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은 인서울이고 대기업 부장입니다,책을 5권 정도 집필했습니다, 와이프가 책 쓰는 사람이 박사는 있어야한다고해서 아는 지인이 교수로 있는 지방대 박사를 지원해서 다니고 있습니다, 계속 고민인것이 정년을 보장해주는 회사로 60살 전까지는 박사학위를 회사에서 써 먹을 일이 없어 보이고 60넘어서도 지방대 박사 써 먹을일이 없어보이네요, 그냥 박사 자격증 따 보았다 수준일거 같은데 노력과 돈이 아깝다는 생각이 많이 드네요, 주위에 물어보면 100살까지 살것인데 그냥 박사 타이틀 있으면 나쁘지 않은거 아니냐고 생각하는 사람과 차라리 그 돈과 노력으로 투자를한다던가 다른 현실적인 준비를 하라고 조언하는 사람으로 나눠지네요,,, 존경하는 박사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아무리 회의감이 드셔도 막상 박사학위 받으시고 박사님 호칭 듣고 하시면 또 따길 잘했다 생각드실수도 있고 그런거죠. 본인의 의지가 가장 중요하고, 영 의지가 안생기시면 가성비 등의 현실적인 이유말고 좀더 낭만적인 이유를 스스로 만들어 보시는게 어떨까 합니다.
참고로, 저는 작가도 연구자와 본질적으로 같다고 봅니다. 추리소설이든, SF소설이든, 인문학 서적이든, 자기계발서든 무엇이 되었든간에 해당 분야에 대한 깊이있는 탐구와 분석을 요구하는 직업이 작가라고 생각합니다. 어찌보면 심플하게 과학적 사실을 밝혀내고 보고하는 연구자들보다 독자들의 마음에 울림을 줘야하는 작가들에게 연구자로써의 자질이나 대상을 바라보는 통찰력이 더 필요할지도 모르죠. 그런의미에서 박사과정을 보내며 분명 무언가 얻는게 있으실거라 생각합니다.
2023.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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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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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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