽은 석박사분들 보다는 전문 기자분들이나 전문 블로거분들께서 잘 전달해주시는 면도 있구요. 행여 전문가들도 너무 세세한 내용을 처음부터 쭉 보기보다는 figure들로 과정을 훑고 결론이나 method, 알고리즘을 먼저 파악하고 읽는 방식으로 읽습니다. 이 순서가 이해하기는 편하다고 생각하실 수 있어요. 그런데, 내용의 완결성 측면에서는 상당히 순서가 엉켜있습니다.
혹시 이과계열이시라면 미적분학 책을 보셨을 겁니다. 각 단원에서 극한이나 미분 적분 등을 정의하고 활용하고 결론내리는 순서를 보시면 앞을 제대로 정의하지 않으면 뒤를 정의하는 게 불가능 하다는 걸 볼 수 있어요. 이런식으로 논문은 일반 대중을 위한 가독성보다는 글 전체의 완결성이 기초적으로 되어있어야 합니다. 그 뒤에 가독성을 올리기 위한 장치들이 추가되거나 수정되는 거죠. Abstract나 graphical abstract, supple 등등은 그런 장치들에 해당합니다. 부가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figure table 배치나 갯수 제한 등등은, 논문을 내보시면 자연스럽게 아시겠지만, 출판사에서 결정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출판사에서 생각하는 가독성도 출판사 마다 다른 경우가 허다하단 뜻이죠.
대댓글 1개
2023.02.14
그리고 윗분께서 말씀해주신 것 처럼 논문을 pdf로 정리하는 경우에 그 배치 문제가 주로 생깁니다. 위치가 불편한 경우 저널 페이지에서 보시면 그 위치가 저자가 의도한 위치로 그대로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2023.02.14
그래서 저는 종이로 안보고 컴퓨터로 봅니다. 그냥 듀얼모니터 양쪽에 같은 논문 켜놓고 하나는 그림 하나는 글로 눈 왔다갔다 하면서 읽습니다. 저는 종이로 왔다갔다왔다갔다왔다갔다왔다갔다왔다갔다왔다갔다왔다갔다왔다갔다 읽는것 보다 이게 더 낫더라구요.
대댓글 2개
염세적인 마르틴 하이데거*
2023.02.15
저도 똑같은 방법을 쓰는데 저는 피겨 말고 레퍼런스 ㅋㅋ
2023.02.15
저는 태블릿이나 종이로 읽으면서 모니터에 하나 더 띄워놓고 봐요. 그림 확인용으로 ㅋㅋ 저랑 비슷하시네요
2023.02.15
그래서 정말 논문에 그림, 표 넣는 위치 조절하려고 글자 사이즈, 캡션 위치, 줄간격 줄이고 늘이고 별 개 삽질을 다합니다. 그래봤자 안예쁘기는 마찬가지지만요.
2023.02.18
배치가 엿같은거 사실인데 학부생이라고 꼽주는 사람들 무시하세요. 지면 최소화 때문에 그런거 맞습니다. 그리고 간혹 제출하는 논문 형식이랑 에디팅 되어서 출판되는게 형식이 다른 것도 있어요.
2023.04.10
인터넷이 없던 시절, 논문은 도서관에 차곡차곡 쌓여야만 했고, 2단 양식을 써 분량을 compact하게 압축해야만 했습니다. 2단 양식은 긴 수식도 줄바꿈으로 깨지고 그림 위치도 중구난방인 문제가 있기 때문에, 인터넷이 보급되고 몇몇 저널들은 다단양식을 없앴습니다 지금은 왜 그림 위치가 개판이냐? 저자들이 깔끔하게 그림 위치를 맞춰 제출해도 출판사의 자동 프로그램이 그림 위치를 엉뚱한 곳으로 날려보냅니다.
2023.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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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10
2023.02.11
2023.02.11
2023.02.12
2023.02.10
2023.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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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10
2023.02.10
2023.02.10
2023.02.11
2023.02.11
2023.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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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13
2023.02.11
2023.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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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17
2023.02.12
2023.02.12
2023.02.13
2023.02.14
2023.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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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14
2023.02.14
대댓글 2개
2023.02.15
2023.02.15
2023.02.15
2023.02.18
2023.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